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코스타리카 국립공원의 해변에는 매년 엄청난 수의 암컷 바다거북들이 알을 낳기 위해 찾아오며 장관을 이룹니다. 수십만 바다거북이 바다에서 헤엄쳐 오는 모습이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그 경이로운 광경을 공개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수년째 파충류를 연구하던 생물학자 바네사 박사는 드론을 띄워 해변을 촬영하던 중, 바다거북 여러 마리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걸 발견했습니다. 영상에 매료된 박사는 드론을 하늘로 높이 띄워 얼마나 많은 바다거북이 몰리고 있는지 담았습니다. ...
매튜 씨는 미국 전국을 돌아다니는 트럭 운전사입니다. 매튜 씨는 사랑하는 반려묘 애쉬스를 트럭에 태우고 전국을 누비며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그의 작은 행복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애쉬스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7월, 매튜 씨가 오하이오 스프링필드 휴게소에 트럭을 잠시 정차했을 때 애쉬스가 열린 차 문틈으로 재빠르게 빠져나갔습니다. 당황한 매튜 씨는 트럭에서 허둥지둥 내려 애쉬스가 사라진 풀숲을 참을 찾아 헤맸지만 애쉬스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고, 약속된 시간까지 화물을 수송해야 했던 그는 흐느끼...
*본 기사의 내용은 '행동하는동물사랑(HDS)'의 제보와 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23일, 금촌 시장거리에 있는 커피숍 앞, 한 자동차가 주차 중 근처를 지나던 하얀 진돗개의 발을 밟았습니다. 발을 밟힌 진돗개는 타이어에 깔린 발을 급하게 빼내다 상처가 악화하였고, 비명을 지르며 카페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카페 구석으로 달려가 웅크린 녀석은 온몸을 벌벌 떨며 주변을 경계했고, 발에선 피가 흘렀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지만, 녀석은 가까이만...
25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동물학대 및 고문 방지법 법안 (PACT)에 서명하며, 미국에 있는 동물들이 기존보다 더 안전해질 전망입니다! 이에 몇몇 분들은 "미국은 원래 동물학대 처벌이 강한 나라 아닌가?" 하고 묻는 분도 계실 텐데요. 미국은 50개 주로 이루어진 나라, 즉 United State로 주마다 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동물학대 범죄를 저질러도 주마다 처벌 형량이 조금씩 다르며, 어떤 주는 처벌이 강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주에선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기도 합니다. ...
한 반려동물 용품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집사들이 하루 평균 7장의 고양이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이 사고뭉치들의 사진을 찍다보면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담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보어드판다에 올라온 재밌는 고양이 사진 20장을 소개해드립니다! 01. 친구를 사귄 고양이 집 주변의 쥐를 잡으려고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둘이 친구 됐습니다. 02. 고양이와 낮잠을 즐기는 아빠 참, 우리 집은 고양이 안 키워요. 아 참참, 아버지는 고양이 싫어하세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길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루'라는 이름의 길고양이는 지역 주민들의 집 앞에 찾아가 종종 먹을 것을 얻어먹으며, 새끼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루에게 먹을 것을 돌보던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며 보호소에 '루와 새끼를 구조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보호소는 루와 새끼 고양이들을 데려와 돌보고 시작했습니다.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페키 씨는 루가 특별한 고양이라고 말했습니다. "루가 보호소에 온 첫날부터 우리 모두 사랑에 빠졌죠!" ...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캘리포니아에 살던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집을 구하고 이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사랑하는 반려묘 '체본'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있는 집으로 이사를 미루고, 캘리포니아에 남아 체본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더는 이사를 미룰 수 없던 그는 오하이오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무엇이든 할 테니 체본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리고 7년이 흐...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민디 씨와 그녀의 남편 루크 씨에게는 사랑하는 고양이 '캣'이 있습니다. 지역 동물 보호소에서 처음 만난 아이로 자신감이 매우 부족하고 소심하여 지켜보는 부부의 가슴이 안타까울 때가 많았죠. 녀석이 사랑받지 못해 침울해진 것이라고 생각한 부부는 캣을 입양해 매일 같이 애정과 사랑을 나눠주었고, 고양이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부의 품에 안겨 잠이 들곤 했습니다. 민디 씨는 말했습니다. "녀석이 필요한 건 단지 사랑이었어요." 침울하던 캣은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자 ...
