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분이라면 녀석들이 가장 편안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두 앞다리를 몸통 아래로 집어넣는 식빵 자세인데요. 식빵 모드는 체온을 보존하는 데에도 아주 효과적이지만, 이 상태에선 위협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힘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편안할 때에만 취하는 자세입니다. 당연히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보호자들은 식빵 모드를 취한 반려묘를 보면 집사로서 '내가 잘 모시고 있구나' 하는 뿌듯함이 절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사라면 이 뿌듯함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겠죠? ...
대부분의 사람은 늑대에 대해 경외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외모는 개와 닮았지만 엄연한 야생동물이며, 맹견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인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늑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에 사는 앨리다 씨입니다. 많은 사람은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품고 있지만, 앨리다 씨의 경우에는 조금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앨리다 씨가 목줄을 한 늑대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키라는 보호소에서 정식으로 입양한 늑대...
케이트 씨에게는 사랑하는 15살의 반려묘가 있습니다. 오기라는 이름의 가진 녀석은 평소 창가에 누워 혼자 시간 보내기를 좋아했는데요. 그런 오기가 몇 달 전부터 케이트 씨의 품에 아기처럼 안겨 자기 시작했습니다. 케이트 씨는 독립적이고 오기가 갑자기 그녀의 가슴에 안겨 자기 시작하자 깜짝 놀랐지만, 녀석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성격이 여려진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오기는 매일 케이트 씨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고, 그녀가 자리에 앉기만 하면 폴짝 뛰어올라 그녀의 가슴에 머리를 대고 누웠습니다. 그러던 ...
최근 틱톡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무려 6,4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이 있습니다. 누구나 이 영상을 본 순간 인기가 납득이 될 정도인데요. 한 겁 없는 소녀가 가정집에 침입한 곰에게 맨손으로 달려드는 영상입니다. 며칠 전, 캘리포니아 남부에 사는 17세 소녀 헤일리는 마당에서 반려견들이 요란하게 짖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옵니다. 놀랍게도 그곳엔 거대한 덩치의 야생 곰 한 마리가 담벼락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곰은 마주친 개들을 향해 1톤의 힘이 실린 앞발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데이지 씨는 얼마 전 할머니의 짐을 정리하던 중 오래된 하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를 발견했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보아 할머니가 과거 사랑했던 사람의 사진이 들어있을 게 분명했죠. 할머니는가족들에게펜던트목걸이에대해어떠한언급도한적이없으셨고,데이지씨는이안에할머니의옛연인의사진이들어있을거라고예상했습니다.그런데펜던트안을확인한데이지씨는미묘한감정이울컥하며코끝이찡해졌습니다.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펜던트 목걸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으셨고, 데이지 씨는 이 안에 할머니의 옛 연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생인 바딤 솔로비예프(Vadim Solovyev) 씨는 전 세계 약 60만 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한 아티스트입니다. 바딤 솔로비예프 씨가 주로 활동하는 분야는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인데요. 그가 이 재미난 사진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꼬리스토리가 8가지의 상황극을 임의로 설정했습니다. 01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놀러 가던 도중 찬 바람을 피해 웅크려 자는 여우와 마주쳤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친구가 소리를 지르려고 하네요. 쉿....
얼마 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가정집에서 학대를 받던 개 한 마리가 구조되었습니다. 이전 보호자가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견 스티비를 뒤뜰에 방치해 놓은 것인데요. 스티비는 그곳에 무려 8년간 묶여 있었습니다. 이후 구조된 스티비는 뉴욕에 있는 동물보호소 다이아몬드 인 러프(Diamonds In Ruff)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스티비의 고난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스티비의 몸에는 작은 벼룩이 들끓고 있었으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벗겨진 피부 사이로 탈모 현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
아래 사진 속 강아지의 이름은 쿠키입니다. 지금까지 엄마 아빠의 큰 사랑을 받아오며 부족함 없이 살아온 행복한 댕댕이이죠. 그런데 최근 쿠키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하기 때문이죠. "쿠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쿠키는 엄마와 아빠를 모두 사랑하기에 어느 한쪽만을 콕 집어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쿠키의 의사를 분명하게 확인하고 싶었던 엄마와 아빠는 한 가지 실험을 준비합니다. 쿠키의 양쪽에서 나란히 산책하던 엄마와 아빠가 갑작...
크리산 씨는 평소 주말마다 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해온 동물 애호가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보호소 출입이 제한돼 처음 해보는 봉사를 시도해보기로 하는데요. 바로 아기 고양이 임보 활동입니다. 처음엔 크리산 씨도 자신이 아기 고양이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어느 베테랑 못지않은 임시 보호자 역할을 훌륭히 잘 해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가 이토록 짧은 시간 내에 고양이 임보에 숙달된 데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개구쟁이 고양이 4남매입니다. "이 영광을 한시도 쉬지 않고 까부...
지난 금요일, 애런 씨는 미시간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장거리를 운전하던 중 주유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그는 편의점에서 몇 가지만 금방 사 올 생각으로 차 문을 잠그지 않은 채 그냥 내렸는데요. 실제로 그는 단 몇 분 만에 차로 되돌아왔지만, 이미 누군가 차를 훔쳐 달아난 후였습니다. "졸린! 졸린!" 애런 씨는 주변을 둘러보며 누군가의 이름을 크게 부르다 이내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았습니다. 차 뒷좌석에는 그의 소중한 반려견 졸린이 타고 있었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6년간 함께한 소중한 반려견을 잃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