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지난 9월 초,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하며 전역에 엄청난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무려 72만 곳이 정전되고,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거나 천장이 무너진 곳도 속출했습니다. 그런데 끔찍한 재난 현장에서 홀로 고독하게 싸우고 있는 댕댕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무너진 지붕 아래에 깔린 개, 버블스입니다. 태풍이 마을을 휩쓴 후, 한 주민이 아수라장이 된 집터를 둘러보던 도중 한 무너진 집 사이로 얼굴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 버블스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버블스는 건물 잔해에 깔린...
최근 해외 커뮤니티 임거(Imgur)에 한 네티즌이 펫시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한 보호자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문자 내용은 주로 펫시터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또 그에 대한 아르바이트 비용은 얼마인지 등 일반적인 업무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문자를 상세히 읽은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보호자: 안녕하세요. 저는 주니의 보호자예요. 글쓴이: 안녕하세요. 펫시터를 찾고 있다고 들었어요. 제가 돌봐야 하는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보호자: 5월 25일부...
그 사람의 진정한 인격은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는 한 노점 상인의 인성이 여실히 드러난 CCTV가 화제인데요. 온종일 장사를 망친 남성은 텅 빈 골목길에서 두 마리의 유기견과 맞닥트렸습니다. 6월 24일, 멕시코 중부에 있는 도시 푸에블라 거리에 커다란 짐을 등에 진 남성이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거리에는 사람의 그림자라곤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온종일 손님을 찾아 돌아다녔는지 절뚝거리는 그의 발걸음이 무척 무거워 보입니다. ...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의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비어 있는 가정집을 엿보고 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는 자리를 지키며 비어있는 가정집에서 눈을 떼지 않는데요. 수상해 보이는 이 남성의 이름은 마테우스. 동물학대 적발 감독관입니다. 마테우스 씨는 한 가정집에 묶여있는 핏불을 눈여겨보는 중입니다. 녀석은 짧은 줄에 묶여 좁은 마당에 방치돼 있었는데요. 그는 당장이라도 뛰어가 줄을 자르고 개를 구하고 싶었지만, 동물학대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정황이 아니라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개...
지난 27일, 몰러리 씨가 차를 몰고 플로리다주 세인트 클라우드 도심 지역을 지나고 있을 때 노란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쓰인 푯말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야생동물 출몰 지역. 서행하시오.' 그리고 간판을 지나기가 무섭게 악어 한 마리가 도로 위로 뛰어들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악어와 마주치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었기에 그녀는 차분하게 차를 세우고 악어가 길을 건너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순간, 몰러리 씨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악어는 길을 건너는 게 아니라 쫓기고 있었습니...
미국에서 19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수의사 Dr. 헌터 핀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베테랑 집사들도 모르는 상식들'이라는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10년 혹은 20년 이상 반려동물을 키워온 구독자들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01. 딱딱한 뼈 간식은 피하세요 "많은 분들이 반려견에게 뼈를 주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뼈를 줘야 하는지 알고 있는 보호자는 한 명도 없었어요. 딱딱한 뼈는 반려견의 이빨을 상하게 하고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
대부분의 사람은 늑대에 대해 경외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외모는 개와 닮았지만 엄연한 야생동물이며, 맹견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인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늑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에 사는 앨리다 씨입니다. 많은 사람은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품고 있지만, 앨리다 씨의 경우에는 조금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앨리다 씨가 목줄을 한 늑대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키라는 보호소에서 정식으로 입양한 늑대...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아무런 검증 없이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오해는 단순히 거짓 정보를 넘어 당사자에게 큰 손해를 끼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오해가 실질적인 피해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말 못 하는 동물들은 해명 한 번 못한 채, 오랜 세월 억울하게 누명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해는 고스란히 동물들의 피해로 이어졌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고양이입니다. 결국,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동물 심리학자 타티아나 쿨리코바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고양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는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하여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아가기에 매우 쾌적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이곳 샌디에이고 주민인 제니퍼 씨는 재미난 취미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지역 야생동물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제니퍼 씨의 집에는 아침, 저녁, 밤, 새벽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코요테, 보브캣, 매와 같은 육식성 동물을 비롯해 토끼, 새, 공작새 등이 초식 동물도 그녀의 집을 즐겨 찾습니다. 그런데 야생동물이 스스로 제니퍼 씨의 집에 찾아오는 이유는 ...
모두가 잠든 새벽,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소포를 배달하던 로버트 씨는 동네를 가로질러 가던 중 쓰레기통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부스럭부스럭-' 시간이 촉박했던 로버트 씨는 그냥 지나칠까 고민했으나 자꾸만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에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로버트 씨가 조심스럽게 쓰레기통 안을 들여다본 순간, 20개의 반짝이는 눈동자가 동시에 그를 올려다보았습니다. 바로 10마리의 라쿤 가족이었습니다!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온 라쿤들은 굶주린 배를 채운 후 다시 나...
5월 초, 따듯한 햇빛이 구름 밖으로 나온 주말 오후, 파라과이에 사는 파블로 씨는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조용한 도로가를 달렸습니다. 멀리서 앞서 달리던 한 차량이 정차하더니 찻길 옆의 덤불 속으로 가방을 던지고 다시 떠났습니다. 파블로 씨 부부는 처음엔 그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린 사람들 정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방이 꿈틀꿈틀 움직이더니 무언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파블로 씨가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회상하며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세상에. 어린 강아지였어요." 가방...
호주에서 사는 수잔 씨는 취미이자 봉사활동으로 노퍽 섬에서 다이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퍽 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입니다. 그러나 수잔 씨가 물속에서 느끼는 노퍽 섬의 풍경은 다릅니다. 물론, 노퍽 섬의 바닷속 풍경 역시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최근 들어 끔찍하고 안타까운 광경이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금반지를 목에 걸고 다니던 물고기' 사건입니다. 다이빙을 즐기던 수잔 씨가 목에 금반지를 걸고 다니는 물고기를 발견한 것인데요. ...
페루에 사는 올해 76세의 히자르 할머니는 마지막 반려견을 떠나보낸 이후로 큰 상실감에 시달려왔습니다. 다시는 반려동물을 입양하지 않겠다고 결심할 정도였는데요. 그러나 동물을 무척 사랑한 할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보호소를 찾아 입양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히자르 할머니는 보호소로부터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바로 히자르 할머니의 나이가 너무 많아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입양을 거절한 것입니다. 할머니는 그 이...
보스턴에서 지역 리포터가 생중계로 현지 범죄 소식을 전하던 중 용의자를 현장에서 맞닥트리는 놀라운 우연히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를 알아본 리포터가 인터뷰를 미끼로 그를 자연스럽게 붙잡아둔 덕분에 경찰에 넘겼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7일, 금요일, 7 NEWS의 리포터 줄리아나 씨는 주차장에서 도둑맞은 개의 소식을 전하던 중 대본에 없던 돌발 행동했습니다.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성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시도한 것인데요. 그런데 남성이 데리고 있던 개는 방금 전 뉴스 자료화면에 나온 '도둑맞은 개'와 놀라울 ...
최근 영국 웨일즈에 사는 아델 씨는 SNS에서 신기한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유저가 마켓에서 산 오리알을 부화기에 넣어 건강한 아기 오리로 부화시키는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그녀는 직접 실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델 씨는 가까운 마켓에서 6개의 오리알을 구매한 후, 영상에서 본 대로 알을 부화기에 넣어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부화기의 세팅을 통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부화가 가능한 알을 선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부화기의 온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