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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싫다더니' 고양이와 춤추고 있던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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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고양이 싫다더니' 고양이와 춤추고 있던 남자친구

 

최근 에밀리 씨의 부모님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일본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려묘 모모가 반려동물 출입국 절차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죠.


결국,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딸 에밀리 씨가 당분간 모모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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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밀리 씨는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데, 그가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고 말한 게 기억났기 때문이었죠.


물론, 미리 그의 동의를 구하고 데려오는 것이었지만 둘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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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 온 첫날, 아무런 사고 없이 하루가 흘렀습니다.


둘째 날, 침대 위로 올라온 모모가 남자친구 머리맡에서 잠들었지만 그는 딱히 큰 거부감 없이 그대로 함께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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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에밀리 씨가 집에 왔을 때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남자친구가 모모를 껴안고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집에 들어온 에밀리 씨를 발견한 남자친구는 모모의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수줍게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고양이가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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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그는 시간 날 때마다 모모를 찾아다니며 녀석을 끔찍이 챙깁니다. 


"여러분은 지금,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던 사람이 고양이에게 사랑에 빠진 순간을 보고 계십니다."


에밀리 씨는 남자친구가 고양이를 껴안고 춤추는 영상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전 가끔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춰요. 하지만 오늘은 그 자리를 모모에게 양보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