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올여름, 일리노이에 사는 마크 씨와 비에타 씨 부부는 뒷마당을 가로질러 굴러오는 까만색 비닐봉지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눈코입이 달려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워낙 조용히 스멀스멀 기어 와서 비닐봉지인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몹시 겁먹고 배고픈 아기 고양이였어요." 비에타 씨는 아기 고양이에게 물과 먹을 것을 가져다주었으나, 사람을 경계하는 아기 고양이는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부부가 그릇을 마당에 내놓고 집으로 들어가 창문을 닫은 후에야 조심스럽게 다가와 ...
9월 초의 매우 무더운 어느 날,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저스틴 씨는 그의 고양이 그리즐리가 무언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즐리가 바라보는 곳엔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습니다. 저스틴 씨는 그리즐리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던 중 아기 고양이의 거뭇거뭇 한 발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때가 묻은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페인트로 뒤덮여 있었어요. 심각한 상황처럼 보였죠." 저스틴 씨는 가게 밖으로 나...
미국 아칸소주, 매리언 카운티에서 사냥하던 토마스 알렉산더 씨가 자신이 쏜 사슴에게 공격당해 사망했습니다. 10월 22일, 사냥에 나선 토마스 알렉산더 씨는 늦은 밤 심한 부상을 입은 채 조카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알렉산더 씨는 사슴뿔에 깊게 찔린 상처가 몸 여러 곳에 나 있었으며, 한 전문가는 "토마스 씨가 쓰러진 사슴에게 다가간 순간, 사슴이 일어나 뿔로 들이받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토마스 알렉산더 씨를 공격한...
캐나다 몬트리올 고아 아기 고양이 무리가 거리에서 발견돼 근처 지역 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그중 체구가 유독 작은 한 마리가 형 누나들 사이에 파묻혀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 밤비입니다. 형과 누나들이 건강을 조금씩 회복할 때에도 작은 밤비는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였고, 보호소는 밤비를 24시간 옆에 붙어 돌봐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 인적 자원이 부족한 보호소는 한 아이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없어 지역 동물 구조대인 샤토스 오르펠린 몬트레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1. 판다야 축하해! 판다는 더 이상 멸종 위기종이 아니에요! 심지어 중국에서는 판다 전문 사육사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를 정도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월급이 32,000달러(약 3,700만 원)이라고... 02. 댕댕아 내 꿈 꿔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잠을 잘 때에도 보호자의 꿈을 꾼다고 해요. 말 그대로 24시간 여러분 생각뿐이죠? 03. 내 손 놓으면 안 돼 수달은 물 위에 떠서 잠을 주무시는데요. 정신없이 자다가 멀리 표류해서 둥둥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서로...
'내 이름은 벤지입니다. 제 귀여운 얼굴을 보고 당신의 하루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위 문구는 병원에 출입하는 댕댕이, 치료견 벤지의 명찰에 담긴 문구입니다! 벤지는 지난 5년 동안 요양원과 고등학교 그리고 병원 등을 1,000번 이상 방문하여 사람들을 응원해왔습니다. 보호자 러셀 씨는 아무 말 없이 꼬리를 흔드는 벤지를 대신해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모두가 벤지를 좋아해요. 건물 입구에만 들어서면 벤지를 알아본 사람들이 창문과 현관에서 벤지를 불러요. 특히 병원에 계신 분들이 무척 좋아하세요."...
타일러는 부모님 작은 강아지 '스톨리'를 집에 처음 데려왔을 때 감격에 겨워 눈물을 터트릴 정도로 강아지를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타일러는 온종일 스톨리와 붙어 다니며 우정을 나누었고, 스톨리도 타일러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부모님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타일러의 어머니 니키 씨는 타일러와 스톨리가 서로를 안고 자는 사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멜로 영화 주인공들처럼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쫓아다녀요." 며칠 후,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자 타일러는 자신이 입을 의상을 미리 입어보며 점...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 강가에서 4주 된 아기 고양이가 혼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엄마를 찾아 보금자리를 벗어나 강가까지 나온 것으로 보였으나, 그대로 내버려 두기엔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에 고양이 구조대 '캣 하우스 온더킹스'가 녀석을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까 했지만, 녀석의 건강과 상황이 위험한 상황이어서 두고 볼 수 없었어요." 실버색 털의 작은 몸에 커다란 파란 눈을 가진 아기 고양이는 보풀이 일어난 스웨터 같은 외모와 달리 사자처럼 엄청난 ...
