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아래 화면 속에는 행복한 부부와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미묘한 긴장감 또한 흐르고 있는데요.
바로 한 남자의 어깨를 둔 두 여성의 귀여운 자리싸움입니다.
엘리샤 씨가 남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행복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행복한 커플 뒤로 안절부절못한 댕댕이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엘리샤 씨가 고개를 돌려 뒷좌석에 있는 댕댕이를 바라봅니다.
그러자 기회를 틈 타, 댕댕이가 잽싸게 남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댑니다. 어찌나 만족스러운지 고개를 비비며 흡족한 미소를 짓기까지 하는데요.
엘리샤 씨는 그런 녀석을 보며 크게 웃음을 터트립니다.
댕댕이의 이름은 브리스톨!
결혼하기 전부터 남편과 함께 살아온 반려견이지만, 이제는 부부의 사랑하는 반려견입니다.
하지만 브리스톨의 생각은 엘리샤 씨와 다른 것 같은데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이 귀여운 자리싸움은 집으로 오는 내내 수십 분간 계속되었습니다.
물론, 마지막까지 아빠의 어깨를 차지한 건 브리스톨이었습니다. 엘리샤 씨는 남편의 어깨에 기대 행복한 표정을 짓는 브리스톨의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같은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로서, 저는 브리스톨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어깨를 기꺼이 양보할 수도 있어요. 둘 모두 저에겐 소중한 존재니까요. 다만, 남편이 이 상황을 너무 즐기진 않았으면 좋겠군요. 하핫!"
냉큼 비키지 못해오?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Tiktok @alicialuvle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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