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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햄버거야! 말다툼 끝에 갈매기를 깨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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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상식

내 햄버거야! 말다툼 끝에 갈매기를 깨문 남성

 

영국 서남부의 해안 도시 플리머스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두고 갈매기와 말다툼을 하다 갈매기를 깨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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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7월 9일, 플리머스 시내의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의 야외 테이블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햄버거를 막 먹으려고 할 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그의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남성이 갈매기에게 큰소리로 욕을 퍼부으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는데요. 목격자들은 곧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성이 갈매기를 깨물고는 바닥에 내팽개친 것입니다!

 


batch_02.jpg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27세로 사고 발생 당시 약에 취해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에서 갈매기는 야생동물 보호법으로 인해 보호받고 있으며, 남성은 현재 야생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구금된 상태입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갈매기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으나, 겁에 질려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간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atch_03.jpg

 

하지만 갈매기는 '날아다니는 사이코패스'라고 불릴 만큼 그 공격성 또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일화는 갈매기 때문에 집안에 6일 동안 갇혀있어야 했던 로이 씨의 이야기입니다.


갈매기는 로이 씨 부부의 집 지붕에 둥지를 틀었고, 로이 씨가 집을 나설 때마다 날아들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그의 머리를 공격해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로 인해 로이 씨 부부는 6일 동안 집 밖을 나설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로이 씨는 갈매기의 이런 행동을 단순히 웃으면서 지켜보기엔 너무 위험하며, 언젠가는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크게 다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갈매기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야생동물 보호법으로 인해 보호받는 종인만큼 갈매기에게 상해를 가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라며 "자리를 피하거나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갈매기를 깨물 생각을 했을까요.


글 전재환

사진 Pixabay


  영국 서남부의 해안 도시 플리머스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두고 갈매기와 말다툼을 하다 갈매기를 깨물었습니다.     사건은 7월 9일, 플리머스 시내의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의 야외 테이블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햄버거를 막 먹으려고 할 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그의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남성이 갈매기에게 큰소리로 욕을 퍼부으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는데요. 목격자들은 곧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성이 갈매기를 깨물고는 바닥에 내팽개친 것입니다!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27세로 사고 발생 당시 약에 취해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에서 갈매기는 야생동물 보호법으로 인해 보호받고 있으며, 남성은 현재 야생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구금된 상태입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갈매기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으나, 겁에 질려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간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갈매기는 '날아다니는 사이코패스'라고 불릴 만큼 그 공격성 또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일화는 갈매기 때문에 집안에 6일 동안 갇혀있어야 했던 로이 씨의 이야기입니다. 갈매기는 로이 씨 부부의 집 지붕에 둥지를 틀었고, 로이 씨가 집을 나설 때마다 날아들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그의 머리를 공격해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로 인해 로이 씨 부부는 6일 동안 집 밖을 나설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로이 씨는 갈매기의 이런 행동을 단순히 웃으면서 지켜보기엔 너무 위험하며, 언젠가는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크게 다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갈매기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야생동물 보호법으로 인해 보호받는 종인만큼 갈매기에게 상해를 가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라며 "자리를 피하거나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갈매기를 깨물 생각을 했을까요. 글 전재환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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