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최근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수의학 연구팀은 "개가 냄새만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탐지하는 데 성공했다 발표했습니다.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훈련받은 탐지견들은 94%가 넘는 확률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무증상 감염자도 구분할 수 있으며, 판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내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사는 피검사자의 피부를 문지를 헝겊을 종이컵에 담아 탐지견에게 냄새를 맡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핀란드 헬싱키 국제공항에 시범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사 대상은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 중 검사에 스스로 동의한 대상에게만 진행하며, 현장에서 뛰어난 성적을 입증한다면 다양한 기관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탐지견은 진단키트보다 신속하고 정확성이 높으며 확진에 어려움을 겪는 무증상 감염까지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택적 진료가 아니라 의무적 진료로 진행해야 한다" "댕댕이들이 인류를 구원하다니" "코로나는 무슨 냄새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코로나 예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하는데요
댕댕이들의 활약으로 코로나 종식 일정이 한 걸음 앞당겨지기를 바랍니다!
글 해파리
사진 finavia.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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