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미국 온타리오주 벌링턴, 알레나 씨가 강아지 유치원에 맡긴 자신의 반려견을 데려가기 위해 찾았을 때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개 한 마리가 앞발로 다른 개들의 머리를 열심히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알레나 씨는 이 장면을 녹화해 인터넷에 올렸고, 다른 개 머리를 쓰다듬는 댕댕이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77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루비입니다. 루비에 관한 관심이 쏟아지자, 녀석의 단골 유치원인 덴 더기 데이케어(The Den Doggy Dayca...
릭 씨의 집 마당에는 다람쥐들이 종종 들립니다. 그가 먹을 것을 흘리면 다람쥐가 달려와 양손으로 움켜잡고 허겁지겁 먹곤 하죠. 릭 씨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는 이 안쓰러운 다람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바로다람쥐전용식당입니다!그는식탁을만들어마당울타리의상단에부착했습니다.다람쥐들이쉽게접근하고도망칠수있도록식당의 접근성까지 고려한 릭 씨의 배려였죠.그는 식탁위에견과류를산더미처럼쌓아놓고손님이오길기다렸습니다. 잠시후,나무를타고첫손님이도착했습니다.동행없이혼자찾아온손님은의자에...
최근 호주에서 7종의 신종 거미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밤 하늘의 별을 담은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마치 반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을 담은 것처럼 말이죠! 바로깡충거미과에속하는공작거미(학명:Maratus constellatus)입니다.7마리의신종거미의학명을지은조셉슈베르트씨는그중공작거미의이름이가장마음에든다고밝혔습니다."이신비로운녀석을보는순간바로반고흐의별이빛 나는밤이떠올랐어요.그래서공작거미의학명(Maratus)에라틴어로별을뜻하는콘스타투스(constellatus)라는이름을붙였습니다." ...
지난3월17일,새라씨가트위터에몇장의사진을올리며말했습니다."부모님집에낮잠자는손님이찾아왔어요." 사진속,그녀가말한손님은잘린나무기둥위로올라가낮잠을자고있었습니다.바로야생여우입니다. 새라씨말에의하면,여우는이번 겨울수차례나반복해서나타나이곳에서낮잠을즐기고있습니다."대낮에부모님집에서낮잠을자는여우를보리라곤생각지도못했어요.그것도몇번이나말이죠."여우는야행성동물로밤에사냥하고낮에잠을잡니다.그장소가새라씨부모님의집일뿐이었죠. 새라씨가여우와처음만났던때를회상했습니다."앞마당에강아지장난감이있는데,눈이펑펑오던어느날밤창밖을보니그걸여우...
고양이 지퍼는 툭하면 사고 치는 사고뭉치입니다. 선반 위의 물건을 아래로 떨어트리거나 인형과 벽지 등을 발톱으로 찢어 놓곤 하죠. 지퍼의 집사 개럿 씨는 지퍼로 인해 너덜너덜해진 벽지를 완전히 뜯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벽지를 좌악- 뜯어내자 나무 그림이 드러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습니다. 벽화였습니다! 개럿 씨와 그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살고 있던 집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고, 그림 전체를 확인하기 위해 벽지를 전부 뜯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 지퍼...
미국에서 한 방송사 기자가 중계를 준비하던 중 야생 들소에 겁을 먹고 달아나는 장면이 공개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옐로 스톤 국립공원으로 중계를 나간 NBC 몬태나 기자 브록스턴 씨가 마이크를 잡고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봐야 할 그의 시선이 옆으로 향하더니 낮은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중얼거립니다.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흰자위가 크게 드러날 만큼 곁눈질을 하던 브록스턴 기자는 이내 자리를 벗어나며 카메라맨에게 말합니다. "맙소사....
지난 3월 초,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 "만약 자신의 수명 중 5년을 반려견에게 떼어줄 수 있다면, 어떡할 건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가볍게 올라온 이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 달렸습니다. "네. 떼어 줄 겁니다." 답변을 단 유저는 답변 후,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예전에 가족과 함께 메인 주에 있는 오두막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두막으로 돌아가던 중 눈앞에서 커다란 동물과 마주쳤어요. 너무 어두워서 어떤 동물인지...
