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체스터는 어릴 적부터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얘기하는 댕댕이었습니다. 특히 바닷가에 놀러 갈 때마다 녀석은 온몸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물 개극혐!' 처음엔 가족들도 체스터가 바닷가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파도가 빠져나가면서 발바닥 아래로 모래가 사악- 빠져나가는 기분이 묘한 걸까요? 체스터는 파도가 몸에 닿자 경기를 일으키면서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체스터와 가족이 사는 곳은 바로 해안가 도시인 캘리포니아입니다. 물을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곳이었죠. ...
노아 씨는 자신의 반려견 월레스를 볼 때마다 신은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은 녀석에게 다리 길이를 빼앗아갔지만 대신 넘치는 흥을 주셨기 때문이죠. 월레스는 산책할 때마다 동네 댕댕이들과 포옹을 하는 댕댕이입니다. '이게 얼마 만인가!' 반대편에서 동네 댕댕이가 나타나면 월레스가 짧은 다리를 동동 구르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둘 사이의 거리가 좁혀지면 잽싸게 달려들어 짧은 앞발로 상대 댕댕이의 목을 감싸 안습니다. '하나도 안 변했구먼' 노아 씨는 월레스를 입양한 지 1년이 다...
귀여운 반려동물의 얼굴을 쳐다보거나 쓰다듬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댕댕이들 역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사랑해'라는 말을 들을 때 말이죠! 영국의 반려동물 숙박업체 캐닌 코티지(Canine Cottages)에 따르면, 보호자가 반려견을 향해 'I love you'라는 말을 건넬 때마다 반려견의 심장박동수가 46.2%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닌 코티지는 "비록 동물과 인간이 기쁨과 행복을 표현하...
지난 9월 26일, 제니자 씨는 반려견 파오에게 밥을 주기 위해 사료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여는 소리에 파오가 달려오는데요. 하지만 사료를 뜨는 그녀는 손길이 무처 조심스럽습니다. 최근 부쩍 살이 통통하게 오른 파오의 건강이 걱정되었기 때문인데요. '달그락 달그락' 장난기가 발동한 제니자 씨는 우선 2알만 줘보기로 합니다. '땡그랑' 자 맛있게 먹어 파오. 발가락 갯수보다 적은 사료를 한참 쳐다보는 파오. 명치에서부터 뜨거...
텍사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사라 씨에게는 두 마리의 앵무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강아지나 고양이 못지않게 똥꼬발랄한 두 앵무새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두 앵무새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만화. 보다보니 웃음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어느새 17만 명이 기다리는 인기 웹툰을 소개합니다! *원저작권자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01. 앵무새를 소환하는 법 하나. 소환할 수 있는 마법의 부적을 그...
2014년 페이스북에 캣스팟팅(officialcatspotting)이라는 그룹이 열렸습니다. 이곳에는 일상에서 예상치 못하게 만난 사진만을 업로드하는 곳인데요. 유일한 룰이 있다면, 자신의 고양이를 소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01. 신기루인가요 아프리카에 놀러 간 한 배낭 여행객이 사하라 사막에서 뛰어 노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믿기지 않은 그는 사막 부족에게 '당신도 저 고양이가 보이느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쟤 자주 나타나요. 전갈 잡으러.' 02. 앗. 이 ...
러시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베테랑 수의사 알렉산더 스트리자코프 씨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알면 좋을 8가지 팁을 보어드 판다에 공개했습니다. 1. 순종을 고집하지 마세요 "순혈을 고집하지 마세요. 순종 품종은 유전적 질병에 더 취약합니다. 입양한 지 1년도 안 돼 각종 질환으로 동물병원을 들락날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건강한 아이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면 믹스를 입양하세요. 이는 개와 고양이 모두 해당하는 사실입니다." 2. 건강 상태와 과거 병력을 확인하세요 ...
대만의 한 평범한 가정집 앞에선 매일 아침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별 극이 펼쳐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면 누구라도 금방 코끝이 찌릿해질 것인데요. 출근하는 보호자와 그런 보호자를 서럽게 바라보는 댕댕이 티모입니다. 보호자는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티모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지만, 세상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쳐다보는 티모의 표정에 어쩔 줄 몰라 합니다. 티모의 표정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한편으론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아빠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티모의 사룟값을 벌어올 책임이 있습니다. ...
