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수파마씨는사랑하는반려묘카푸엉과함께태국에사는집사입니다.그런데얼마전부터카푸엉의피부가빨갛게변기시작했는데요. 바로곰팡이성피부감염병,링웜이었습니다. 그는 곧장 어머니에게 연락해 증상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어머니 입에서 나온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황을 바르거라." 강황은 생강 과에 속하는 식물로 그 뿌리는 카레를 만다는 주원료죠. 처음에 그는 어머니의 조언대로 카푸엉의 감염된 피부에만 강황 가루를 발랐고, 곰팡이가 다른 부위에 전염되는 게 걱정돼 남은 강황 가루를 카푸엉의 온몸에 ...
얼마 전, 디트로이트 경찰이 주택가를 수색하던 중 울타리 안에 있는 개를 향해 총을 쏴 죽였습니다. 그와 함께 걷던 경찰견(K9)을 공격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경찰의 행동이 과연 정당한 행위인지 혹은 과잉대응인지에 대한 논란이 거셉니다. 먼저, 사건이 벌어진 시점의 앞뒤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영상 속 경찰들은 용의자가 숨긴 흉기를 찾기 위해 근처 주택가의 앞마당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공격성이 강한 맹견을 키우는 가정집을 수색하게 되었고, 경찰은 집주인에게 개가 달려들지 않도록 꼭 붙들고...
길가에 차량 한 대가 비상등을 켜놓고 정차해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 위에 서 있는 개 한 마리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운전자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바로 보호자가 자신의 개를 유기하는 현장입니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주변에 많은 주민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개를 당당히 버렸다는 점입니다. 갓길에 차를 세운 남성을 비상등을 킨 후, 자신의 차에서 개를 끌어내리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주민이 스마트폰을 꺼내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은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
최근 영국 게이츠헤드에 있는 응급동물병원(Vets Now)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한 커플이 캑캑거리는 보더콜리를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스카우트의 목에 공이 걸렸는데 제거할 수가 없어서요." 그런데 녀석의 입안을 확인하던 수의사 사라 씨가 크게 외쳤습니다. "당장 수술 준비해 주세요!" 주먹만 한 노란색 공이 스카우트의 목에 단단하게 걸려 숨을 쉬기가 매우 버거운 상태로 자칫 질식사까지 염려해야 할 위급한 상황이라 판단한 것이죠! 의료팀은 스카우트가 몸부림치지 않도록 먼저 진정제를 투여...
얼마 전, 터키에 사는 딜라라 씨는 어머니 집으로 놀러 가던 중 만화 같은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거리를 걸어가는 한 여성 뒤로 수십 마리의 다양한 동물이 따르고 있었던 것이었죠!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마법사 같았어요." 개, 새,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이 뒤섞여 여성의 뒤를 부지런히 따르고 있었습니다. 딜라라 씨의 말대로, 정말 동화 속에 나오는 드루이드(동물을 부리는 마법사)로 착각할 만한 장면이었죠. 하지만 눈앞에 벌어지는 장면은 동화가 아닌 현실이었습니다. {트위터코드} 딜라라 씨는...
얼마 전,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동물 구조대 펫 엔젤스 대원들은 목 끈에 묶여있는 앙상한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걸어가는 게 신기할 정도로 가녀린 네 다리는 걸음을 디딜 때마다 흔들렸고, 조사 결과 녀석은 2년 가까이 제대로 된 물과 밥을 먹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호자는 녀석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을 것을 던져주었는데요. 개를 고의로 학대한 이유는 황당하게도 '아내가 자신을 떠나서'입니다. 심지어 더욱 황당한 사실은 이 허스키는 아내의 반려견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남성이 개를 ...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에 한 러시아 여성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사모예드 등의 8마리의 대형견과 2마리의 고양이가 보이는데요. 고양이의 덩치가 허스키에 밀리지 않습니다. 바로 스라소니입니다. 이 엄청난 대가족의 보호자인 아나스타샤 포즈니악(Anastasia Poznyak) 씨는 스라소니를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저는 캣 펄슨(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8마리의 대형견들과 먼저 살게 되었...