조지아 유기견 보호소에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개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처럼 앉아 있는 개 마야입니다! 마야는 경찰이 마약거래 단체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구조되었고, 이후 여러 곳을 거쳐 조지아 보호소로 왔습니다. 마야는 해맑은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는 심쿵한 눈빛으로 보호소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직원들도 사람을 잘 따르는 마야를 무척 예뻐했죠. 그러던 어느 날, 마야를 산책시키던 직원 캐틀린 씨가 다른 직원들을 다급하게 불렀습니다. 그곳에는 마야가 엉덩이를 땅에 댄 채 두 다리를 앞으로...
아기 고양이 산사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고양이에게 버려졌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산사를 밀어내고 다른 아기 고양이들만을 먹이고 돌보았고, 산사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피부와 뼈만 남을 정도로 말라갔습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앨런 씨는 이대로 두면 산사가 죽을 것으로 판단해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산사는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인지 항상 그를 쫓아다니며 사랑을 갈구하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죠. 산사는 앨런 씨의 발보다도 작은 왜소한 몸집에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랐지만, 그가 정성스럽...
koty_vezd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 유저는 고양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고양이 월드'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고양이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고양이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고양이들이 아닙니다! 01. 고양이 월드의 고슴도치 날카로운 가시를 무장해제하려면 우유 한 방울 부탁해요! 02. 노릇노릇 고게뜨 사장님? 여기 고게뜨 한 마리 포장해주세요! 03. 우유가 마시고 싶은 고미 고양이 월...
10월 초, 미국 콜로라도주 남서쪽에 아츌레타 카운티의 소방대원들이 산길을 운전 중 도로 위에 누워있는 작은 동물을 발견했습니다. 스컹크나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사체라고 생각한 소방대원 토빈 씨는 사체를 치우기 위해 차에서 내려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작은 동물은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힘없이 누워있는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를 발견한 토빈 씨는 당시 상황이 꽤 충격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작은 강아지가 저를 보고 두려움에 벌벌 떨었어요. 제가 가까이 ...
최근, 레슬리 씨는 부모님이 계시는 조지아로 내려가 가족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마당에 테이블과 음식을 차려놓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지인들을 불러 인사를 나누는 작은 파티였습니다. 레슬리 씨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마당에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슬그머니 들어왔습니다. 근처 이웃이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댕댕이로 깨끗한 털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으로 보아 예쁨 받으며 잘 생활하는 것처럼 보였죠. 그러나 레슬리 씨를 자신을 빤히 올려다보며 꼬리를 흔드는 개를 못 본체 할 수 없어 ...
10월 5일, 노르웨이 외리스타 근처 바다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침몰한 배를 조사하던 도중 동그란 알 형태의 괴생명체를 발견했습니다. 수심 17m의 어두운 바닷속에서 사람보다 몇 배는 큰 괴생명체와 맞닥트린 잠수부는 깜짝 놀랐으나, 괴생명체는 움직이진 않았고 조용하고 떠다니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잠수부는 이 모습을 촬영해 소속 연구팀(REV OCEAN)으로 가져갔고, 이틀 후인 10월 7일, 거대한 괴생명체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오징어의 알이었습니다. REV OCEAN은 트위터를 통...
오는 26일, 안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의사회와 안양시 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안양 반려동물 시랑나눔축제'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상담 프로그램, 반려동물 요가교실, 펫티켓 강의, 유기동물 사진전, 반려동물 용품 바자회 등이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유기동물 사진전과 바자회는 유기동물사랑봉사대와 (사)한동보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부스에 방문시 참여 가능하며, 사진전을 통한 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유기동물을 돕는 데 사용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