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우리나라는 90년대 당시, 주민들의 호랑이 목격담이 유행처럼 퍼지며 '우리나라에 야생 호랑이가 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논쟁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호주에도 야생 표범의 서식 여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주는 본래 야생 표범이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98년 이후로 흑표범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꾸준히 등장하며 현재까지 20년째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렉 맥노달드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시드니 북부 교외에서 흑표범으로 보이는 동물을 보았다며 구체적인 영상 증거까지 공개...
이스탄불에는 비잔틴 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성당이 있습니다. 바로 537년에 세워진 아야 소피아 성당(Hagia Sophia)인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엄청난 역사적 가치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이미 집주인이 있습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에 사는 고양이, 글리입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에 다녀온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글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녀석은 이미 유명한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글리가 이곳에 산 지 어느덧 16년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글리를 보좌하는 매니저와 ...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곰 인형인 테디베어, 순하고 여린 곰돌이 푸. 이처럼 곰은 다양한 인형과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며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야생에서 만나는 곰은 애니메이션처럼 친근하게 말을 걸지 않습니다. 지난 7월 중순, 멕시코 치핑케 생태공원을 하이킹하던 등산객들이 모두 제자리에 굳어 꼼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앞에 커다란 불청객이 나타난 것인데요. 바로 흑곰입니다. 겁에 질린 등산객들은 숨을 죽이고 곰이 그대로 사라져주길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곰은 이들에게 큰 호기심이 생...
저스틴 씨 가족은 뒷마당에서 3마리의 반려 닭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사랑하는 닭들 중 한 마리인 레바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말 그대로 한순간에 마법처럼 사라진 것이었죠. 저스틴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홈CCTV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곳에 레바의 흔적이 찍혔기만을 애타게 바라면서 말이죠. 다행히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는 사랑하는 레바의 지난 행적이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바의 험난한 여정도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한 배달기사가 트렁크에서 물건을 들고 저스틴 씨...
닭 우리라고 하면 어떤 그림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대개 낮은 천장에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답답한 곳이 생각날 텐데요. 이러한 사육방식은 닭의 건강은 물론,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지며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풀어 사육하는 방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닭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육자들은 자유로운 사육을 넘어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닭 우리를 짓기 시작했는데요. 전 세계에 퍼져있는 귀여운 닭집들을 소개합니다! 01. 복도식 궁전형 궁전 같은 집 때문일까요? 닭들이 마치 산책을 ...
보통 경찰견을 떠올리면 저먼 셰퍼드가 떠오를 겁니다. 매서운 눈매와 강인한 턱 그리고 길쭉한 다리로 빠르게 범인을 추격하는 용맹함을 자랑하는데요. 여기 짜리몽땅한 다리로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흔들며 공항을 누비는 웰시코기가 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레드헤드. 레드헤드는 올가 씨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자 러시아의 경찰견입니다! 레드헤드는 순찰을 돌 때마다 시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위엄있는 경찰 옆에서 길쭉한 저먼 셰퍼드와 걷는 모습이 낯설어서인데요.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에...
히라타 유카 씨는 어느 날 텅 빈 햄스터 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랑하는 햄스터가 집을 탈출한 것인데요. 걱정스러운 그의 표정은 곧 웃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을 탈출한 햄스터가 바로 근처 벽에 붙어있었던 것이죠! 히라타 유카 씨는 "나쁜 햄스터 같으니라고"라는 설명과 함께 녀석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데요. 녀석의 포즈는 곧 수많은 명짤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스모 선수와 대결하는 햄스터. 그리고 유명한 광고죠? 액션 배우 '장클로 반담'이 출연한 볼보 광고 패러디...