2018년 7월, 미국 시카고에 사는 알렉산드리아 씨는 지역 축제에 참가했다가 5cm 크기의 작은 금붕어 한 마리를 상품으로 얻어왔습니다. 약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 녀석의 크기는 30cm입니다. 알렉산드리아 씨의 금붕어 제럴드입니다. "제럴드를 처음 데려올 땐 비닐봉지에 담아서 데려왔어요." 5cm에 불과했던 제럴드의 몸집은 급속도로 자라났고, 알렉산드리아 씨는 제럴드의 몸집에 맞는 큰 수족관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새것으로 교체한 지 한 달도 안 돼, 그녀는 새 수족관을 또다...
작년에 태국을 찾았던 관광객은 3,900만 명이었으며, 이 중 1,000만 명은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태국을 찾는 관광객이 뜸해지자, 결국 관광객들에게 먹이를 의존하던 원숭이들이 굶주림에 도시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숭이 한 마리가 거리에 버려진 바나나 한 개를 손에 쥐자, 사방에서 원숭이 떼가 나타나 바나나를 향해 달려듭니다. 가장 먼저 바나나를 손에 쥔 원숭이가 먹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도시를 달려 질주하자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그 뒤를 따르며 대규모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
최근, 2살 난 아들 브랙스턴과 사랑스러운 허스키 보스톤의 엄마 알릭산드리아 씨는 온라인에 한 영상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제 아들은 2개 국어를 해요." 영상 속 브랙스턴은 재미난 농담이 생각났는지 보스톤에게 말을 건넵니다. "아우우우~" 하지만 보스턴은 썰렁한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혼자 빵 터진 브랙스턴이 다시 한번 말을 건네자 그제야 보스턴이 대답합니다. "아우우우~~~" 알릭산드리아 씨는 보스턴과 브랙스턴이 둘도 없는 친구라고 말합니다. "보스턴은 저보다 먼저 ...
크러프츠 도그쇼(Crufts World Dog Show)는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애견훈련대회로 엄격한 평가 항목을 통해 전국 수백 마리의 개들 중 가장 훈련이 잘 된 개를 뽑고 상을 수여합니다. 보호자에게 이보다 뿌듯하고 영광인 자리는 없을 정도이죠! 그리고 얼마 전 열린 크러프츠 도그쇼 2020에서 민첩성, 복종, 장애물 넘기 등 모든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곱슬머리 닥스훈트 매지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시상대로 향하는 보호자는 자꾸 번지는 웃음을 숨길 ...
아침 7시 30분, 세 아이의 엄마 멜리나 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학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신호를 기다리던 멜리나 씨가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꺄아악!" 그런데 놀란 건 그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먀!!!" 처음 보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자동차 핸들 뒤편에 앉아 자신을 향해 소리 지르는 멜리나 씨를 보며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길고양이 한 마리가 아이들을 따라 차 안에 탑승한 것이었죠! 멜리나 씨가 손으로 ...
뉴질랜드 웰링턴 거리에 터키 앙고라 품종의 10살 고양이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 듭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미튼스입니다! 미튼스의 보호자는 녀석이 집과 거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두고 생활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튼스는 자신이 원하는 곳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주변 상가 책상, 교회 예배당, 낯선 가정집의 침대에 들어가 낮잠을 즐겼습니다. 뉴질랜드 주민들은 자신의 책상과 침대 위에 올라와 낮잠 자는 낯선 고양이를 ...
고양이 한 마리가 비어있는 밥그릇을 내려다보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오- 오우" 빈 밥그릇을 볼 때마다 아쉬운 탄식을 내뱉는 고양이, 베이컨입니다! '오- 오우'는 무언가 잘못됐을 때 사용하는 미국식 표현으로 베이컨이 투덜거릴 때마다 쓰는 말입니다. 특히 밥그릇이 비어있을 때 이 말을 남발하죠! 보호자인 바바라 씨도 처음엔 자신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도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고양이가 말할 리 없잖아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도 베이컨은 바바라 씨를 올려...
얼마 전, 워싱턴 카울리츠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은 트로이 보안관이 어리둥절해 하며 외쳤습니다. "네? 숲에 바다사자가 있다고요?" 신고인이 알려준 숲으로 출동한 트로이 보안관은 혼란스러워하는 동물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바다사자였었습니다! 트로이 보안관이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강은 여기서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어요. 숲에서 바다사자를 목격하더니 기분이 꽤 묘하더군요." 트로이 보안관은 눈앞에 있는 바다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