지난 9월 말, 브라질에 사는 이고르 씨는 집으로 가던 중 저 멀리 바닥 위에 떨어져 있는 작은 인형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걸음이 가까워질수록 그의 입이 서서히 벌어지며 놀라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작은 인형인 줄로만 알았던 것은 다름 아닌 아기 원숭이였습니다! 깜짝 놀란 이고르 씨는 순간적으로 주위를 살펴 어미 원숭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나무 기둥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의 원숭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엄마 원숭이였습니다. 엄마 원숭이는 주위를 몰려다니는 사람들 때...
키라 씨에게는 사랑하는 돼지, 아니 반려묘 퍼시가 있습니다. 1년 전 입양한 돼지. 아니 고양이 퍼시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 양옆으로 금세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퍼시의 몸집이 불면서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좁은 곳에 쏙 들어가길 좋아하는 퍼시에게 딱 맞는 집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것이었죠. 심지어 기존의 집마저 너무 작아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집 대신에 플라스틱 바구니나 커다란 상자 등에 들어가 자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이 안쓰러웠던 키라 씨는 퍼시의 몸집에 맞는 커다란 집...
얼마 전, 인도양의 크리스마스섬으로 가족 여행을 간 에이미 씨 가족은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우며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수하게 흘러 퍼지는 고기 냄새가 예상치 못한 동물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최대 몸길이 1m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코코넛 게입니다. [한입만 찬스를 외치는 게들] 에이미 씨 가족은 처음에는 몇 마리 안 되는 코코넛 게들을 보며 귀엽다며 웃음이 터졌으나, 주위를 둘러보곤 순간 깜짝 놀라 비명이 나왔습니다. 어느새 까맣게 몰려든 코코넛 게 무리에게 포위되어 있던 ...
호주에서 유학 생활 중인 한 여학생은 평소 사용하던 아이패드가 엉뚱한 곳에 놓여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액정 위에는 하얀 털이 잔뜩 들러붙어 있었는데요. 누군가가 몰래 사용한 흔적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액정 위에 묻은 체모 덕분에 용의자를 추측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요. 사진첩을 확인한 그녀는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마치 범인이 '내가 썼다. 어쩔래 표정으로 당당히 셀카를 남긴 것이었죠. 바로 그녀의 반려묘 얼 니우였습니다. 얼 니우는 집사를 농락하듯 카메라를 똑바로 내려...
지난 9월 20일, 트위터에 꽃봉오리 모자를 쓴 아기 오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아기 오리는 꾸벅꾸벅 졸다 꽃 모자를 떨어트리고 마는데요. 이 영상은 업로드 5일 만에 1,400만 조회 수를 돌파했습니다. {인스타그램코드} 정원에 앉아 조는 아기 오리가 어찌나 귀여운지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함박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이 영상에 푹 빠진 사람들은 혼자 보기가 아까워 주변 사람들에게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는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아기 오리 짤을 보여준 사람...
알레산드라 씨는 종종 그녀의 SNS에 평범한 집 안 사진을 올립니다. 그런데 특별할 것 없는 이 사진에는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곤 하는데요. 바로 올리는 사진마다 그녀의 고양이 치퀴뇨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즉, 고양이 판 월리를 찾아라입니다. 사진을 한참 들여다본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있는 거 맞느냐' '이번 사진엔 정말 없는 것 같다' '있다고 해도 찾을 수 있을 정도는 되냐'며 어려운 난이도에 난색을 표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알레산드라 씨는 치퀴뇨의 사진을 링크하며 힌트를 줍니다....
최근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수의학 연구팀은 "개가 냄새만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탐지하는 데 성공했다 발표했습니다.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훈련받은 탐지견들은 94%가 넘는 확률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무증상 감염자도 구분할 수 있으며, 판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내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사는 피검사자의 피부를 문지를 헝겊을 종이컵에 담아 탐지견에게 냄새를 맡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핀란드 헬싱키 국제공항에 시범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