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어느 날, 거리를 걷는데 한눈에 봐도 무척이나 귀여운 분이 제 옆으로 지나갑니다. 어찌나 예쁜지 저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스윽 돌아가고 마는데요. 말을 걸어볼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너, 좀 귀엽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귀여운 댕댕이들 모음입니다. 01. 나 여깄어요! 엇. 보호자가 끈을 놓치더라도 녀석의 위치는 금방 찾겠는걸요? 녀석의 몸에는 보급형 GPS 장치가 부착돼있기 때문이죠! 02. 에잇 눈을 감아버리자 ...
댕댕이와 산책할 때 진흙이 있는 곳이나 물이 고여 있는 곳은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흙과 물이 지저분하게 묻어나면 산책 후에 녀석들을 씻는 데 한참 고생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사는 애슐리 씨는 그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곳으로 반려견들과 산책을 나갑니다. 바로 모래와 물이 가득한 해변입니다. 이곳에 다녀오기만 하면 애슐리 씨의 반려견들은 온몸에 진흙과 바닷물이 털 여기저기에 묻어납니다. 더러워진 댕댕이들을 씻기는 데에만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시간과 노력이 들죠. ...
집에 들어와 보니 쓰레기통은 엎어져 있고 집안의 가구란 가구는 모두 갈기갈기 찢겨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걸까요. 뻔하죠. 오늘도 우리 집 반려동물에 악령이 들렸습니다. 01. 비염인가 선생님. 얼마 전부터 잘 때마다 숨이 안 쉬어져요. 근데 이상하게 꼬릿한 냄새는 나는 것 같기두 하구. 02. 고양이와 놀아줘야 하는 이유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안 그러면 제 꼴 나거든요. 아악. 내 누운! 03. 한방에 K.O 우리 집 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문이 스윽- 하고 열리더니 웬 하얀 털뭉치가 빼꼼히 튀어나옵니다. 애인과 전화로 사랑을 속삭이는데 귀 기울여 함께 듣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댕냥이들이죠. 저기, 얘들아. 사생활 좀 존중해주면 안될까? 01. 엄마, 또 몸에 물 뿌려? 문을 닫고 씻으면 녀석들이 계속 끙끙거려서요. 전 오늘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샤워를 합니다. 02. 2AM 화장실에 가고 싶습니다만... 이 녀석이 깰까봐 30분째 참는 중입니다. 아침 7시반까지 몇 시간...
개성이란 다른 개체와 구분할 수 있게 하는 독자적인 특성을 말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개성을 가진 댕댕이들이 존재하죠. 그런데 개성이 강하다 못해 개가 맞긴 한 건지. 혹은 새로운 종이 아닌지 의심받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아주 묘하게 말이죠. 01. 개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개북이를 처음 발견한 목격자 말에 따르면, 녀석은 거북이와 비슷한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거북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다고 합니다. 물을 싫어하고 걸음이 매우 빠르죠. '목욕'이라고 외치면 빛의 속도로 달아나요. ...
올해 2살이 된 핀이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킁킁. 킁킁킁.' 바로 꽃 냄새 맡기입니다. 충분히 냄새를 만끽했다 싶으면, 다음 화분으로 넘어가 또 다른 꽃에 코를 들이밀고 냄새를 맡죠. 핀의 보호자인 사라 씨가 웃으며 말합니다. "핀은 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이예요." 사라 씨가 마당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주자 핀이 노오란 제비꽃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곤 하늘 높이 머리를 치켜들고는 눈을 감습니다. '킁킁킁.' 그리곤 기분이 좋다는 듯 꼬리를 살랑살...
언젠가부터 SNS에 접속하면 이 동물들이 자주 보이곤 합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은 아닌데요. 독특한 외모와 습성에서 오는 마약 같은 매력으로 사람들을 단번에 사로잡기 시작한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뜸 들이지 말고 얼른 얘기하라고요? 01. 나당 푸쿠훗. 나야. 바로 반려 염소네요! 02. 같이 놀래? 염소는 한번 정을 주면 강아지처럼 끝까지 졸졸 따라다닌다고 해요. 이 녀석은 잠깐 놀아줬을 뿐인데 수백 미터를 따라왔다고요. 0...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고 집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털이 짧아지니 괜히 예민해진 걸까요. 왠지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며 수군거리는 것 같습니다. 애써 무시하며 당당히 발걸음을 옮겨 보지만, 분명 저를 보고 키득거리고 있습니다. 제 머리를 잘못 깎은 게 분명합니다. 이봐 집사. 내 머리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01. 언어의 온도 미용실에 반려견을 맡기며 예쁘게 잘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2시간 후 다시 방문한 미용실엔 최준이 앉아 있었습니다. 02. 저 체포될까요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노라 씨는 철장 안에 갇혀 꼬리를 흔드는 유기견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래서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어떻게 이 아이들을 도울 수가 있을지'에 대한 생각뿐인데요. 어느 날 문득,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근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유기견들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노라 씨가 이 아이디어를 낸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아이들은 보호소 동물들을 아무런 선입견 없이 순수하게 바라볼 줄 알거든요.&# 그...
추리 수사물 영화를 보다 보면, 프로파일러가 신원이나 행방을 알 수 없는 용의자를 잡기 위해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잡을 수 없다면, 용의자가 제 발로 찾아오게 해야지.&# 그런데 저 대사를 듣는 순간, 사고를 치고 소파 뒤에 숨어 나오지 않는 영희 씨가 떠오르더군요. 좋아요. 그렇다면 영희 씨가 직접 제 발로 찾아오게 덫을 만들어 봐야겠군요. 01. 도마뱀 좀 잡아주세요 먼저 골판지에 도마뱀을 그린 후, 가위로 오려 녀석들의 손이 닿지 않는 벽 윗부분에 붙여 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