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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들을 채용하는 병원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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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댕댕이들을 채용하는 병원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개와 인류의 교류가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약 12,000년 전 인류가 개의 유골을 소중히 보관하던 흔적을 발견하긴 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욱 오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1만 년 이상 이어져 온 인간과 댕댕이의 우정은 오늘날 좀 더 특별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치료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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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의학에 적용해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 개들이 바로 치료견이죠. 실제로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웩스터 메디컬센터에서는 치료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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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스터 메디컬센터에서 근무하는 샤리 더너웨이(ShariDunaway) 박사는 그녀의 트위터에 특별한 직원을 소개하며 치료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왜 더 많은 병원들이 이 특별한 직원들을 활용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이 녀석들은 환자들이 온종일 웃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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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샤리 더너웨이 박사가 이 게시물을 올리자, 치료견을 활용하는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그녀의 말에 적극 동의하며 나섰습니다.


"맞아요. 치료견들은 병원 차트에는 기록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해 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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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른 관계자들이 치료견으로 활동하는 댕댕이들과 밝게 웃는 어린 환자들의 모습을 공유하며 나섰습니다.


"때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더 많은 병원이 치료견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치료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병원 관계자들의 트윗이 이어지자 사람들은 "역시 댕댕이 매직" "삭막한 병원의 분위기 메이커" "효과를 떠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료받는다면 환자들도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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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다수 병원이 치료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환자가 개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위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오래 입원해 본 꼬리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간호사와 의사분들을 보아왔는데요. 그러기에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가 없는 한 인력을 투자하는 게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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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처럼 봉사자들이 자신의 치료견을 데리고 병문에 방문하고, 병원 외부의 야외 공간에서 원하는 환자에 한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다면 비용이나 인력 그리고 청결 문제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는데요.


찬성도 좋고 반대도 좋으니, 치료견을 적극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아래 댓글로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트위터/ShariDunawayMD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와 인류의 교류가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약 12,000년 전 인류가 개의 유골을 소중히 보관하던 흔적을 발견하긴 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욱 오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1만 년 이상 이어져 온 인간과 댕댕이의 우정은 오늘날 좀 더 특별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치료견들입니다!     개가 사람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의학에 적용해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 개들이 바로 치료견이죠. 실제로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웩스터 메디컬센터에서는 치료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웩스터 메디컬센터에서 근무하는 샤리 더너웨이(ShariDunaway) 박사는 그녀의 트위터에 특별한 직원을 소개하며 치료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왜 더 많은 병원들이 이 특별한 직원들을 활용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이 녀석들은 환자들이 온종일 웃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샤리 더너웨이 박사가 이 게시물을 올리자, 치료견을 활용하는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그녀의 말에 적극 동의하며 나섰습니다. "맞아요. 치료견들은 병원 차트에는 기록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해 주는 것이죠."       이어 또 다른 관계자들이 치료견으로 활동하는 댕댕이들과 밝게 웃는 어린 환자들의 모습을 공유하며 나섰습니다. "때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더 많은 병원이 치료견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치료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병원 관계자들의 트윗이 이어지자 사람들은 "역시 댕댕이 매직" "삭막한 병원의 분위기 메이커" "효과를 떠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료받는다면 환자들도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마 대다수 병원이 치료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환자가 개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위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오래 입원해 본 꼬리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간호사와 의사분들을 보아왔는데요. 그러기에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가 없는 한 인력을 투자하는 게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미국처럼 봉사자들이 자신의 치료견을 데리고 병문에 방문하고, 병원 외부의 야외 공간에서 원하는 환자에 한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다면 비용이나 인력 그리고 청결 문제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는데요. 찬성도 좋고 반대도 좋으니, 치료견을 적극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아래 댓글로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트위터/ShariDunawayMD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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