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전종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 사는 미셸 씨는 반려묘 소피와 함께 지역 동물병원에 들렀습니다. 소피에게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힐 계획이었죠. 그런데 병원에서 허겁지겁 미셸 씨를 찾았습니다. 미셸 씨는 눈물을 훔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수의사가 '실수로 안락사 약물을 주사했다'고 말하며 저를 다급하게 찾았어요. 믿기지 않았어요. 모든 상황이요." 진료실 안으로 달려간 미셸 씨는 눈을 서서히 감는 소피를 껴안으며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소피의 호흡은 천천히 느려지더니 결국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미셸 씨는 ...
1월 18일, 중국의 와인 휴양지인 푸링구 멕신 마을에서 230피트(70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돼지를 강제로 떨어트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추락한 돼지는 아찔한 높이에서 추락하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지만, 멋있다는 듯 감탄사를 내뱉는 사회자와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은 깔깔거리며 사진찍기 바쁩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거세지자, 멕신 마을 대변인은 "돼지고기 값이 떨어지는 것을 기원하는 동시에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중국 언...
앨리샤 씨와 카일 씨는 결혼한 지 2년 된 신혼부부입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부부에게 스트레스가 딱 한 가지 있다면 바로 주변 사람들의 간섭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부부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아이는 언제 가질 계획이냐는 질문을 숱하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9살짜리 반려견 행크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부부는 매번 주변의 간섭과 반복되는 질문에 조금씩 지쳐갔습니다. 앨리샤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반복하는 건 정말 짜증 나는 일이에요. 그렇...
엘라벨과 레이디버그는 보호소에서 가장 오래 지낸 개들입니다. 다른 개들과 사람들만 봐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순한 댕댕이였지만, 핏불이라는 이유만으로 항상 사람들에게 외면받아 왔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녀석들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보호자 로버트 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를 찾은 로버트 씨는 자신을 향해 엉덩이를 격하게 흔드는 두 댕댕이를 보고 첫눈에 반해 그 자리에서 입양했습니다. "엘라벨과 레이디버그요? 하하! 세상에서 제일 순한 녀석들일 겁니다." ...
중국, 한 할머니가 5층 발코니의 높이에서 밧줄에 묶인 어린아이를 난간 아래로 내립니다. 한눈에 봐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지나가던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도대체 할머니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위험한 곡예를 하며 발코니로 내려온 아이가 난간에 있는 고양이를 붙잡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다시 밧줄을 당겨 아이를 끌어올립니다. 알고 보니 할머니는 아랫집 발코니로 내려간 자신의 반려묘를 데려오기 위해 손자를 밧줄에 묶어 5층 난간 아래로 떨어트린 겁니다. 해당 영상이...
12월 6일, 오전 8시 45분경, 영국 노팅엄셔의 작은 마을인 판돈에서 강에 가라앉고 있는 개가 익사 직전에 지나가던 시민에게 구조되었습니다. 개의 목줄은 캐리어 가방에 연결되어 있었는데, 가방을 열어보니 무거운 돌덩이가 들어있었습니다. 돌은 성인 남성이 들어도 굉장히 무거울 정도였으며, 목격자가 없거나 구조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벨라는 그대로 강바닥까지 가라앉아 익사했을 것입니다. 개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칩 스캔 결과 개의 이름이 벨라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얼마 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베가 벨리의 숲 근처에 사는 벤 씨와 가족은 거세게 번져오는 불길을 피해 급하게 도망쳐 나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놀란 두 마리의 반려묘 엔젤과 미키가 숲속으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불길이 지나간 후, 새카맣게 타버린 숲으로 돌아온 벤 씨는 반려묘를 찾기 위해 며칠 동안 수색했으나 고양이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희망을 품고 수색을 이어나갔으나, 불길에 처참하게 타죽은 동물들의 사체와 마주하며 희망마저 조금씩 꺾여나가고 말았습니다. 벤 씨는 당시를 회상하...
최근 스리랑카 우다왈라웨 국립공원에서 강가에 버려진 표범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발견된 표범의 상태가 좀 이상합니다. 물속에 잠겨있는 머리엔 이빨이 한 개도 없으며 두 앞발은 예리한 무언가에 잘려있습니다. 경찰은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용의자들은 표범의 이빨과 발톱을 민간 치료 약으로 가공해 암시장에 거래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표범의 이빨과 발톱이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지만, 아시아에서 민간요법에 대한 사람들의 맹목적인 믿음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
얼마 전, 미국 미네소타 경찰서에서 한 남성이 절도 및 동물유기죄로 기소되었습니다. 기소 당한 남성의 이름은 브라이언이으로 택배사 직원인 그는 물품을 배달하던 중 고객의 고양이를 훔쳐 유기했습니다. 12월 11일, 브라이언은 배송 업무 도중 한 고객의 집 앞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본 후 고양이를 차에 태운 후 자리를 떴습니다. 바로 하이디 씨의 반려묘 도트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훔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불안감을 느낀 브라이언은 차를 세운 후 자신의 행동을...
호주에 역대 최악의 산불이 계속되며 약 5억 마리의 동물이 죽고 여러 종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눈을 감은 채 타 죽은 아기 캥거루와 나무 위에서 재가 되어버린 코알라 등 가슴 아픈 사진이 공개되며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재앙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방대원들과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몇 달째 밤을 새워가며 화재 진압과 동물구조에 나섰지만, 산불 규모가 워낙 거대해 계속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10대 청소년들도 자원 봉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