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전종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고양이 지퍼는 툭하면 사고 치는 사고뭉치입니다. 선반 위의 물건을 아래로 떨어트리거나 인형과 벽지 등을 발톱으로 찢어 놓곤 하죠. 지퍼의 집사 개럿 씨는 지퍼로 인해 너덜너덜해진 벽지를 완전히 뜯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벽지를 좌악- 뜯어내자 나무 그림이 드러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습니다. 벽화였습니다! 개럿 씨와 그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살고 있던 집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고, 그림 전체를 확인하기 위해 벽지를 전부 뜯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 지퍼...
발레 강사인 아멜리아 씨는 얼마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학생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멜리아 씨가 스텝을 교차시킬 때마다 그곳엔 오로라가 껴있습니다. 그녀의 반려묘 오로라입니다! 오로라는 아멜리아 씨가 발레 음악을 틀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납니다. 아멜리아 씨가 다리를 교차시키면 그곳에 오로라의 몸이 걸려 있고, 발을 높이 들렸다 내릴 때마다 그녀의 발가락이 오로라의 뒤통수를 쓸어내립니다. 아멜리아 씨가 웃으며 카메라에 말합니다. "푸크흡. 고양이...
미국에서 한 방송사 기자가 중계를 준비하던 중 야생 들소에 겁을 먹고 달아나는 장면이 공개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옐로 스톤 국립공원으로 중계를 나간 NBC 몬태나 기자 브록스턴 씨가 마이크를 잡고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봐야 할 그의 시선이 옆으로 향하더니 낮은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중얼거립니다.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흰자위가 크게 드러날 만큼 곁눈질을 하던 브록스턴 기자는 이내 자리를 벗어나며 카메라맨에게 말합니다. "맙소사....
멕시코에 사는 안토니오 씨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될 수 있으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치토스가 매우 먹고 싶었다는 것이었죠. 안토니오 씨는 집 앞에 있는 슈퍼에 다녀올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 그의 반려견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는 반려견의 눈을 한참을 바라보더니 무언가가 떠오른 듯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네가 사 오면 되겠구나!" 그는 반려견 치와와의 목줄에 지폐와 편지 한 장을 끼워 넣었습니다.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었...
케냐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소 쉘드릭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Sheldrick Wildlife Trust)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비영리단체 중 하나입니다. 최근 야생에서 구조된 아기 얼룩말과 녀석을 돌보는 사육사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보호소 대표 아미 씨가 말했습니다. "아기 얼룩말은 태어나자마자 엄마 얼룩말을 인식하는 교육을 받습니다. 얼룩말 무리 속에서도 엄마의 줄무늬와 냄새 그리고 목소리 모든 것을 기억해야 해요. 그래서 이 훈련을 위해 무리에서 잠시 떨어져 있기도 하죠." 하지만 보호소에는 ...
7개월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상점 앞을 지나다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묘묘- 묘묘- 묘오-" 분명 여러 마리의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남성은 가게 뒤 주차장에서 6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박스 안에서 애타게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지역 동물 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동물 구조대원 사라 씨가 두 마리의 고양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다 입양 가고 얘네 둘만 남았어요." 씨씨(쿠키앤크림)와 카라(캐러멜) 자매입니다. 사...
사진작가 아르핀 요한센(Arnfinn Johansen)은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을 관찰하던 중 마라 강가에 모인 5마리의 치타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치타들은 강가 주위를 한참 동안 돌아다니다 한 지점에 멈춰 서더니 한 마리씩 강가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영리하군요. 강을 건너기 위해 폭이 가장 짧은 지점에 뛰어들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르핀 요한센 씨가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강에는 악어들이 득실거립니다." 아르핀 요한센 씨가 이토록 긴장...
뉴질랜드 웰링턴 거리에 터키 앙고라 품종의 10살 고양이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 듭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미튼스입니다! 미튼스의 보호자는 녀석이 집과 거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두고 생활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튼스는 자신이 원하는 곳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주변 상가 책상, 교회 예배당, 낯선 가정집의 침대에 들어가 낮잠을 즐겼습니다. 뉴질랜드 주민들은 자신의 책상과 침대 위에 올라와 낮잠 자는 낯선 고양이를 ...
영국 선덜랜드의 거리 한가운데 귀여운 캐릭터 자루가 한 개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주머니가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뭐가 들어있는 걸까요? 호기심을 참지 못한 한 행인이 자루 안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고는 경악했습니다. 자루 안에는 수십 마리의 뱀이 엉켜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RSPCA(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는 뱀들을 곧장 동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수사 담당을 맡은 RSPCA의 데이비드 조사관이 공식 성명을 통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뱀에게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펜실베니아에 사는 로버트 씨는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야외 활동을 즐기며, 동물을 무척 사랑하는 동물애호가입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야생동물 보존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바랐고, 자신만의 작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로버트 씨는 평소 즐겨 찾는 숲속의 강가를 찾았습니다. 강 위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있었는데, 그는 이곳을 향해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많은 야생동물들이 강을 건너기 위해 이 나무를 이용해요." 로버트 씨는 이 영상을 무려 1년간 촬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