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타투이스트인 로빈(Robyn) 씨는 그동안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왔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방문하는 손님이 급격하게 줄어 시간적 여유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싶었던 그는 자신의 반려견 토키와 반려묘 모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이 어느새 웹툰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저작권자 toki.moe 님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01. 뭐 어쨌든 홈카메라나 화상채팅으로 집에 있는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한 가지 알아낸 특징이 있습니다. 토키는 코를 들이밀고, 모...
이탈리아의 화가 로베르토 리조 씨가 다음 작품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가 진지한 표정으로 돌을 하나하나 살피고 있는데요. 돌 위에 고양이를 그리기 위함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돌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함입니다.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란, 실제와 그림이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매우 정교하게 그린 작품을 말합니다. 그리고 로베르토 리조 씨 역시 자신의 작품을 실제의 대상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욕망을 품은 예술가인데요. 그는 언제나 더욱 진짜 같은 작품을 붓 끝으로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진전이 있습니다. 전 세계의 멋진 결혼식 사진을 공유하는 단체 '월드 베스트 웨딩 포토'는 최근 '도그 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는데요. 즉, 아름다운 결혼식에서 개가 주인공인 특별한 순간들만 모은 것이죠. 01. 똥꼬발랄한 드레스 '엄마, 같이 가요.' 똥꼬발랄한 건 댕댕이일까요 신부일까요? 02. 콩닥콩닥 잠깐만요 잠깐만요. 마음의 준비 좀 하고요. 앗. 사랑하는 엄마 아빠로부터 동시에 뽀뽀를 받다니. 꿈인가요. 오동통한 가슴살 위로 콩닥...
일러스트 작가 네이트 페익스 씨는 10년 넘게 고양이를 모셔온 베테랑 집사입니다. 하지만 그 역시 초보 집사 시절엔 고양이의 단순하다가도 변덕스러운 속마음을 알지 못했는데요. 언젠가부터 녀석들의 행동이 전부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마음을 주제로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원저작권자 nate_fakes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01. 인셉션 꿈에서 꿈을 꾸다니요. 고양이는 생각보다 단순한 녀석들이군요. 02. 고양이 음악회 자. 이제 ...
인간은 우주보다 바닷속에서 더 심한 공포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역시 인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사진 단체 UPY는 매년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로 뛰어드는 사진가들을 위해 뛰어난 사진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하며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2021년 초, UPY는 오랜 고심 끝에 올해 최고의 수중 사진들을 발표했습니다. 01. 모유수유(Milk Feeding), Mike Korostelev 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을 바닷속에서 맞닥트리는 기분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
사진작가 타샤 홀(Tasha Hall) 씨는 가족사진을 주로 즐겨 촬영하는 작가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홈페이지에 걸린 사진을 보면 평범한 가족사진 같지는 않은데요. 동물 가족사진, 말 그대로 여러 동물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타샤 홀 씨가 동물 가족사진에 매혹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사진작가로서의 만족감입니다. 그녀가 일반적인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직면하는 문제 중 하나는 무표정한 얼굴입니다. 행복한 순간을 담고 싶은 작가로서는 잘 웃지 않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 게 힘들 때...
러시아의 사진작가 세르지오 보덴코브 씨는 주로 원초적인 본능이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최근 원초적인 욕망인 희망과 분노 그리고 좌절이 한 번에 느껴지는 진귀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비둘기 사냥에 실패한 고양이입니다. 얼마 전 조카의 집에 놀러 간 작가는 조카가 기르는 페르시안 고양이 바르시크가 집 밖으로 나가는 걸 보며 카메라를 들고 따라나섰습니다. '내가 벤치 등받이를 오르는 이유는 도착하고 보니 벤치 뒤이기 때문이다.' 벤치로 다...
*원저작권자 jenny jinya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지난 5월, 영국의 10대 청소년들이 둥지를 지키는 엄마 백조를 수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벽돌로 둥지에 있는 알을 짓뭉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엄마 백조는 깨진 알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결국 상실감에 죽고 말았습니다. 독일의 만화가 제니 씨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엄마 백조의 슬픔을 작품에 담아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사신이 목숨을 거두러 다가오자 엄마 백조가 소리친다. ...
*원저작권자 nibblings world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바닐라 향을 풍기며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아기 고양이 니블링스는 때론 순수한 마음으로, 때론 엉뚱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지금도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기 고양이 니블링스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요. 얼마나 엉뚱한지 한번 엿볼까요? 01. 끝내주는 파티 니블링스: 뭣이?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고양이 파티라고? 고양이들: 끝내주는 파티를 즐길 준비가 되었니? 니블링스 & 친구들...
*원저작권자 Julie Sunnen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룩셈부르크의 일러스트 작가 줄리 수넨 씨는 토끼와 곰을 주인공으로 한 사랑 만화를 홈페이지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토끼와 곰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서로 전혀 다를 것 같은 동물이 토끼와 곰이거든요. 만화에서도 이 둘은 많이 싸웁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대화하고, 배우면서 난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01. 고백 외모도 성격도 전혀 다르지만 곰과 토끼는 왠지 끌리기 시작했어요...
*원저작권자 xibang(seebangnow)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만화 작가 시방 씨는 자신의 그림 실력에 대해 '별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7만 4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작가인데요. 그 비결은 재미난 상황과 포인트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그의 유머 때문입니다! 01. 위로하는 고양이 인간:어휴. 응? 나를 위로하려고 하나? 아닌가? 그래도 좋다. 02. 고양이의 가능성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구. ...
우리는 사랑하는 존재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그 사진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을 때 말이죠! 01. 찰리, 여기 좀 볼래? '아니, 뒤돌아서 봐야지!' 애타게 이름을 부르면 이상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02. 하나, 둘, 찰칵! '맥스! 제자리에서 기다리라니까.' 숫자를 카운팅 하는 소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인 줄 알고, 달려와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03. 순간을 노려보자 ...
*원저작권자 吳永森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2026년까지 화성에 유인 왕복선을 보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만 벌어지던 화성 탐사가 현실로 차근차근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우리는 아직도 지구의 20%밖에 모른다는 점 아시나요? 사실 지구의 표면은 대부분 육지가 아닌 물로 덮여있습니다. 그리고 물로 덮인 80%는 여전히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습니다. 대만의 사진작가 우영삼(吳永森) 씨 역시 우주보다 바다에 더욱 흥미를 느끼는 ...
*원저작권자 Bikky 작가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현재 화가로 활동하는 비키 씨는 사실 이전에 화가의 꿈을 한 번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직장에 취직했고, 바쁜 직장 생활로 몇 년간 붓을 손에서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키 씨는 포기했던 화가의 꿈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비키 씨가 꿈에 재도전하는 데에는 두 존재의 든든한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 명은 그녀의 꿈을 응원하는 사랑하는 파트너이고, 다른 하나는 그녀에게 예술적 영감을...
사진작가 오키 마사유키 씨는 오늘도 캐논 EOS-1D X를 들고 도쿄 거리로 나섭니다. 그리고 바닥에 엎드려 연신 셔터를 누르는데요. 바로 거리에 사는 이 작은 모델들을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길고양이 전문작가 오키 마사유키 씨의 사진첩을 일부 공개합니다. *원저작권자 오키 마사유키 씨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01. 안아주세요 '얼른 안아달란 말이에요.' 저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하늘 높이 들었다가 안아달란 말이에요. 자, 어서요. 02. 좋은 아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