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전재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 미지의 자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미지의 자연'은 여러분이 생각한 아름다움보다는 기괴함에 가깝습니다. 말 그대로 신기하면서도 기괴하고, 평소 알던 것과는 다른 사실이 담긴 사진들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01. 흰머리 독수리의 덩치 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회색 늑대의 덩치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꼬리스토리 또한, 회색늑대가 일반 대형견과 비슷할 ...
지난 4월 말, 애리조나 동물보호소 휴메인 소사이어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을 구조해달라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구조대원 줄리 씨는 신고자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궁금했으나, 녀석을 본 순간 그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산호초처럼 여기저기 딱딱한 돌기가 돋아난 생물이 꼼짝하지 못한 채 엎드려 있었습니다. 바로 딱딱하게 얽힌 털이었죠. 녀석을 구조한 줄리 씨가 말했습니다. "태어나서 그런 광경은 처음 봤어요. 두 눈으로 봤다면 말도 안 나왔을 겁니다." 줄리 씨는 산호초 같은 딱딱한...
고양이들은 임신하면 제일 먼저 안전한 장소를 찾곤 합니다. 그런데 뉴올리언스에 사는 아이다 씨의 집에 임신한 길고양이가 찾아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다 씨의 반려묘를 찾아온 듯 보였습니다. 고양이를 알아본 아이다 씨가 말했습니다. "살라미는 1년째 우리 집에 찾아오는 예쁜 여성이에요." 살라미의 부른 배를 본 아이다 씨가 미소를 지으며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무래도 제 반려묘가 아빠인가 보군요." 살라미는 2019년 가을에 처음 나타난 암고양이로, 아이다 씨가...
화단을 예쁘게 가꾸었는데 댕댕이가 나타나 마구 파헤친다면? 이런! 상상만 해도 골치 아픈 일인데요. 한 네티즌이 오히려 댕댕이의 땅굴파기 능력을 이용해 화단을 가꾸는 법을 공유했습니다. 한 남성이 화단에 화초 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성의 손에 삽이 보이지 않습니다. 손으로 팔 작정인가요? 그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댕댕이. 그런데 남성이 화단을 손으로 툭툭- 두드리자, 기다렸다는 듯 앞발로 흙을 마구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눈 깜짝할 새 깊은 구멍이 만들어지자, 남...
며칠 전, 뉴욕에 사는 케일리 씨 집에 뻔뻔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잠시 열어놓은 문으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당당하게 걸어들어온 것이었죠. 아기 고양이는 케일리 씨와 눈이 마주치자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으나, 이내 반갑다는 듯 엉덩이를 통통- 튕기며 그녀를 향해 뛰어왔습니다. 그리곤 두 앞발로 케일리 씨의 발을 꼬옥- 껴안았죠. 케일리 씨는 아기 고양이를 차마 내쫓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비가 쏟아지고 있었어요. 그런 날 어떻게 앙증 맞고 귀여운 이 아기 고양이를 내쫓을 수 있겠어...
지난 4월, 동물 보호단체(Anne Arundel County Animal Care & Control) 구조대원들은 다른 고양이 무리에게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삼색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삼색 고양이를 살펴보던 한 직원이 외쳤습니다. "이 녀석 모유가 나와요!" 즉, 어디선가 젖먹이 아기 고양이들이 엄마 고양이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의미했습니다. 보호소 구조대와 봉사자들은 어디선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아기 고양이들을 찾기 위해 주변을 샅샅이 뒤졌고,...
도로 위를 달리던 한 운전자가 속도를 천천히 줄입니다. 도로에 까마귀와 고슴도치가 자리 잡은 걸 발견한 것이었죠. 그런데 그다음 놀라운 일이 펼쳐졌습니다. 겁을 먹은 고슴도치가 몸을 움츠려 꼼짝하지 않자, 까마귀가 부리로 고슴도치의 엉덩이를 톡톡- 쪼아댑니다. 그러자 깜짝 놀란 고슴도치가 앞으로 몇 발자국 더 움직이더니 다시 몸을 움츠려 방어자세를 취합니다. 하지만 까마귀는 도로 한가운데에 있는 고슴도치가 못마땅하다는 듯 엉덩이를 쿡 쪼아댑니다. 그리고 고슴도치는 그런 까마귀를...
예쁘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선물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하는데요. 호주 퀸즐랜드 틴캔 베이의 해안가에는 사람들에게 매일 선물을 나눠주는 돌고래가 있다고 합니다! 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주는 봉사단체(Barnacles Cafe and Dolphin Feeding Center)는 매일 틴캔 베이로 나와 돌고래에게 물고기를 나눠줍니다. 그리고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7마리의 돌고래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요. 봉사자를 발견한 6마리의 돌고래가 빠르게 헤엄쳐 올 때, 혼자 멀리서 천...
'겁이 많지 않으며 단아한 사냥개' 네이버에 '바셋 하운드'를 검색하면 뜨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조만간 설명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오트밀 통만 보면 벌벌 떠는 댕댕이'라고 말이죠! 보호자 에디 씨는 오팔과 놀아주기 위해 오트밀 깡통을 오팔을 향해 굴렸습니다. 그런데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팔이 흰자위가 드러날 정도로 두 눈을 크게 뜨더니 기겁하며 반대편으로 도망간 것입니다. 오팔은 오트밀 통이 있는 부엌에는 가까이 오지도 않았고, 부엌 근처로 올 때마다 오트밀 통...
뉴저지에 사는 제니퍼 씨는 한 가지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녀의 얌전한 두 고양이가 무척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두 고양이가 서로 딱히 친하지도 않다는 것이죠. 5개월 동안 말없이 등을 돌리고 사는 녀석들, 헨리와 올리버입니다. 제니퍼 씨가 둘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5개월 전, 길 잃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는데 그게 올리버예요." 그녀는 '헨리가 올리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지만, 녀석은 올리버를 보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