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얼마 전, 레베카 씨는 친구 스테이시를 태우고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운전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습니다.
그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LA 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때, 갑자기 거대한 매 한 마리가 이들이 모는 자동차 보닛으로 날아와 착륙했습니다!
스테이시 씨는 웃음을 터트렸고, 깜짝 놀란 레베카 씨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끼야악! 내 차에서 내려!"
그러자 매는 고개를 스윽- 돌려 두 여성을 노려봤습니다.
주행 중 차를 멈출 수 없었던 레베카 씨는 매가 다치지 않도록 느리게 차를 몰자, 매는 보닛 위에서 자세를 잡아 정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수석에 앉아있던 스테이시 씨는 핸드폰을 들어 이 모든 장면을 영상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매는 두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느긋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들의 동행은 꽤 오래 지속되었죠.
그러나 잠시 후, 차가 모퉁이를 돌자 매는 균형을 잃고 비틀거렸습니다. 매는 날개를 이용해 간신히 중심을 잡고는...
고개를 스윽- 돌려 두 여성을 째려봤습니다.
마치 '운전 똑바로 해!' 하고 외치는 것 같았죠.
어느새 매가 익숙해진 두 여성은 손을 흔들며 자신들을 봐달라고 어필했지만, 매는 이 둘을 무서운 눈매로 노려보다 차를 박차고 날아갔습니다.
스테이시 씨는 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매가 우리 차를 택시로 착각한 거 같아요. 우리의 서비스가 만족스러웠길 바라요!"
출처
유튜브채널 @Matt Eddy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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