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금)
*망고의 한 마디: 사건 해결! ㅣ 너 인마 누구세요 어느 날, 아기 고양이 망고는 자신의 그림자를 보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 인마, 누구세요?' 그렇게 망고의 자아 찾기 여행이 시작되었다. ㅣ 나는 토끼일까? 통통한 하반신. 본능적으로 나오는 뒷발차기. '나는 토끼인 걸까?' ㅣ 젤리 팝니다 그러다 망고는 자신의 발바닥에서 왠지 2,500원쯤 할 것 같은 젤리 5개를 발견한다. '나는 젤리 장수일지도 몰라!' ㅣ 슉슉 ...
*밀리의 한 마디: 이건 꿈이야. ㅣ 밀리의 아침 "하나, 둘, 밀리!" 우리 가족은 매일 아침, 힘찬 구호와 함께 하루를 시작해요. 아빠, 우리 이제 뭐하고 놀까요? ㅣ 아빠의 출근 하. 진심 사랑했다. ㅣ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라구요. 돌아와요 아빠... ㅣ 꿈 휴. 꿈이었어요. 엄마의 뱃살은 마약 베개 같아요. 인정. ㅣ 신난다 오예 자. 그럼 이제 아빠를 찾아볼까? 멍! ...
*미쯔의 한 마디: 내가 고자라니. *요뜨의 한 마디: 이젠 언니가 돼버린 미쯔 오빠 ㅣ 여어- 내 이름은 미쯔. 이 구역 최고 상남자다. ㅣ 어디 오빠한테 버릇없는 여동생을 혼내는 엄격한 오빠이자 ㅣ 캔따개야. 날 굶어 죽일 셈이냐! 캔을 따라, 캔을. 어서! 하악- 나는 무서울 것 없는 용맹한 호랑이랄까. ㅣ 그런 내가 내가 고자라니. 언젠가부터 눈물이 자주 나온다. ㅣ 욥! 내 이름은 요뜨. ...
*황설탕의 한 마디: 차카게 살자 ㅣ 차카게 살자 지난 5일, 일주일간 집에 갇혀있던 황설탕 씨가 출소했다. ㅣ 지나간 과거 황 씨가 오랜만에 산책을 나선 건 코로나 탓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바로 그의 무자비한 과거 때문. ㅣ 나 황설탕이야 황 씨는 지금까지 산책 중 만난 12명의 주민들에게 묻지마 애교를 부린 이 동네 귀염둥이다. 바꿔 말하면, 그는 12범이다. ㅣ 황설탕이 또 착하게 살기로 결심했건만, 상쾌한 공기에 취한 황 씨는...
호섭이의 한 마디: 먹을 때 제일 행복한 고양이라네. ㅣ 김호섭이다 반갑다요. ㅣ 할 말이 있눈데 우리 엄마에 대해서 말인데. ㅣ우리 엄마는 뽑. 우웁! 우으읍! ㅣ 뽑뽀를 좋아한다요 더 이상 다가오지 마세요. 오마니. ㅣ 화해의 선물 무자비한 뽀뽀로 토라진 나 김호섭이를 위해 엄마가 옷을 사주셨다요. ㅣ 고마워요 엄마 우리 이제 화해해요. 뽀뽀도 적당히 하자고요. 알겠죠? ...
*굿보이의 한 마디: 사람들에게 칭찬 많이 받고 사랑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야. ㅣ 안녕? 내 이름은 굿보이 식사 앞에서도 예절을 지킬줄 아는 매너있는 강아지이지. ㅣ 언제 먹지? 엄마, 사진 다 찍었어요? 이제 먹어도 될까요? ㅣ 이상하네 왜 내 앞자리만 세팅이 안 돼있는 걸까. 이모가 돌아볼 때까지 아이컨택 중. ㅣ 어휴 저 지금 케이크 먹는 중이잖아요. 건들지 말란 말이에요 (못마땅) ㅣ 신난다 신나! 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