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어느덧 무더운 더위와 함께 과일 수확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좋은 과일의 조건은 충분한 일조량과 영양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나무에 열리는 열매의 건강한 조건과 주의사항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나무에 열린 열매들을 함께 살펴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올해는 풍작이애오!
하나 둘 셋 넷... 세상에. 고양이 나무에 열매가 12마리나 열렸어요!
이거 시작부터 느낌이 아주 좋은데요?
02. 심봤다!
음. 이 나무에는 열매가 1마리밖에 열리지 않았는데요. 통통한 뱃살과 두툼한 엉덩이를 보니, 아무래도 나무의 영양분이 하나의 열매에 몰빵이 된 것 같군요! 아니, 이 열매 10kg은 거뜬히 넘겠는걸요?
03. 포도나무에 열린 고양이
포도나무에 고양이 열매가 열렸어요. 아직 열린지 얼마 안 된 아기 열매 같은데요. 포도가 고양이 열매에게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조마조마한 마음도 드는데요. 농부 아저씨가 열매를 조심스럽게 수확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4. 쉿! 열매가 도망간다고요!
하지만 고양이 열매를 수확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열매는 얌전히 나무에 매달려있는 것 같지만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귀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초보 농부들은 열매를 수확하려고 다가가다가 오히려 열매를 멀리 쫓아버리곤 합니다. 그냥 열매가 잘 쉬게 내버려 두는 건 어떨까요!
05. 고양이 나무가 무엇이죠?
초보 농부들은 고양이 열매가 무작위로 열린다고 생각하기 십상인데요. 열매는 자신을 위협하는 낯선 동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높고 안전한 곳을 선호해요. 동시에 열매가 사냥감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면 일석이조이죠!
06. 만지고 싶나요?
열매가 심사숙고 끝에 자리 잡은 나무예요.
만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편히 쉴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건 어떨까요?
07. 녹아버릴 것 같은데
앗. 열매가 너무 익어서 흘러내리기 직전인데요. 하지만 걱정할 것 없어요.
열매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힘을 분산시킬 수 있는 관절과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08. 주차장에 열린 고양이
도심에 탐스러운 고양이 열매가 하나 열렸어요.
눈을 뜨고 무언가를 관찰하는 걸 보니 재밌는 거라도 발견한 걸까요?
09. 새순이 돋아나라
고양이 나무에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데요. 열매의 아기자기한 귀가 활짝 열리고 엉덩이가 통통한 것으로 보아 금방 독립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 나무, 올해에도 풍년이길 바라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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