"꺄루루룩" 데이비스 씨가 이상한 웃음소리를 처음 들은 것은 지난 5월입니다. 그리고 2달이 지난 지금, 그의 뒷마당은 여우 가족들이 즐겨 찾는 놀이공원이 되었습니다. 이 마을에 여우들이 자주 나타나거나, 데이비스 씨가 여우 전문가인 걸까요? 그러자 데이비스 씨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네? 저도 태어나서 여우 처음 봤는데요." 게다가 데이비스 씨의 집은 동네 중앙에 위치해있어, 여우들이 그의 집에 오려면 수많은 집을 지나쳐야 합니다. 여우들이 데이비스 씨의 집으로 오는...
영국 서남부의 해안 도시 플리머스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두고 갈매기와 말다툼을 하다 갈매기를 깨물었습니다. 사건은 7월 9일, 플리머스 시내의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의 야외 테이블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햄버거를 막 먹으려고 할 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그의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남성이 갈매기에게 큰소리로 욕을 퍼부으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는데요. 목격자들은 곧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성이 갈매기를 깨물고는 바닥에 내팽개친 것입...
얼마 전, 엘킹 씨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메모리 카드를 환불하기 위해 택배사에 상품 회수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곤 상품이 담긴 우편봉투를 현관문 앞에 내놓았는데요. 약 두세 시간이 흐른 후, 문을 연 엘킹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우편봉투의 위치가 처음 내려놓았던 장소로부터 몇 발자국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기 때문이었죠. 그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본 후 편지를 주워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도둑이 물건을 훔치려다 현관에 설치된 홈카메라를 발견하고 도망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녹화 ...
얼마 전, 위스콘신에 사는 트리샤 씨 부부가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바람을 쐬고 있을 때였습니다. 네스 호에 사는 괴물처럼 기이한 형상의 생물체가 부부 앞에 나타났습니다. 부부는 용기를 내 괴물이 있는 방향으로 보트를 몰았습니다. 부부는 괴생명체에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야 그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 맙소사." 괴물은 바로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낀 곰이었습니다. 곰은 앞이 보이지 않는 좁은 통 속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헤엄치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통에는 물까지 차오...
최근 루마니아 당국은 자국민들에게 "곰을 반려동물 취급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연한 소리를 왜 하는 걸까 싶지만, 아래 영상을 보면 이해가 갈 겁니다. 6월 30일, 루마니아 바커우 지역, 숲길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신기해하며 야생곰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모두 차 안이나 뒤에 안전하게 숨어 카메라로 곰을 촬영하고 있는데요. 잠시 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차에서 내린 한 여성이 곰에게 태연하게 걸어갑니다. 곰 앞에 선 그녀가 잠시 뒤돌아본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엉이와 고양이가 대치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고양이의 보호자가 집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걱정된다"며 걱정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부엉이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쥐, 토끼, 물고기 등의 작은 동물을 사냥해 잡아먹는 육식성 조류입니다. 수리부엉이가 발톱으로 움켜쥐는 압력은 대형견이 깨무는 힘과 같으며, 부엉이의 발톱 아래 깔린 동물은 바닥에 눌려 꼼짝없이 잡아먹히고 맙니다. 2015년, 오리건주에서는 조깅 중인 사람이 부엉이에게...
지난 6월 말, 캐나다 앨버타주에 사는 데비 씨는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당에서 날카로운 고양이의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반려묘 로키의 비명이었습니다. 사고가 났음을 직감한 데비 씨는 일을 멈추고 곧장 마당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로키와 낯선 고양이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데비 씨는 싸움이 나기 전에 빨리 로키를 안고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한 가지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녀는 두 고양이 중 누가 로키인지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아르마딜로는 몸길이 40~70cm로 적을 만나면 몸을 둥글게 말아 갑옷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동물인데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자동차만 한 고대 아르마딜로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소 떼를 몰던 농부 후안 씨는 강가 근처에서 특이한 형상의 거대한 바위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바위의 표면은 코끼리의 피부같이 일정한 패턴으로 오밀조밀하게 갈라진 형상을 지녔고, 후안 씨는 호기심에 바위 아랫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분명히 이 거대한 바위는 어떠한 생물체임이 분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