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뉴욕 하면 활기찬 거리와 함께 수많은 택시와 바쁘게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일까요? 고양이는 하루 15시간 이상을 자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뉴욕의 고양이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뉴욕에서 일하는 고양이들. 특히 슈퍼마켓에 취직한 고양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01. 감자 사세오
'특가! 감자 1kg에 80달러!'
오. 너무 싼데요?
'참고: 고양이 무게 포함된 가격 아님.'
앗. 그럼 비싸네요.
02. 반려동물 출입금지
'미안해오.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오. 응? 불만있어오?'
이상하다. 너도 고양이 같은데요.
03. 깨우면 책임 못 져
아저씨. 제가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그러는데 저 뒤에 있는 빵 좀 집어 주시면 안 될까요. 아저씨?
음. 아저씨도 자기 고양이가 무섭대요. 다음에 오래요.
04. 몸수색이 있겠어오
'몸수색이 있겠어오. 음. 저기 손님. 제 머리도 수색 좀 해주시겠어오?'
음. 그냥 솔직하게 쓰다듬어 달라고 말해요.
05. 서점 이벤트
'고양이가 창가에서 노려봐 드립니다. 단, 날씨에 따라 다름.'
여기. 여기도 노려봐주세요. 여기요!
06. 지켜보고 이따
이거 원 부담스러워서 쇼핑하겠어요.
안 훔쳐 간다고요!
07.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법
예로부터 잘 익은 수박은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맑고 청량한 소리가 난다고 했어요. 어디 보자. 통통-
아저씨 여기 3번째 수박으로 주세요.
08. 대놓고 날강도
아주머니 여기 근처에 ATM기 있나요. 아뇨. 이거 말고요.
누가 봐도 돈 뜯겠다는 포스잖아요.
09. 판매왕 영희 씨
'손님, 이 오이도 싱싱하고요. 이 배추도 싱싱하고요. 이 파인애플도 싱싱하다고요.'
오. 그럼 영희 씨 말만 믿을게요. 파인애플 2개 주세요!
10. 견종차별
뭐 하는 짓이에요. 차별은 나쁜 거라고요!
역시 뉴욕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트위터/Bodegacat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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