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스님들이 지나가는 내리막길은 불법 다운로드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풀은 뷰티풀이라고 하죠. 이처럼 말장난을 이용한 농담을 아재 개그라고 부르는데요. 놀랍게도 미국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개그가 꽤 인기입니다. 그중에서도 `고양이들의 대화`가 큰 인기인데요. 고양이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들으면 나름 웃깁니다. 1. 고양이1: 너 무슨 차 몰아? 고양이2: 나? 퍼라리(Furrari). 해설: 페라리 대신 고양이가 우는 소리(Furr)를 이용한 개그. 2. 고양이1: 세상에,...
여기, 평범해 보이는 여성과 반려견이 소파 위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이 손을 뻗어 댕댕이의 뺨을 어루만지자 녀석이 으르렁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여성이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윈스턴, 기분이 꽤 좋은가 봐?" 기분이 좋을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댕댕이, 윈스턴입니다! 베스 씨는 으르렁거리는 윈스턴을 볼살을 여기저기 주물럭거리며 말합니다. "윈스턴은 아기 강아지 때부터 고양이 6마리와 자랐어요." 그래서 윈스턴 역시 기분이 좋을 때마다 골골송을 부릅니다. 단지, 노래에...
숨만 쉬어도 숨이 턱턱 막혔던 지난여름,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이상한 광경이 목격됐습니다. 텅 빈 주차 공간 한가운데에 자동차 대신 방석과 함께 버려진 노령견이 발견된 것이죠.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찡하게 만든 건 노령견의 행동이었습니다. 녀석은 방석 위에 엎드려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일일이 확인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스틴 지역 동물 구조대가 노령견에게 다가가자 녀석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치 우리를 ...
얼마 전, 텍사스 주택가를 지나던 주민 카일라 씨는 주위 풍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광경 하나를 목격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볼법한 반려동물 침대가 거리 한가운데 놓여있던 것이죠. 놀랍게도 침대 안에는 수건을 덮은 고양이 한 마리가 얌전히 엎드려 있었습니다. 수건 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쪽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세요. 집사가 쓰레기에요.` 누군가 고양이를 집과 함께 통째로 거리에 버린 것입니다. 쪽지의 내용으로 보아, 이전 보호자는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 ...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나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릴수록 귀여워 보인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크게 작용합니다. 예쁜 마음이지만, 그러한 이유 때문에 노령 동물의 입양률은 현저히 떨어지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카토바 카운티 지역 보호소(휴메인 소사이어티)에는 오랫동안 입양이 되지 않은 노령묘가 한 마리 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거스. 거스의 나이는 올해로 19살입니다. 새 가정에 입양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나이이죠. ...
반려동물은 보호자와 닮는다고 합니다. 성격도 외모도 말이죠. 그렇다면 할리우드 스타들의 반려견은 어떨까요? 할리우드 스타들과 반려견들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01. 에밀리아 클라크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미친 왕 아에리스의 딸이자 용의 어머니인 대너리스로 나오는 에밀리아 클라크입니다. 작품에선 야망을 이루기 위해 냉혹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 여왕이었지만, 반려견 앞에선 빙구미 넘치는 행복한 보호자로 돌아갑니다. 한때 꼬리스토리의 이상형이었던 분이죠. 그래서 그런지 저 댕댕이의 표정을 아주 ...
지난 7월, 지나가던 한 시민이 거리에 버려져 있는 아기 고양이를 투 레스큐(TO Rescue) 동물 보호 센터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시민의 품에 안겨있는 구조된 아기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아직 생후 4주에 불과했던 아기 고양이는 허스키처럼 찌푸린 인상과 퍼그처럼 쭈글쭈글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안면 장애로 엄마 고양이로부터 버려진 게 분명했죠.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본 보호소 설립자 오델키스 씨는 시민이 안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으며 말했습니다. ...
