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해파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8일, 오하이오주 북동부에서 발견된 핏불의 사연에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했습니다. 핏불이 발견된 장소가 문제였는데요. 녀석이 발견된 곳은 바로 거대한 수거용 쓰레기통 안입니다. 핏불의 상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본 관계자가 충격에 휩싸여 말했습니다. "녀석이 이곳에 혼자 들어오는 건 불가능해요." 핏불의 몸에는 오래된 것부터 최근에 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가득했으며, 한쪽 뒷다리는 이미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뒷다리를 못 쓰는 핏불이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까지...
얼마 전,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야생 기린을 연구하는 단체 GCF는 특이한 기린 2마리와 마주쳤습니다. 연구팀은 즉시 카메라를 들어 증거를 담았고, 새로운 기린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드워프 기린입니다. (자료: A는 정상기린, B와C는 드워프 기린) 드워프 기린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키가 매우 작습니다. 어린 기린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연구팀은 드워프 기린의 치수를 꼼꼼히 측정한 후 성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반적인 기린은 아무리 작아도 15피트(4m 57cm)의 키...
다른 종의 두 동물이 도심에서 다투는 모습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2018년 1월, 캐나다 온타리오 거리를 촬영하던 CCTV에 서로 아웅다웅하며 얘기를 나누는 듯한 여우와 흰올빼미의 모습이 찍혔는데요. 수년이 지난 지금, 뒤늦게 관심을 받으며 순식간에 200만 조회 수를 돌파했습니다! '룰루랄라' 새벽 2시에 가까운 늦은 밤, 멀리서 덩치가 작은 어린 여우 한 마리가 여유롭게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가벼운 발걸음을 보면 마치 흥얼거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
2016년, 미국 남부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 내린 적이 있습니다. 강수량은 무려 580mm에 달한 기록적인 폭우에 마을은 물에 잠겼고, 주민들은 집을 버리고 대피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많은 동물들이 겁에 질려 나무에 매달려있다가 불어난 물에 풍덩 빠져 휩쓸려 떠내려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이 모습에 충격을 받은 두 남자가 즉시 보트를 타고 잠긴 마을로 향했습니다. 바로 미시시피에 사는 윌리엄스 형제입니다. 형인 프랭키 윌리엄스가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할...
흔들리는 해먹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참 기분 좋은 휴식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슴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머리에 해먹이 엉킨 채 무려 6개월이나 생활한 사슴 이야기입니다. (자료: @CDFW @Patrick Foy) 지난여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페어 오크스 마을 근처에서 머리에 해먹이 엉킨 수사슴 한 마리가 목격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은 CDFW(캘리포니아 야생동물관리부)는 사슴의 머리에서 해먹을 벗겨내기 위해 수차례 구조에 나섰으나, 아쉽게도 구조대가 도착할 때마...
12월 21일, 러시아 울리아노브스크(Ulyanovsk)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 공장에서 직원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금속 쓰레기를 선별하고 있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의 도착 지점은 모든 쓰레기를 갈가리 부서뜨리는 파쇄기입니다. 그때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포대자루가 직원 중 한 명인 미하일 씨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자루가 파쇄기로 빨려 들어가기 직전에 낚아채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자루 안에 금속 조각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 자루 안을 들여다본 그는 반짝이는 물...
12월 초, 거리를 순찰하던 동물통제센터 직원은 목에 상처를 입은 채 한 가정집 마당에 묶여있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기 위해 문을 두드렸으나 집에선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조사관이 이웃 주민들에게 수소문한 결과, 그곳에 살던 2명의 커플이 어딘가로 떠나며 곧 돌아온다는 말만 남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플은 5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동물통제센터 직원은 개입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허스키를 구조하였고, 녀석은 지역 동물보호소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래전에 인터넷에 떠돌았으나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2013년, 브라질의 한 숲에서 촬영된 백변증에 걸린 퓨마입니다. 7년 동안 아무도 관심 없던 이 사진은 최근에서야 크게 주목받게 되었는데요. 현재 이 사진은 백변증이 발현된 퓨마의 존재를 증명하는 최초의 증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세라 도스 오람고스 국립공원에서 나무에 부착한 트랩 카메라가 촬영한 4장의 사진에 새하얀 퓨마를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수년간 인터넷에 떠돌아다녔지만, 저널을 ...
2020년 2월,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 불리는 호주 산불이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약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처참하게 타죽고, 일부 종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최근 호주 산불로 멸종된 동물로 알려진 피그미 주머니쥐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 캥거루섬에서 피그미 주머니쥐를 비롯해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20여 종의 동물들이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캥거루섬의 야생동물보호단체가 호주 산불 이후로 생존한 동물의 종류와 개체 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
반려견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사례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사람이 있습니다. 맨손으로 곰에게 달려든 남성, 케일럽 씨입니다. 지난 11월 14일, 캘리포니아주 네바다 카운티에 사는 케일럽 씨는 시끄러운 소리에 창밖을 내다보고는 순간 몸이 굳었습니다. 무게가 160kg은 훌쩍 넘어 보이는 거대한 곰이 그의 반려견 버디를 물어뜯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끔찍한 사고와 함께 버디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