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로즈 씨는 평소 반려견 페니에게 많은 의지를 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심각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고, 매일 고함을 지르며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런 그녀의 곁을 항상 지켜주었던 건 페니였습니다.
페니는 젠 로즈 씨의 아버지가 사냥개로 사용하기 위해 입양한 개였으나, 겁이 많고 온순하여 사냥 한번 못 나간 녀석이죠.
젠 로즈 씨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외롭고 마음 속에 페니라는 든든한 기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페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는 심장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지켜보는 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고, 하루하루가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녀는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일어나기 위해 페니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습니다.
젠 로즈 씨와 페니의 이야기입니다.
사는 게 힘들었어.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지.
모든 게 잘못된 것만 같았고 하루하루가 외로웠어.
울음 그칠 날이 없더라구.
그런 내곁에 있어준 건 오직 너였어 페니.
많은 사람들이 날 홀로 남겨둔 채 떠나갔지만
너는 항상 내 옆을 지켜주었어.
넌 언제나 나를 지켜봐주고 사랑해주었지.
너가 아프다고 내 침대에 다가와 낑낑거리던 순간이 생각 나.
아픈 널 보며 어쩔 줄 몰라 당황한 나는
네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어. 네가 항상 내게 그래주었던 것처럼 말야.
페니. 나는 너가 마지막까지 사랑받았다고 느꼈기를 바라.
너는 내게 모든 걸 주었으니까. 나도 너에게 그런 사랑을 느겼으니까.
고마워. 내게 해준 모든 게 고마워.
페니. 너가 정말 그립다. 보고싶다.
하지만 지금도 네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할께.
너를 절대 잊지 않을 테니까.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기억할 테니까.
출처
페이스북 @jen2rose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젠 로즈 씨는 평소 반려견 페니에게 많은 의지를 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심각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고, 매일 고함을 지르며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런 그녀의 곁을 항상 지켜주었던 건 페니였습니다.
페니는 젠 로즈 씨의 아버지가 사냥개로 사용하기 위해 입양한 개였으나, 겁이 많고 온순하여 사냥 한번 못 나간 녀석이죠.젠 로즈 씨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외롭고 마음 속에 페니라는 든든한 기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페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는 심장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지켜보는 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고, 하루하루가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녀는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일어나기 위해 페니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습니다.젠 로즈 씨와 페니의 이야기입니다.
사는 게 힘들었어.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지.
모든 게 잘못된 것만 같았고 하루하루가 외로웠어.
울음 그칠 날이 없더라구.
그런 내곁에 있어준 건 오직 너였어 페니.
많은 사람들이 날 홀로 남겨둔 채 떠나갔지만
너는 항상 내 옆을 지켜주었어.
넌 언제나 나를 지켜봐주고 사랑해주었지.
너가 아프다고 내 침대에 다가와 낑낑거리던 순간이 생각 나.
아픈 널 보며 어쩔 줄 몰라 당황한 나는
네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어. 네가 항상 내게 그래주었던 것처럼 말야.
페니. 나는 너가 마지막까지 사랑받았다고 느꼈기를 바라.
너는 내게 모든 걸 주었으니까. 나도 너에게 그런 사랑을 느겼으니까.
고마워. 내게 해준 모든 게 고마워.
페니. 너가 정말 그립다. 보고싶다.
하지만 지금도 네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할께.
너를 절대 잊지 않을 테니까.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기억할 테니까.출처 페이스북 @jen2rose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