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최근, 케이틀린은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털이 듬성듬성한 반려묘 올리버의 사진을 올리며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저희 엄마가 아빠를 죽이려고 해요."
송충이 룩 고양이 올리버의 사연은 이랬습니다.
어머니는 올리버를 아버지에게 맡기며 애견미용실에서 털 미용 좀 해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올리버를 데리고 애견미용실에 찾아가 말했습니다.
"호랑이처럼 깎아주세요."
아버지는 어떻게 미용을 해야할 지 몰라 당황하는 미용사를 달래며 힌트를 주었습니다.
"괜찮아요. 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 호랑이 줄무늬를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송충이 룩.
집에 도착한 케이틀린은 올리버의 모습을 보고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트렸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야단맞고 있었죠.
어머니는 털을 왜 이렇게 깎았느냐며 화를 냈지만, 아버지는 왜 예술을 몰라보느냐며 한 마디 대들었다가 어머니에게 등짝 스매시를 크게 맞으셨습니다.
올리버의 사진과 사연은 트위터에서 10만 회 이상 공유되고 4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올리버의 뒷모습.
여러분의 눈에 올리버는 어때 보이나요?
출처
트위터 @caitchristinee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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