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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공격한 코요테에게 맨손으로 덤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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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가족을 공격한 코요테에게 맨손으로 덤빈 아빠

 

눈이 펑펑 오는 1월 20일 아침, 미국 뉴햄프셔 주에 사는 이안 씨는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숲에서 야생 코요테가 나타나 그의 2살 된 아들에게 달려든 것이죠.

 

batch_01.jpg

 

이안 씨 말에 따르면, 코요테가 갑자기 달려들어 아들의 옷깃을 물고 끌고 가려고 시도했고, 놀란 이안 씨와 아내가 달려와 아들을 끌어당겨 코요테로부터 간신히 떨어트렸지만, 코요테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으르렁거리며 가족을 위협했습니다.


이안 씨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코요테를 쫓아보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위협해도 코요테는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그때 녀석과 싸울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batch_02.png

 

코요테가 이안 씨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물자, 그는 그대로 쓰러져 코요테의 머리를 짓눌렀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코요테의 주둥이를 감싸고 코요테가 숨을 쉴 수 없도록 체중을 실어 녀석의 머리를 눈 속에 처박았습니다.


5분간의 사투 끝에 발버둥 거리던 코요테는 조용해졌고, 그는 가족을 데리고 숲을 무사히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떻게 사나운 야생 코요테를 제압할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대답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을 뿐입니다."


한편, 지역 경찰은 코요테가 먹이를 찾아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시기이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반려동물을 집 안으로 들여놓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1월 20일 아침, 미국 뉴햄프셔 주에 사는 이안 씨는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숲에서 야생 코요테가 나타나 그의 2살 된 아들에게 달려든 것이죠.     이안 씨 말에 따르면, 코요테가 갑자기 달려들어 아들의 옷깃을 물고 끌고 가려고 시도했고, 놀란 이안 씨와 아내가 달려와 아들을 끌어당겨 코요테로부터 간신히 떨어트렸지만, 코요테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으르렁거리며 가족을 위협했습니다. 이안 씨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코요테를 쫓아보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위협해도 코요테는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그때 녀석과 싸울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코요테가 이안 씨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물자, 그는 그대로 쓰러져 코요테의 머리를 짓눌렀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코요테의 주둥이를 감싸고 코요테가 숨을 쉴 수 없도록 체중을 실어 녀석의 머리를 눈 속에 처박았습니다. 5분간의 사투 끝에 발버둥 거리던 코요테는 조용해졌고, 그는 가족을 데리고 숲을 무사히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떻게 사나운 야생 코요테를 제압할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대답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을 뿐입니다." 한편, 지역 경찰은 코요테가 먹이를 찾아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시기이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반려동물을 집 안으로 들여놓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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