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상적인 고양이는 집안을 뛰어다니지 않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집안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우다다'를 한다고 말씀하는 보호자가 있다면 반성이 필요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고양이들
야생 고양이는 사냥을 하거나 다른 고양이와의 싸움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러나 집고양이는 사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친구 혹은 보호자와 놀이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우다다를 하는 이유
엄밀히 말하면 고양이를 충분히 돌봐주지 못한 실패의 증상입니다. 집고양이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함께 장난칠 친구가 없거나 보호자가 바쁘다는 이유로 충분히 놀아주지 않는다면 고양이는 에너지를 풀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억눌린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집안 여기저기를 뛰어다닙니다. 항상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매일 꾸준히 놀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예외
정상적이고 평범한 고양이 라면 우다다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보호자가 평소에 잘 놀아주고 잘 보살폈다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아무리 놀아주어도 항상 더 놀 수 있는 에너지가 남아 있습니다. 이 시기엔 그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하게 움직일 시기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고양이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우다다 증상을 보인다면, 또 그 증상이 귀여워 보인다며 방관했다면. 이제라도 반려묘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주길 권고합니다.
자료참고 Pictures of Cats
글,편집 전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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