아르헨티나 북부, 산타로사 데 일레스 지역에 사는 18세 소녀 플로렌시아는 친구들과 낚시 중 근처 동굴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플로렌시아는 험한 야생에서 구슬피 우는 아기 고양이를 차마 못 본 체할 수 없어 친구들과 함께 녀석들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두 아기 고양이에게 각각 대니와 티토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정성껏 돌봤으나, 안타깝게도 티토는 원인 모를 이유로 시름시름 앓다 죽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대니는 무척 건강해 여기저기 활발하게 뛰어다녔습니다. 힘이 어찌나 강한지 무거...
2018년 여름, 러시아 북동 시베리아 지역 얼음에서 18,000년 전 강아지 미라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도고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강아지는 놀라울 정도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마치 잠시 낮잠을 자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도고르를 처음 발견한 스웨덴 과학자 달렌 박사와 데이브 박사 역시 도고르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미라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녀석을 처음 발견했을 때는 수십 년 정도 된 미라라고 생각했어요." ...
1살의 닥스훈트 '빈'은 특출난 재주가 있습니다. 바로 사진기 앞에서 재미난 포즈를 취하는 것이죠! 빈의 보호자 케이시 씨는 얼마 전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빈은 사진 찍는 타이밍을 아는 것 같아요. 이것 좀 보세요!" 케이시 씨가 빈의 정수리에 뽀뽀하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 빈은 고개를 뒤로 젖혀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케이시 씨의 셀카는 개 코를 가진 괴이한 여성의 모습처럼 나왔습니다. "사진을 확인하고 웃겨서 자지러질 뻔했어요. 흐훗!" 그녀가 이 사진을 ...
거리에서 발견돼 힘없이 누워있던 아기 고양이가 포근한 누나를 만나더니 순식간에 기운을 차렸습니다. 까불까불한 고양이 레가르와 짓궂은 장난을 전부 받아주는 포근한 누나 그레이스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플로리다주 항구도시 잭슨빌에 있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보호소에 아기 고양이 래가르가 입소했습니다. 생후 3주밖에 안 된 래가르는 눈에 상처가 있었으며,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보일 만큼 크게 휘청거렸고, 보호소 수의사 케이틀린 씨는 녀석을 24시간 돌보기 위해 퇴근하며 집으로 함께 데려왔습니다. "살 수 있을까...
호주, 플린더스 대학의 해양 연구원들이 상어 공격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구명조끼를 개발했습니다. 플린더스 대학의 찰리 부교수는 물에 빠진 사람들을 상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구명조끼를 개발했다며 새로운 조끼를 소개했습니다. PLOS ONE 학술지에 따르면, 상어 방어용 구명조끼는 두 개의 초고분자 중량 폴리에틸렌 섬유와 합성고무인 네오프렌을 결합해 만들었으며, 일반 네오프렌 재질보다 더 가볍고 단단합니다. 또한, 기존의 조끼보다 내구성과 열 그리고 백상아리 ...
얼마 전, 플로리다주 남부 조용한 도시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믿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운전석에 들어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무려 1시간 동안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트 세인트루시에 사는 주민 앤 씨는 창문 밖을 내다보다 이상한 차량 한 대를 목격했습니다. 은색 차량은 후진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멀리서 이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보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잠시 후, 요란한 사이렌이 울리며 경찰이 ...
11월 25일, 러시아의 고양이 유치원 Catsvill County가 한 아기 고양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서 아기 고양이에게 무언가 실수한 걸까요? 글쎄 아기 고양이는 어찌나 불만이 가득한지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표정을 본 인스타 유저들은 "감히 아기 고양이님의 심기를 건든 것이냐" "맛없는 걸 먹인 것 같네" "이유는 몰라도 당장 아기 고양이에게 사과부터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유치원 측은 "녀석들은 메인쿤 종으로 원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