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이제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1월, 수단의 수도 카르툼에 있는 알 쿨레시 동물원에 갇혀 있는 사자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공개된 사자들은 몇 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로 뼈가 골반과 뼈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지역 주민 오스만 씨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동물원의 실태를 고발했고, 현재 사자들을 구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캠페인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사자 한 마리가 그만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굶어 죽고 말았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오스만 씨가 말했습...
시베리안 허스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아마 많은 분은 화난 듯 잔뜩 인상을 찌푸린 표정과 카리스마 등을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여기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허스키 한 마리가 있습니다. 쥬빌리입니다. 쥬빌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스키와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생선 눈을 붙인 듯한 표정에는 카리스마라곤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사실, 이러한 이유로 쥬빌리는 브리더에게 버려졌습니다. 단순한 이유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찾는 사람들이 원하지 않으니까. 돈이 안 되니까요. 브리더는 돈이 되는 아...
*본 기사는 '강민경 님'의 제보/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 이름은 레논. 처음엔 조금 까칠했어요] 2017년 7월, 파주시 야동동에서 붉은색 목줄을 한 베이지색 강아지 한 마리가 발견돼 파주시와 협의한 공고 병원에 입소했습니다. 이후 강아지가 안락사되기 전에 행동하는동물사랑 구조대가 소식을 듣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하얗고 뽀송뽀송한 털에 맑은 표정을 자랑하는 예쁜 강아지 레논입니다. [학대를 받은 탓에 낯선 사람을 무서워해요] 그런데 구조대가 다가가 손을 뻗자...
Andrew Skowron는 20년 동안 동물운동가로 활동해온 동물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주로 동물농장에 있는 동물들의 모습과 감정을 사진에 담는데, 이 일을 하는 게 무척 힘들다고 고백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동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두 눈을 뜨고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동물농장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20년째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함께 그 진실을 바라봐 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Andrew Skowron가 사람들에게 전하는 ...
*본 기사의 내용은 '샤론언니 님'의 제보/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9년 전인 2011년, 시에서 운영하는 위탁 보호소에 귀여운 아기 시추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제아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하얀 털과 갈색 털이 묘하게 어울려 매우 사랑스러웠으며, 성격도 순하고 사람을 잘 따랐던 녀석입니다. 당시 어리고 귀여운 외모의 제아는 입소한 지 얼마 안 돼 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입양 의사를 밝혔습니다. 입양을 신청했던 보호자는 강아지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며, 이미 다른 강아지도 오...
*다소 잔인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나, 사건의 심각성과 반려동물 학대 처벌 강화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떠돌이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개를 발견한 신고인은 "평소 자신이 밥을 챙겨주던 떠돌이 개가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피를 흘리며 집 앞으로 찾아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신고인은 곧장 지역 보호소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출동한...
지난 1일, 과학 팟캐스트 방송 과장창의 MC이자 서울대 면역학 박사 연구원인 엑소(본명 이선호)는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펜벤다졸이 항암 효과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위험성이 다분하다"며 과학자로서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면역학자로서 펜벤다졸을 절대 먹지 말라고 말하고 싶지만, 더 이상 치료 방도가 없는 분들에게만 권해드리고 싶다"고 솔직한 의견을 조심스럽게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만 (펜벤다졸을) 먹더라도 어떤 문제점이 일어날 수 있는지 혹은 어떤 상황에서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지 정확...
*본 기사의 내용은 '샤론언니 님'의 제보/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11년 5월, 개농장에서 태어난 강아지 비누는 인청 남동구의 한 펫샵에 소위 납품된 아이입니다. 비누는 펫샵에서 약 7개월을 보내며 몸집이 점점 자라났습니다. 귀여운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사라진 아이들에게 이는 사형선고와 같습니다. 펫샵에 있는 아이들의 운명이 그렇듯,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은 어딘가로 사라지거나 그대로 유기됩니다. 비누 역시 펫샵에 의해 어딘가로 내쫓길 운명이었으나 안쓰럽게 여긴 펫샵 직원이 몰래 유기동물사...
*본 기사의 내용은 '행동하는동물사랑(HDS)'의 제보와 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23일, 금촌 시장거리에 있는 커피숍 앞, 한 자동차가 주차 중 근처를 지나던 하얀 진돗개의 발을 밟았습니다. 발을 밟힌 진돗개는 타이어에 깔린 발을 급하게 빼내다 상처가 악화하였고, 비명을 지르며 카페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카페 구석으로 달려가 웅크린 녀석은 온몸을 벌벌 떨며 주변을 경계했고, 발에선 피가 흘렀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지만, 녀석은 가까이만...
최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 개가 훈련사에게 맞아 죽었습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오며 많은 반려인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게재된 글에는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자신의 반려견 '더치'가 훈련사에게 파이프를 비롯한 각종 둔기로 맞다 죽었다"며 훈련사의 잔인한 행태를 폭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치의 보호자는 인터뷰를 통해 "훈련사에게 메신저로 더치의 안부를 물었지만,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자 불안감이 느껴졌다"라고 밝히며, "전화로 재차 안부를 묻자 그제야 더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