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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리와 봐' 여성이 코끼리에게 끌려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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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잠깐 이리와 봐' 여성이 코끼리에게 끌려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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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코끼리 자연공원은 학대받은 코끼리와 어미를 잃은 코끼리를 구조하고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자연 보호소입니다.


이곳의 관리자인 렉 씨는 그녀가 돌보는 모든 코끼리의 사연과 성격을 꿰뚫고 있을 정도로 코끼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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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렉 씨는 평소 순하디순한 코끼리, 파 마이가 기념사진 현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돌발 상황을 겪었습니다. 


렉 씨가 관광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을 때 파 마이가 기다란 코로 관광객들을 앞으로 밀어버리곤 온몸으로 렉 씨를 감싼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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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마이는 코를 렉 씨의 등에 댄 후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까지 그녀를 부드럽게 떠밀었습니다. 모든 코끼리를 잘 안다고 자부했던 렉 씨조차 파 마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파 마이와 오랫동안 함께 해왔지만 이런 행동은 저도 처음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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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어딘가로 도착한 렉 씨는 한 작은 코끼리를 발견한 후에야 파 마이의 의도를 눈치챘습니다. 녀석은 구조된 지 얼마 안 된 아기 코끼리였습니다.


즉, 파 마이는 렉 씨에게 도움이 필요한 아기 코끼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이었죠!


"아아. 이 아기 코끼리를 내가 도와줘야 한다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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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도 궁금증이 생깁니다. 파 마이는 왜 다른 관리자들을 내버려 두고 렉 씨를 콕 집어 그녀에게 부탁한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파 마이 역시 아기 코끼리이던 시절부터 렉 씨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파 마이는 자신이 렉 씨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아기 코끼리도 그대로 받기를 바랐습니다.


렉 씨가 아기 코끼리를 쓰다듬으며 자장가를 부르자, 아기 코끼리가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파 마이를 재우며 불러주는 노래에요. 파 마이가 참 좋아하죠. 제가 이 노래를 이 아기 코끼리에게 불러주길 바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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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마이의 따뜻한 마음씨에 크게 감명받은 렉 씨는 사진 한 장을 인터넷에 추가로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어른이 된 파 마이는 지금도 여전히 제 품에 안겨 아기처럼 잠들어요. 동물은 이렇게 사랑스럽고 순하답니다. 우리도 이들에게 사랑을 돌려주어야 해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유튜브채널/elephantnews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코끼리 자연공원은 학대받은 코끼리와 어미를 잃은 코끼리를 구조하고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자연 보호소입니다. 이곳의 관리자인 렉 씨는 그녀가 돌보는 모든 코끼리의 사연과 성격을 꿰뚫고 있을 정도로 코끼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죠.       하지만 최근 렉 씨는 평소 순하디순한 코끼리, 파 마이가 기념사진 현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돌발 상황을 겪었습니다.  렉 씨가 관광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을 때 파 마이가 기다란 코로 관광객들을 앞으로 밀어버리곤 온몸으로 렉 씨를 감싼 것이죠!     파 마이는 코를 렉 씨의 등에 댄 후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까지 그녀를 부드럽게 떠밀었습니다. 모든 코끼리를 잘 안다고 자부했던 렉 씨조차 파 마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파 마이와 오랫동안 함께 해왔지만 이런 행동은 저도 처음 봤거든요.       잠시 후 어딘가로 도착한 렉 씨는 한 작은 코끼리를 발견한 후에야 파 마이의 의도를 눈치챘습니다. 녀석은 구조된 지 얼마 안 된 아기 코끼리였습니다. 즉, 파 마이는 렉 씨에게 도움이 필요한 아기 코끼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이었죠! "아아. 이 아기 코끼리를 내가 도와줘야 한다고? 하하!"         그런데 여기서도 궁금증이 생깁니다. 파 마이는 왜 다른 관리자들을 내버려 두고 렉 씨를 콕 집어 그녀에게 부탁한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파 마이 역시 아기 코끼리이던 시절부터 렉 씨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파 마이는 자신이 렉 씨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아기 코끼리도 그대로 받기를 바랐습니다. 렉 씨가 아기 코끼리를 쓰다듬으며 자장가를 부르자, 아기 코끼리가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파 마이를 재우며 불러주는 노래에요. 파 마이가 참 좋아하죠. 제가 이 노래를 이 아기 코끼리에게 불러주길 바란 거예요."       파 마이의 따뜻한 마음씨에 크게 감명받은 렉 씨는 사진 한 장을 인터넷에 추가로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어른이 된 파 마이는 지금도 여전히 제 품에 안겨 아기처럼 잠들어요. 동물은 이렇게 사랑스럽고 순하답니다. 우리도 이들에게 사랑을 돌려주어야 해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유튜브채널/elephan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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