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현재 페이스북에서 'Model Challenge'라고 검색하면 예비 모델들의 매혹적인 13,000장 이상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외커뮤니티 보어드판다는 그중 가장 뇌쇄적인 57장의 사진을 엄선했는데요.
꼬리스토리는 그중에서도 원빈보다 멋있는 8장의 사진을 골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 오해할까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람은 아닙니다.
01. 지큐는 이 남자를 주목하라, 탱크
강하지만 부드러운 남자. 현대 남성의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그대로 담은 모델의 이름은 탱크. GQ는 이 모델을 주목해야 한다.
02. 패션은 분위기다, 맥스
길쭉한 다리와 당당한 걸음. 그리고 사람들을 압도한 강렬한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멋질 수 있다. 맥스처럼.
03. 남자의 매력, 샘
귀를 찢는 추위와 허파까지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에도 샘은 언제나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한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아니냐고.
04. 아동복 모델, 퍼기
태어날 때부터 쭉 저 표정이었다는 퍼기는 생후 3개월의 어린 나이에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살짝 웃어달라는 사진가의 요청에도 말 없이 쳐다보는 그의 카리스마에 사진가가 시선을 피할 정도. 나이보다 성숙 분위기로 촬영장을 지배한 퍼기의 앞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05. 차분한 변태, 피클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피클은 조용한 세상에서 산다. 그래서일까. 소심하고 조용할 것 같은 그의 표정과 달리, 하반신만 벗은 과감한 새미 누드 화보가 묘한 느낌을 준다.
06. 짧아서 더 매력적인 모델, 목시
긴 다리가 없어도 얼마든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남자. 팔다리는 짧지만 표정만큼은 대형견인 목시. 그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된다.
07. 오그라드는 감성, 검보
카메라 앞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는 검보를 보면, 음료수를 마시며 윙크 하는 90년대 하이틴 스타의 감성이 떠오른다. 순수하면서도 밉지 않은 촌스러움은 검보만의 전매특허라고 볼 수 있다.
08. 고담시의 영웅, 배트맨
위 사진은 네티즌들이 '모델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하는 사진인데요. 사진 아래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귀와 꼬리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미용을 위해 귀와 꼬리를 자른다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 짓을 한 놈도 똑같이 해줘야 해'
하지만 몇몇 유저는 '분양업자가 단이, 단미 수술을 한 아이들을 판매하는 케이스가 더러 있다'라며 보호자에 대해 성급한 비판을 자제하자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가장 매력적인 모델은 누구인가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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