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알렉스 씨 가족은 수년 전부터 반려견 입양을 준비했지만, 한 생명을 한평생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입양을 오랫동안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이 녀석이다' 하고 확신이 드는 초콜릿 래브라도를 입양하게 되었고, 가족은 수년간 쌓아오기만 했던 사랑을 녀석에게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알렉스 씨와 가족의 반려견 올리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올리를 막내딸처럼 대하세요." 올리의 뺨에 키스한 알렉스 씨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올리는 저에게도 예쁜 막내 동생이죠." ...
한때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고양이가 이상한 곳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고양이는 어디에든 앉을 수 있다'라는 밈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밈을 보며 '고양이가 앉는 곳에는 녀석들의 똥꼬도 닿을까'라는 궁금증을 품은 호기심 대장이 있었으니, 바로 테네시에 사는 초등학생 케덴입니다. 마침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할 주제를 찾던 케덴은 '고양이의 똥꼬가 실제로 닿는가'를 실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케덴은 어머니의 철저한 감독 아래 2마리의 고양이에게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바로 고양이의 엉덩이에 ...
주택가가 많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택배기사와 댕댕이들이 인사를 나눌 기회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정기적으로 드나들면 서로 정이 쌓이기 마련이죠. 고객의 반려견이 죽었을 땐 자신의 반려견이 죽은 것처럼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하고, 마지막 근무 날에는 댕댕이들에게 이별 선물을 건네는 기사분들도 생겨났습니다. 결국, UPS의 한 택배기사가 고객의 댕댕이들을 공개적으로 추모할 수 있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는데요. 미국 전역의 UPS 기사들은 사랑하는 친구들의 사진을 이곳에 매일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 01....
최근 브라이언 씨 가족은 보호소에서 유기묘 한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와이어트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마음의 상처가 컸던 탓인지 마음의 문이 꾹 닫혀있었는데요. 브라이언 씨는 와이어트가 가족이 되었음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브라이언 씨가 빼곡하게 적힌 수첩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가족이니까 방 하나쯤은 있어야죠." 수첩에는 여러 개의 복잡한 숫자와 도면이 어지럽게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와이어트의 방 설계도입니다. 브라이언 씨는 계단 아래에 텅 비어있는 ...
얼마 전, 사만다 씨는 출근하며 반려견 터커를 강아지 유치원에 맡겼습니다. 그녀가 직장에 있을 동안 집에 홀로 남아 외로워하는 터커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출근 후에도 터커가 유치원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만다 씨가 다니는 강아지 유치원은 자신의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아이들의 사진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터커가 자꾸 마음에 걸렸던 사만다 씨는 터커를 돌보는 유치원 직원에게 문자로 연락했습니다....
얼마 전, 미시간주에 있는 농장 마구간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지역 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안나 씨가 출동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다소곳이 앉아 똘망똘망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다른 아기 고양이와 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체격에 비해 몸이 너무 뚱뚱해 팔다리가 매우 짧아 보였으며, 엉덩이는 꼬리 없이 매끈했습니다. 동물병원 검진 결과, 척추가 뒤로 휘어진 척추후만증(Kyphosis)과 선천적으로 꼬리가...
2012년, 독일에서 미시간주로 이사 온 리사 씨는 이사 첫날부터 앞마당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새소리에 푹 빠졌습니다. 그녀는 새들이 계속 자신의 앞마당에 머물렀으면 하는 바람으로 견과류와 잡곡이 담긴 통을 놓아주었고, 모이를 먹기 위해 다양한 새들이 그녀의 앞마당에 찾아와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이제 리사 씨의 앞마당은 새들이 매일 같이 들리는 필수 코스가 되었으며, 그녀의 집에는 아름다운 새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녀는 새소리의 주인공들이 누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리...
