2024.03.29 (금)
토닉은 온몸에 에너지가 끓어넘치는 똥꼬발랄 웰시코기입니다. 그런 토니에게 가장 큰 숙제가 있다면 바로 '소파 오르기'입니다. 토닉에게 소파는 히말라야 산 봉우리와 같습니다. 다리에 힘을 응축해 점프해보아도 소파는 항상 토니를 반대편으로 통- 하고 튕겨버리죠. 토닉의 보호자 세레나 씨는 웃음을 참으며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음. 안돼요. 다리가 짧아서 불가능했어요." 하지만 소파에 대한 토닉의 도전은 끊이지 않았고, 소파에 튕겨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녀석을 볼 때마다 안전이 걱정되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미용실에 금발이 무성한 손님 한 명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생후 3개월 된 댕댕이 루카입니다. 루카의 보호자 브리트니 씨가 머리 손질 중인 루카의 모습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미용실 헤어 디자이너분이 개를 무척 좋아해요. 제가 루카 이야기를 꺼내자 꼭 한 번 데려오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마침내 브리트니 씨가 루카를 데리고 미용실을 방문하자 미용실 안에 있던 손님들과 직원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특히 브리트니 씨의 전...
치료견이 다양한 의학 분야에 쓰인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최근에는 동물원에서도 마음의 병이 있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견의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오렌지에 있는 동물원에는 난디라는 이름의 치타가 있습니다. 난디는 어렸을 때부터 어찌나 부끄러움이 많던지 다른 동물이나 사람만 봐도 피해 다니며 쉽게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난디의 건강이 걱정된 동물원은 결국 치료견 보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동물원 사육사 사만다 씨가 웃으며 ...
필명 K로 활동하는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heybuddycomics)에서 반려동물 웹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꼬리스토리도 작가의 만화를 보며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났는데요. 작가의 진짜 매력은 만화 한편 한편에 담겨 있는 깊은 교훈 같습니다. 01. 나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비석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 타임머신을 타고 12년 전으로 돌아간다. 남자: 안녕! 친구! 그리고 다시 12년이 흐르고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자 다시 타임머신을 탄다. 남자: 안녕! ...
안드레아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는 은퇴한 이후로 매일 보호소로 봉사를 나가시는데, 매일 이렇게 강아지 사진을 보내주세요." 아빠: 이 녀석은 조조.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 안드레아 씨는 아빠로부터 사진을 받을 때마다 그대로 캡처해 트위터에 올렸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아버지가 오늘은 어떤 개와 산책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얘 이름은 나나. 좋은 녀석이야. 한쪽 눈은 갈색이고 다른 쪽 눈은 파...
반려동물 전문가 마인다가스 씨는 개에게 거칠게 장난을 치는 어린아이의 영상을 보며 외쳤습니다. "이러다간 아무리 착한 개라도 물겠어요." 전문가가 본 영상은 유튜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로 '개와 아이가 교감하는 사랑스러운 순간' 등의 제목으로 대부분 부모가 촬영해 올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이가 뭘 알겠어요. 이건 부모 책임이에요." 많은 부모들은 개가 아이들의 멋진 친구이자 보디가드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아이가 개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강아지 농장에서 출생한 개와 고양이 등을 펫샵에서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했습니다. 많은 동물단체와 동물애호가들이 이러한 소식을 SNS에 알리며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었습니다. 그런데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도 같은 법안이 통과될 거라는 좋은 소식입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주지사 마크 맥고완은 강아지 농장에서 생산된 강아지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판매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마크 맥고완 주지사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알리며 "...
댕댕이들은 산책을 너무 좋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현관문을 바라보며 산책을 조르기도 합니다. 그럴 땐 댕댕이들이 '엄마, 저 산책 다녀올게요!' 하고 홀로 나가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 시애틀에는 혼자서 버스를 타고 산책을 다녀오는 댕댕이가 정말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클립스입니다! 이클립스는 산책을 하고 싶으면 홀로 문을 나서 버스 정류장 앞으로 걸어갑니다. 녀석을 알아본 버스 기사가 버스를 정류장에 세우자 이클립스가 버스에 자연스럽게 올라탑니다. 그러자 이클립스를 알아본...
