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대만에 사는 클레어 씨가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를 찾았을 때 누군가 그녀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화난 고양이 한 마리가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화난 거 아니다]
클레어 씨가 자신의 팔을 가리키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심술궂은 표정의 고양이 한 마리가 케이지 밖으로 손을 뻗어 절 툭툭 쳤어요."
묘묘는 한눈에 봐도 화가 가득해 보였습니다. 마치 언제라도 헐크로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 브루스 배너 박사처럼 말이죠!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
묘묘에게 간택 당한 클레어 씨는 그날로 녀석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입양하지 않으면 더 화낼 것 같았어요. 표정이 그랬어요."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고 해따]
첫날부터 묘묘는 클레어 씨를 항상 따라다녔고, 그녀가 소파나 침대 등에 정착하면 허벅지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입양해줘서 고맙다는 의미인지 배나 허벅지에 안마를 해주며 꾹- 꾹- 주물러주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몹시 화난 표정으로 말이죠!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고해따고 해따]
그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수년이 흘렀지만, 이상하게 묘묘의 얼굴은 점점 불만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가끔은 몹시 화난 배트맨처럼 보이기도 해요. 푸흡!"
클레어 씨는 화난 표정으로 꾹꾹이를 해주는 묘묘의 표정을 보는 게 하루의 낙입니다.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고해따고해따고 해따]
그런데 묘묘를 입양한 지 10년이 되었을 때, 녀석이 그만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클레어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묘묘와 함께 미국 오리건주로 떠났습니다. 그곳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로 유명한 전문 동물병원이 있기 때문이죠.
"묘묘는 제 소중한 가족에요.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맘대로 생각해라!]
클레어 씨와 묘묘는 미국에 한동안 머물며 동물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1월 말 무사히 회복한 묘묘를 데리고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대만으로 돌아오자마자 묘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묘묘가 크게 아프고 난 후 추억을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난고양이그램]
클레어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묘묘의 사진으로 하나둘씩 채워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묘묘의 계정(인스타그램@ the_cat_named_meowmeow)에는 심술궂은 얼굴이 가득 찼습니다.
마치 #화난고양이그램처럼 보일 정도였죠!!!
[으 화가 난다]
화가 몹시 난 묘묘의 표정은 금세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현재 묘묘의 계정은 약 13,000명의 팬이 팔로워하고 있습니다.
"묘묘의 매력은 화가 가득한 표정을 지니고 있지만, 행동은 정 반대라는 거예요. 터프함과 귀여움을 모두 갖춘 반전 매력에 온몸이 녹아버릴 거예요."
10년 전, 대만에 사는 클레어 씨가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를 찾았을 때 누군가 그녀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화난 고양이 한 마리가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화난 거 아니다]
클레어 씨가 자신의 팔을 가리키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심술궂은 표정의 고양이 한 마리가 케이지 밖으로 손을 뻗어 절 툭툭 쳤어요."
묘묘는 한눈에 봐도 화가 가득해 보였습니다. 마치 언제라도 헐크로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 브루스 배너 박사처럼 말이죠!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
묘묘에게 간택 당한 클레어 씨는 그날로 녀석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입양하지 않으면 더 화낼 것 같았어요. 표정이 그랬어요."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고 해따]
첫날부터 묘묘는 클레어 씨를 항상 따라다녔고, 그녀가 소파나 침대 등에 정착하면 허벅지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입양해줘서 고맙다는 의미인지 배나 허벅지에 안마를 해주며 꾹- 꾹- 주물러주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몹시 화난 표정으로 말이죠!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고해따고 해따]
그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수년이 흘렀지만, 이상하게 묘묘의 얼굴은 점점 불만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가끔은 몹시 화난 배트맨처럼 보이기도 해요. 푸흡!"
클레어 씨는 화난 표정으로 꾹꾹이를 해주는 묘묘의 표정을 보는 게 하루의 낙입니다.
[화난 거 아니라고 해따고해따고해따고 해따]
그런데 묘묘를 입양한 지 10년이 되었을 때, 녀석이 그만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클레어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묘묘와 함께 미국 오리건주로 떠났습니다. 그곳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로 유명한 전문 동물병원이 있기 때문이죠.
"묘묘는 제 소중한 가족에요.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맘대로 생각해라!]클레어 씨와 묘묘는 미국에 한동안 머물며 동물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1월 말 무사히 회복한 묘묘를 데리고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습니다.그녀는 대만으로 돌아오자마자 묘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묘묘가 크게 아프고 난 후 추억을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난고양이그램]
클레어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묘묘의 사진으로 하나둘씩 채워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묘묘의 계정(인스타그램@ the_cat_named_meowmeow)에는 심술궂은 얼굴이 가득 찼습니다.
마치 #화난고양이그램처럼 보일 정도였죠!!!
[으 화가 난다]
화가 몹시 난 묘묘의 표정은 금세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현재 묘묘의 계정은 약 13,000명의 팬이 팔로워하고 있습니다.
"묘묘의 매력은 화가 가득한 표정을 지니고 있지만, 행동은 정 반대라는 거예요. 터프함과 귀여움을 모두 갖춘 반전 매력에 온몸이 녹아버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