2011년, 암컷 벨루가 돌고래 두 마리가 러시아 해안에서 포획되었습니다. 이후 중국으로 팔려간 녀석들은 수년간 원치 않는 교육을 받으며 관광객 앞에서 재롱을 부려야 했는데요. 최근 이 두 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씨 라이프 트러스트(SEA LIFE Trust)는 아이슬란드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벨루가 고래보호 자선단체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청평 오션월드의 두 돌고래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습니다. 포획 당시 어린 아기 돌고래였던 리틀 화이트와 리틀 그레이라는 어느새 12살이 ...
영화 '레버넌트'에서는 주인공이 곰에게 무자비하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마 이 장면을 보신 분이라면 곰에 대한 위험성을 어느 정도 간접 체험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산에서 수백 킬로그램이 나가는 육중한 곰을 만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미 국립공원 관리청이 8월 6일 공식 포스터와 함께 대처법을 발표했습니다. [주의: 제발 도망가거나 달리기 느린 친구 좀 밀지 마세요. 곰과 마주친다면 길옆으로 천천히 빠지세요. 길옆으로 비켜서는 것은 곰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곰의...
세계 각국은 코로나로 인해 따라 각종 산업이 큰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단체는 예산을 편성해 이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현재 스페인에서는 특정 산업에 대한 정부지원금에 관해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투우 산업입니다 지난 7월, 마드리드의 노동부 건물 앞에 모인 투우사들은 '투우는 문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부지원금을 달라는 시위를 벌였는데요. 투우사들은 "스페인 정부가 코로나를 핑계로 투우 전통을 없애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유명 투우스타 안드레...
약 30년 전, 뉴질랜드 오언산의 동굴을 탐험하던 고고학 팀은 살점이 그대로 보존된 한 동물의 발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공룡의 앞발처럼 보이는 이 동물은 살점이 그대로 붙어 있을 만큼 보존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앞발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앞발은 모아(moa)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모아는 높이 3.6m에 무게 230kg에 이르는 대형 새로 약 700년 전에 멸종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고고학 팀이 발견한 이 앞발이 무려 3,300년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흰수염고래는 33m까지 자랍니다. 이는 183cm의 성인 남성 18명의 키를 합친 크기와 같은데요. 사실 어떻게 설명해도 쉽게 체감이 되지 않으리라 짐작됩니다. 수치와 상상만으론 상상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 그냥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직접 보시죠! 01. 클라이즈데일(Clydesdale) 과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짐 마차용으로 이용되던 클라이즈데일은 어깨 높이 160~170cm에 몸무게는 640~900kg까지 나갑니다. 말이... 말이... 저렇게 크다고요? 말도 안 돼. 02. 들소(...
지난 14일, 김 씨는 친구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데리고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D 글램핑장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숙박업소의 일방적 입실 거부로 휴가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김 씨 일행의 주장에 따르면, 예약은 10일 전에 미리 마쳤으며, 업소 역시 김 씨 일행이 예약자 명단에 들어있음을 순수히 인정하였다. 그렇다면 업소는 왜 예약한 김 씨 일행을 거부한 걸까? 어처구니없게도 업소 측의 '단순 변심' 때문이었다. 업소가 김 씨 일행의 퇴실시간을 착각해 다른 손님들에게 김 씨 일행이 예약한 방...
얼마 전, 미국 몬태나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여성 관광객이 버펄로에 쫓기다 붙잡힌 위험천만한 광경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전속력으로 도망가는 두 남녀의 뒤를 야생 버펄로가 바짝 쫓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 속 여성은 거칠게 쫓아오는 버펄로에 당황한 나머지 허둥지둥 도망가다 바닥에 넘어지고 맙니다. 육중한 덩치의 버펄로가 머리를 숙이고 달려오자 주변의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여성은 고개를 바닥에 박은 채 그대로 죽은 척 연기를 하는데요.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던 버펄로는 여성의 연기에 깜빡 ...
얼마 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보호소 '롱뷰애니몰 입양센터'에서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펼쳤는데요. 놀랍게도 수많은 네티즌이 아이들의 사진을 자발적으로 퍼 나르며 캠페인이 크게 성공했다고 합니다. 바로 '51구역'과 '외계인'을 패러디한 보호소의 콘셉트 때문인데요! 보호소는 아이들이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함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한참을 고민한 끝에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떠올린 아이디어는 코스프레였습니다! 아이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담아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