메건 씨의 반려견 구스는 언제나 엄마의 배 위에 머리를 기대고 낮잠을 자는 댕댕이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엄마의 포근한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임신을 한 것이죠. 구스는 본능적으로 엄마에게 무언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그것이 아기라고는 눈곱만큼도 예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메건 씨는 구스가 배 위에 누울 때마다, 녀석이 언젠간 뱃속의 아기의 존재를 알아차리기를 기대하며 카메라를 켜곤 했는데요. 지난 6일, 드디어 구스가 아기의 존재를 눈치채는 달콤한 ...
최근 특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구가 크게 늘며, 페럿을 입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페럿의 매력을 어필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페럿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01. 정이 많아요 페럿을 키우는 집사가 아기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둘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첫날부터 둘은 가족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고양이가 페럿처럼 행동해서 걱정이라고. 02. 바쁜데 왜 불러요 에너지가 어찌나 넘치는지 딱 1분. 딱 1분만 한눈을 팔아도 저...
사람마다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누군가는 온 마음을 다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재밌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짓궂게 놀리기도 하죠. 동물을 대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인데요. 레딧에는 약 400만 명의 유저들이 자신의 바보 같은 반려견의 사진을 공유하며 놀리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뭐, 사랑한다는 뜻이죠! 01. 질투 혹은 사랑 댕댕이가 고양이를 쓰다듬는 보호자를 보고 따라 해 봅니다. 사랑하는 법도 이렇게 배워 나가는 거예요. 근데 어째 손길에 살짝 힘이 실린 것 같아...
지난여름, 타린 씨는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를 임보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정이 붙어 녀석을 직접 입양하게 되었고, 녀석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듬뿍 쏟아부어 주었는데요. 아마 아기 고양이는 이때부터 엄마에게 꼭 효도하리라 다짐했나 봅니다. 언젠가부터 매일 타린 씨에게 선물을 물어다 주는 고양이, 코코넛입니다! "코코넛은 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소중한 것을 물어다 줘요. 다만..." 다만, 코코넛은 엄마에게 무엇이 소중한지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코코넛은 매일 ...
미카엘라 씨는 평소에 틈날 때마다 집안을 정돈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집안 정돈에만 오랜 시간을 쏟습니다. 기껏 청소해놓은 것을 다시 어지럽히는 방해꾼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냥아치 기질이 가득한 고양이 그리펜입니다. 그리펜의 양아치 기질은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남달랐습니다. 빨래 건조대에 걸어놓은 수건은 죄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고, 조금 전까지 깨끗하게 청소해놓은 카펫 위에는 과자 부스러기가 널려있곤 했죠. 잠시 한눈을 팔면 창문을 닦던 행주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네. 범인은 그리펜입니다....
우리는 보통 고양이라고 하면 도도하고, 냉정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녀석들이 허당이다라는 소문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죠. 오늘 그 소문에 꼬리스토리도 조금 보태볼까 합니다. 빈틈이 가득한, 너무나 만만해 보이는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01. 내가 보인다구? 진짜? 아무래도 녀석은 자신이 안 보이는 줄 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너 거기서 뭐해- 하고 말을 걸자 화들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
꼬리스토리는 종종 상대방의 작지만 사소한 배려에 감동할 때가 있습니다. 가령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 상담받을 때, 상담원분께서 제가 겪는 문제에 몰입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순간 제 고민을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죠. 이처럼 사소하지만 작은 배려는 상대방에게 큰 감동을 줄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동물병원을 방문한 네티즌들이 수의사의 작은 배려에 크게 감동을 하였던 사례를 모아 보았습니다. 고객을 감동시킨 동물병원의 사연들, 보시죠! 01. 정상, 과체중, ...
휴스턴에 사는 앨리 씨에게는 덩치는 크지만 강아지처럼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까불까불한 반려견 키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동물병원에 방문한 그녀는 수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키다가 자가면역질환으로 두 눈을 적출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건강했던 키다는 하루아침에 두 눈을 잃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처음 며칠 동안은 집안에서 꼼짝하지 않으며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앨리 씨는 평소 까불까불했던 키다가 항상 풀이 죽어있자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녀석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