호주 정부가 물고기 1,000마리의 등에 돈과 교환할 수 있는 띠를 부착해 빅토리아주 이스트 집스랜드 강가에 방류했습니다. 산불로 많은 경제와 재산 피해를 입은 마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물고기 990마리에는 2천 달러(약 237만 원)와 교환할 수 있는 띠가 부착되어 있으며, 나머지 10마리의 등에는 그보다 훨씬 높은 1만 달러(약 1,200만 원) 가치의 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호주 수산청 장관은 자알라 펄포드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 행사를 호주 전역에 알렸으며, 백만 명의 낚...
일본 삿포로 제과점에서 파는 빵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음. 얼마나 맛있길래 지구 반대편에서 그토록 화제인 걸까요? 알고 보니 빵의 맛이 아닌 모양 때문이었습니다! 웰시코기 엉덩이 모양 빵입니다! 발바닥의 젤리까지 사과잼으로 톡톡 찍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마치 소파 위에 두 발을 쭉 뻗고 엎드려있는 코기들의 뒷모습 같은데요. 빵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모습까지 마치 실제 코기들의 통통한 엉덩이를 연상케 합니다. 너무 리얼해서 웃음이 나오는데요...
야스토 씨는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가 반려견에게 말을 건네는 할머니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습니다. 할머니가 손주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듬뿍 묻어났던 것인데요. 사진작가인 야스토 씨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할머니가 재봉틀을 할 때도 시바견은 할머니와 떨어지지 않습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지만 녀석은 그래도 할머니 옆이 좋습니다. 3월 18일에서 26일 사이에 촬영된 사진 속에는 봄처럼 따뜻한...
최근 사진작가 아닐 씨는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의 보호구역으로 날아가 사파리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사파리 차량이 숲의 강가 옆을 지나고 있을 때 그는 인상 깊은 사진 한 장을 건져냈습니다. 바로 강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손을 내민 오랑우탄입니다. 오랑우탄 서식지를 지나가던 보호구역의 관리인은 오랑우탄들이 강을 내려다보며 깜짝 놀라 도망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강 쪽으로 걸어가 살펴보자 뱀 한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관리인은 강 안으로 뛰어들어 도구를 이용해 뱀을 멀리 ...
야생동물의 농가 습격은 언제나 골칫거리입니다. 힘겹게 가꾼 농작물에 큰 피해를 보거나 손해를 보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를 이용해 오히려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여 큰돈을 번 남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거나 핥으며 애정을 표현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댕댕이는 좀 다릅니다. 사랑하면 일단 깔고 앉는 댕댕이 아치입니다. 생후 8주의 작은 강아지였던 아치는 뉴욕에 사는 제니퍼 씨의 네 번째 반려견으로 합류했습니다. 세 마리의 댕댕이들 모두 아치를 따뜻하게 반겨주었지만, 그중 아메리칸 불리 품종인 탈룰라가 아치를 제일 반겨주었죠! 4살인 탈룰라는 20kg의 건강하고 육중한 체격으로 꼬물꼬물 작은 강아지 아치를 든든하게 보살펴주었습니다. 아치도 탈루라와 잠시도 떨...
해외 매체인 보어드 판다는 유기견과 학대받은 개들이 사랑을 받으면 어떻게 변하는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중엔 우리나라, 한국의 개농장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보았습니다. 01. 한국 개농장에서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 이 골든 리트리버는 구조 당시 체중이 15파운드(6.8kg)였으나, 새 가족에게 입양돼 사랑을 듬뿍 받으며 60파운드(27kg)까지 늘었습니다. '세상에... 내가 아는 리트리버가 맞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 '마른 것도 충격적이지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