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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버려진 강아지'이길 간절하게 바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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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반려견이 '버려진 강아지'이길 간절하게 바란 부부

 

크리스토퍼 씨는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맞은편 길가에서 파란색 잠옷을 입고 걸어오는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잠옷을 입은 건 사람이 아닌, 바로 한 마리의 댕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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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입은 댕댕이가 차에 치일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 크리스토퍼 씨는 바로 차를 세워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의 보호자로 보이는 사람은커녕 사람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그는 잠옷 입은 개가 길을 잃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네 가족이 지금쯤 너를 애타게 찾고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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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씨는 녀석을 구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행히 성격이 매우 온순했던 녀석은 도망가지 않고 꼬리를 흔들며 그를 반겼습니다.


잠옷 입은 댕댕이를 안고 차로 돌아온 크리스토퍼 씨는 녀석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근처에서 가출한 거라면 냄새로 자기 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batch_batch_03.jpg

 

그는 차량 트렁크에 있는 줄을 강아지의 잠옷 옷깃에 걸어 임시 강아지 목끈을 만들어, 녀석과 함께 주변을 돌아다니며 집을 찾아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강아지는 크리스토퍼 씨를 이끌고 약 1.5 km 이상을 돌아다녔지만 녀석은 수많은 집 앞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 집도 아니야?"


결국, 출근 시간이 다가오자 그는 강아지를 데리고 다시 차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물론, 녀석을 직장에 데려가 온종일 돌보고 집으로 데려와야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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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씨는 강아지의 목에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증명하는 목걸이를 발견했고, 목걸이에 적혀있는 회사에 전화해 강아지의 정보를 어느 정도 알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후 8개월 된 녀석의 이름은 프로스팅이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씨는 프로스팅의 보호자 연락처를 물었으나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으로 인해 알려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회사는 '프로스팅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해당 보호자가 연락이 안 된 것인지 아니면 회사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크리스토퍼 씨는 그 이후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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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씨는 프로스팅의 사연을 트위터에 올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비록 보호자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보호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트위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프로스팅을 금방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했죠.


그러나 일주일이 흐르도록, 어느 누구에게서도 자신이 프로스팅의 보호자라는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슬픈 소식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토퍼 씨와 그의 아내는 하루가 지날수록 미소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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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리스토퍼 씨 부부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오랫동안 알아보고 있었고 일주일 동안 프로스팅을 돌보며 녀석과 사랑에 빠지고 만 것이죠!


크리스토퍼 씨 부부가 자세를 고쳐 잡으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프로스팅은 단 몇 센티 떨어지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금세 다가와 엉덩이를 붙이고 눕습니다.


"제 아내는 프로스팅을 이미 반려견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프로스팅의 이전 보호자가 뒤늦게라도 나타나면 펑펑 울며 절망할걸요."


크리스토퍼 씨는 프로스팅과 함께 누워있는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입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리에게 운명처럼 잠옷을 입고 나타난 아이입니다. 프로스팅은 조용하고 온순하며 사람을 좋아해요. 저희 부부가 찾던 완벽한 친구예요."

 

 

  크리스토퍼 씨는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맞은편 길가에서 파란색 잠옷을 입고 걸어오는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잠옷을 입은 건 사람이 아닌, 바로 한 마리의 댕댕이였습니다!       잠옷 입은 댕댕이가 차에 치일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 크리스토퍼 씨는 바로 차를 세워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의 보호자로 보이는 사람은커녕 사람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그는 잠옷 입은 개가 길을 잃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네 가족이 지금쯤 너를 애타게 찾고 있겠구나."       크리스토퍼 씨는 녀석을 구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행히 성격이 매우 온순했던 녀석은 도망가지 않고 꼬리를 흔들며 그를 반겼습니다. 잠옷 입은 댕댕이를 안고 차로 돌아온 크리스토퍼 씨는 녀석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근처에서 가출한 거라면 냄새로 자기 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차량 트렁크에 있는 줄을 강아지의 잠옷 옷깃에 걸어 임시 강아지 목끈을 만들어, 녀석과 함께 주변을 돌아다니며 집을 찾아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강아지는 크리스토퍼 씨를 이끌고 약 1.5 km 이상을 돌아다녔지만 녀석은 수많은 집 앞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 집도 아니야?" 결국, 출근 시간이 다가오자 그는 강아지를 데리고 다시 차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물론, 녀석을 직장에 데려가 온종일 돌보고 집으로 데려와야만 했죠.       크리스토퍼 씨는 강아지의 목에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증명하는 목걸이를 발견했고, 목걸이에 적혀있는 회사에 전화해 강아지의 정보를 어느 정도 알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후 8개월 된 녀석의 이름은 프로스팅이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씨는 프로스팅의 보호자 연락처를 물었으나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으로 인해 알려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회사는 '프로스팅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해당 보호자가 연락이 안 된 것인지 아니면 회사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크리스토퍼 씨는 그 이후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씨는 프로스팅의 사연을 트위터에 올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비록 보호자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보호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트위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프로스팅을 금방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했죠. 그러나 일주일이 흐르도록, 어느 누구에게서도 자신이 프로스팅의 보호자라는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슬픈 소식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토퍼 씨와 그의 아내는 하루가 지날수록 미소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크리스토퍼 씨 부부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오랫동안 알아보고 있었고 일주일 동안 프로스팅을 돌보며 녀석과 사랑에 빠지고 만 것이죠! 크리스토퍼 씨 부부가 자세를 고쳐 잡으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프로스팅은 단 몇 센티 떨어지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금세 다가와 엉덩이를 붙이고 눕습니다. "제 아내는 프로스팅을 이미 반려견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프로스팅의 이전 보호자가 뒤늦게라도 나타나면 펑펑 울며 절망할걸요." 크리스토퍼 씨는 프로스팅과 함께 누워있는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입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리에게 운명처럼 잠옷을 입고 나타난 아이입니다. 프로스팅은 조용하고 온순하며 사람을 좋아해요. 저희 부부가 찾던 완벽한 친구예요."    
출처 : 더 도도 ,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