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이제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월 13일, 멕시코 멕시코주에 있는 한 보호소 앞에 상자가 놓여있었습니다. 직원이 상자 안을 들여다보자 어린아이가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한 장과 강아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전한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안드레스입니다. 저는 이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지만, 아빠는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아빠가 녀석만 보면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찹니다. 제 강아지가 더 이상 맞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녀석을 도와주세요." 보호소 직원들은 곧장 강아지를 수의사...
미국 워싱턴주 스카짓카운티에 있는 도시 아나코테스에 위치한 보호소(The Predators of the Heart Sanctuary)는 특별한 동물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바로 늑대입니다! 이 보호소는 1998년 설립돼 약 12,240평의 땅에 울타리를 쳐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인간들의 주거지 확장과 산림파괴로 갈 길을 잃은 늑대들을 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더욱 특별한 점은 200달러(약 24만 원)만 내면 늑대들과 2시간 동안 어울려 교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미국 동물 학대방지 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유기되는 개의 수는 1년에 약 330만 마리이며 그중 67만 마리가 안락사 됩니다. 이 수치를 보고 충격받은 한 프로야구 선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렸고, 그가 올린 게시물은 43만 회의 좋아요를 받으며 반려인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일침을 날린 사람은 바로 프로 야구 선수 오스틴 콘웨이 씨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페이스북에서 '반려견과 어쩔 수 없이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사례'를 많이 접해왔어요. 마음대로 안 되는 소음 ...
얼마 전,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카페 근처를 지나가던 벌 한 마리가 야외 테라스에 놓인 시럽 통을 발견하고 빙글빙글 춤을 추었습니다. 동료들에게 꽃의 위치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잠시 후, 여러 마리의 꿀벌이 나타나 시럽 통에 달라붙었습니다. 그런데 시럽 통의 뚜껑을 꽉 닫혀 있어 벌들이 시럽을 훔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입니다. 포기해야 할까요? 그러나 달콤한 꿀을 집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른 꿀벌들은 뚜껑 아래에 머리를 대고 힘을 합쳐 밀기 시작...
*본 기사의 내용은 '사쪼남매 님'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2019년 여름, 차에 깔려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온정이를 기억하시나요? 온정이는 금촌 온정길에서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되어 도로 위에 누워있던 아이입니다. 온정이는 사고로 두 다리가 으스러졌지만 피부 박리와 복합골절로 수술조차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의료진은 안락사를 권했으나 온정이를 구조했던 행동하는 동물 사랑(HDS)은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구조대의 손을 핥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결국 구조대는 온정이를 끝까지...
해외 매체인 보어드 판다는 유기견과 학대받은 개들이 사랑을 받으면 어떻게 변하는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중엔 우리나라, 한국의 개농장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보았습니다. 01. 한국 개농장에서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 이 골든 리트리버는 구조 당시 체중이 15파운드(6.8kg)였으나, 새 가족에게 입양돼 사랑을 듬뿍 받으며 60파운드(27kg)까지 늘었습니다. '세상에... 내가 아는 리트리버가 맞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 '마른 것도 충격적이지만 고...
동물보호 운동가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씨는 수년간 동물들을 구조하며 슬프고 처참한 장면을 많이 봐 왔습니다. 심한 학대로 뼈가 부러진 개, 피부병으로 온몸 빨갛게 될 때까지 방치된 개 그리고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버려지는 유기견 등입니다. 그런데 그는 동물 구호활동을 하며 마음이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 찬 순간도 수없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처참한 몰골의 아이들이 사람들의 사랑과 돌봄을 받은 후 예쁘게 변한 모습을 볼 때였죠! 그래서 그는 누구나 사랑받으면 예뻐질 수 있으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있는 한 서점(Otis & Clementine’s Books & Coffee)에는 언제나 손님들이 북적거립니다. 반은 책을 읽는 손님들이고 나머지 반은 귀여운 길고양이들입니다! 미스터리 소설을 고르러 갔더니 미스터리한 고양이가 앉아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을 고르러 갔더니 로맨틱한 고양이가 앉아 있습니다. 서점을 찾은 손님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사랑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책을 뽑다가 건너편에 있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쳐 심쿵 하기도 하고, ...
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도심 한가운데에서 코끼리 2마리가 눈 속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거리에서 코끼리를 보는 걸 신기해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모습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잠시 후 한 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코끼리가 왜 이토록 추운 곳에 있는 걸까요? 두 코끼리는 근처를 지나던 이동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코끼리로, 서커스단은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의 주목과 비난을 받고 있는 토그니 서커스단으로 알려졌습니다. 토그니 서커스단은 본래 이탈리아에서 활동했지만, 2017년 ...
폴 바튼 씨는 영국의 음악가이자 태국의 코끼리 보호 운동에 앞장서는 동물애호가입니다. 그는 코끼리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자신의 재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주는 것이죠! 폴 바튼 씨는 태국 왕동 지역에 있는 코끼리 보호소를 찾았습니다. 보호소에는 '람두안'이라는 이름의 앞이 보이지 않는 62세의 암컷 코끼리가 있는데, 그는 꼭 녀석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피아노를 세팅하고 차분히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쇼팽, 바흐, 슈베르트, 에릭 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