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최근 SNS에서 '배낭을 메고 숲으로 뛰어가는 남자'의 사진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허겁지겁 달려가는 모습으로 보아 무언가 큰일이 생긴 것 같은데요.
도대체 남자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사람들은 사진 속 남자의 숨겨진 사연에 대해 궁금해했고, 결국 사진을 업로드한 유저는 두 가지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첫째, 이 정체불명의 남자는 숲으로 달려가는 게 아니라 당신에게 뛰어오고 있습니다."
"둘째, 이 남자는 사람이 아니라 댕댕이입니다."
배낭을 메고 숲으로 뛰어 들어가는 남자의 사진은 보호자를 향해 신나게 뛰어오는 반려견의 모습이었습니다. 즉, 착시 현상이었죠!
다소 허무한 진실이었지만, 한 유저는 이에 대해 '우리는 속은 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아뇨. 우린 제대로 본 거예요. 우리가 팔을 벌리면 천진난만한 소년처럼 반대편으로 뛰어갈 게 뻔하거든요. 이 사진은 댕댕이의 순수함까지 표현한 작품이에요."
후다닥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Carrie White Mihalkanin
페이스북/c.mihalkaninatyahoo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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