8년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Katarzyna Załużna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푹 빠진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매우 섬세하고 때론 거칠게 달려드는 것도 녀석들의 매력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인간은 무섭다는 이유로 녀석을 싫어합니다. 바로 거미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거미에게 푹 빠진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 편견 없이 다양한 것들을 촬영해보려고 노력해요. 거미는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혐오하는 존재지만, 거미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이자 아름다운 생명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
세계적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그 안에서도 수많은 하위 커뮤니티가 존재하는데요. 가령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다양한 집단의 커뮤니티가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밀수한 대형 고양잇과 동물'이라는 커뮤니티인데요. 제목만 보면 불법 야생동물과 관련된 곳인가 싶어 깜짝 놀라지만,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웃음이 나올 겁니다. 이곳은 집사들이 덩치가 너무 커져 버린 반려묘의 사진을 공유하는 곳이거든요! 01. 웁푸후 살려주세요. 숨이 안 쉬어져요. 02. 날아라 꽃돼지...
고양이는 우유를 좋아하고, 토끼는 당근을 좋아하고, 소는 빨간색을 보면 흥분한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와 같은 동물상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는데요. 사실, 이는 전부 잘못된 내용입니다. 심지어 몇몇 잘못된 상식은 동물들에게 해를 끼치기도 하는데요. 결국, 보다 못한 한 틱톡 유저(@Mindiaye_97)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그만! 너네가 알고 있던 내용은 전부 잘못된 거라구!" 01. 개는 흑백으로만 본다? '아니야. 개도 색깔을 본다구. 단지 다양한 색깔을 ...
댕댕이 도라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테디베어 인형과 녀석의 침대입니다. 그리고 도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물어다 주곤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재미난 게임이 시작됩니다. 도라의 보호자 루비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 놀러 오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 분류돼요." 바로 테디베어 인형을 받는 사람과 침대를 받는 사람입니다. 도라네 집에 놀러 오는 대부분의 손님은 테디베어를 받습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녀석의 침대를 받는 손님도 있습니다. ...
시베리안 허스키 애본은 도저히 말리려야 말릴 수가 없는 천방지축 댕댕이입니다. 번개처럼 집안을 뛰어다니며, 꼬리는 잘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녀석이 언젠가부터 사뿐히 걸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소파에 오를 땐 멀리서부터 도움닫기를 하던 애본이 제자리에서 살포시 올랐고, 반가운 사람에겐 두 발로 거칠게 껴안던 녀석이 머리만 살포시 비볐습니다. 특히 보호자인 쉐이 씨에겐 더욱 조심히 대했습니다. 쉐이 씨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침대 끄트머리로 오른 후 조용히 다가와 그녀의 배에 머리를 기댑니다. ...
꼬리스토리는 낯선 동물을 만나면 혹여나 물릴까 싶어 손을 뻗었다 접었다 촐싹맞게 파닥거립니다. 때론 나뭇가지나 잎사귀를 이용해 만져보기도 하죠. 그런데 여기 터프하게 손을 뻗어보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리곤 시원하게 물린 후, 트위터에 물린 평과 함께 점수를 매깁니다. 동물들에게 물린 후 별점을 매기는 여성 Jelena Worehr입니다! 01. 가축용 들소, 3점 사람의 치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엄청난 힘이지만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다. 살짝 멍이 든 정도. 뿔이 더 위험할 듯. 02. 친...
최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로 이사 온 평범한 여성 아만다 씨는 거리를 산책하던 중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마술쇼를 목격했습니다. 바로 허공에 떠다니는 댕댕이 머리입니다. 아만다 씨가 도르를 건너 막 인도로 올라왔을 때였습니다. 그녀 옆에서 갑작스럽게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워프!"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발끝을 들고 몸을 움츠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댕댕이 머리가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허공에 떠다니는 머리는 담장 구멍으로 머리...
뉴욕 하면 활기찬 거리와 함께 수많은 택시와 바쁘게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일까요? 고양이는 하루 15시간 이상을 자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뉴욕의 고양이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뉴욕에서 일하는 고양이들. 특히 슈퍼마켓에 취직한 고양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01. 감자 사세오 '특가! 감자 1kg에 80달러!' 오. 너무 싼데요? '참고: 고양이 무게 포함된 가격 아님.' 앗. 그럼 비싸네요. 02. 반려동물 출입금지 '미안해오. 제가 고양이 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