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사진 속 댕댕이의 이름은 콜리. 녀석은 그저 특이한 자세로 혼자 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저렇게 괴상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걸까요? 그 이유를 묻자, 콜리의 보호자 대니얼 씨가 말했습니다. "우리도 몰라요. 혹시 알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대니얼 씨 가족이 콜리를 입양한 건 약 2년 전, 녀석이 생후 4개월 때입니다. 콜리는 생후 4개월의 어린 나이임에도 2번이나 파양을 당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요. 혹시 그때의 아픈 과거가 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까? ...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유기견 동물 보호소( Furever Rescue Foster)에는 특별한 댕댕이 한 마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눈꽃처럼 눈이 새하얀 댕댕이. 아라파입니다! "아라파 이리 오렴" 아라파의 이름을 부르는 남성은 보호소의 자원봉사자 아흐메드 씨입니다. 녀석을 거리에서 구조해 이곳으로 데려온 장본인이죠. 잠시 후, 그의 목소리를 들은 아라파가 발랄하게 뛰어와 그의 품에 안깁니다. 아흐메드 씨가 라파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녀석은 우리가 구조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어...
나나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터넷 스타 고양이 중 하나입니다. 상큼한 표정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고양이계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집사가 무엇을 하든. 어떤 말을 하든!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그 리액션이 얼마나 사랑스럽길래 여기까지 소문이 다 났을까요? *아래 상황은 픽션이애오(소곤소곤) 집사가 나나의 뒤로 몰래 다가가 보지만, 부스럭거리는 인기척에 놀란 나나가 번개처럼 뒤돌아봅니다. '뭐얏?' ...
어느덧 무더운 더위와 함께 과일 수확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좋은 과일의 조건은 충분한 일조량과 영양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나무에 열리는 열매의 건강한 조건과 주의사항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나무에 열린 열매들을 함께 살펴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올해는 풍작이애오! 하나 둘 셋 넷... 세상에. 고양이 나무에 열매가 12마리나 열렸어요! 이거 시작부터 느낌이 아주 좋은데요? 02. 심봤다! 음. 이 나무에는 열매가 1마리밖에 열리지 않았는데요. 통통한...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음성 지원하는 고양이들 모임이 있을 거라곤 상상하지도 못했는데요. 레딧에는 노래 부르는 고양이들 사진만을 공유하는 게시판이 실제로 있는데요. 전 세계 집사들이 공유한 고양이들의 외침, 함께 들어보시죠! 01. 낭만적인 자동차 여행 "내 고양이들을 데리고 피닉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여행을 갔는데,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자동차 여행이 더 낭만적일 것 같더라고. 6시간 내내 차 안은 녀석들의 노랫소리로 울려 퍼졌어. 응. 뭐 그냥 그렇다고." 02. 도움! ...
뉴펀들랜드 종은 몸무게 60kg 내외의 초대형견으로 든든한 몸집과 풍성한 털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커다란 몸을 뒤덮는 이중모로 더위에 몹시 취약한데요. 뉴펀들랜드 종인 '달시' 역시 여름만 되면 더위에 괴로워하곤 합니다. 달시의 보호자 첼시 씨는 그런 녀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집 앞마당에 달시만을 위한 튜브 수영장을 설치하는 것이었죠. "달시가 더위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커다란 수영장을 선물해 주고 싶었어요." 그녀는 여러 개의 튜브 수영장의 구조와 디자인을 꼼꼼히 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곰 인형인 테디베어, 순하고 여린 곰돌이 푸. 이처럼 곰은 다양한 인형과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며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야생에서 만나는 곰은 애니메이션처럼 친근하게 말을 걸지 않습니다. 지난 7월 중순, 멕시코 치핑케 생태공원을 하이킹하던 등산객들이 모두 제자리에 굳어 꼼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앞에 커다란 불청객이 나타난 것인데요. 바로 흑곰입니다. 겁에 질린 등산객들은 숨을 죽이고 곰이 그대로 사라져주길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곰은 이들에게 큰 호기심이 생...
6살의 골든 리트리버 마일라는 강아지 시절부터 가족을 따라 바닷가로 휴가를 자주 다녀온 덕에 물과 매우 친숙합니다. 가족들이 수영복을 입기만 해도 물가로 나간다는 것을 눈치채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곤 하죠. 보호자 존 씨가 물속으로 달려가는 마일로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마일라는 물놀이 전문가에요. 보실래요?" 마일라는 가슴팍까지 올라오는 물에 몸을 담그고는 두 눈을 감고 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존 씨가 폭소를 터트리며 말했습니다. "저게 마일라의 필살기입니다. 이른 바 물속에서 아무것도 ...
사진 속 댕댕이의 이름은 베어. 둔해 보이는 이름과 다르게 향기로운 꽃과 자연을 즐길 줄 아는 감수성 풍부한 녀석입니다. '으음. 이 향기로운 꽃내음' 그리고 이름과 어울리게 곰처럼 먹을 것에 환장하는 녀석이기도 하죠. '아 배고파.' 보호자 캔디스 씨는 베어의 상반된 모습을 담기 위해 한 가지 장치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도넛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에 카메라를 설치해 녀석의 욕망이 가득한 표정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잠시 후, 영상을 확인한 캔디스 씨는 빵 터졌습니다. 도넛을 내려다보며 ...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사는 올해 23개월의 아기 핀에게는 네 발로 기어 다니던 시절부터 사귄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네 발 보행의 마스터 댕댕이 브루투스입니다. 언젠가부터 핀이 두 발로 걷게 되었지만, 이 둘은 지금도 서로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핀의 엄마이자 브루투스의 보호자 페이지 씨는 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핀과 브루투스는 거의 2년 동안 서로를 껴안고 자던 사이에요." 이어 그녀가 아기 감시용 녹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한밤중에 깨어난 핀은 몇 차례...
저스틴 씨 가족은 뒷마당에서 3마리의 반려 닭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사랑하는 닭들 중 한 마리인 레바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말 그대로 한순간에 마법처럼 사라진 것이었죠. 저스틴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홈CCTV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곳에 레바의 흔적이 찍혔기만을 애타게 바라면서 말이죠. 다행히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는 사랑하는 레바의 지난 행적이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바의 험난한 여정도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한 배달기사가 트렁크에서 물건을 들고 저스틴 씨...
저스틴 씨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디선가 첨벙- 하고 물이 튀어 오르는 소리가 들렸고, 그는 수면 위로 살짝 나온 이상한 물고기를 발견했습니다. 저스틴 씨가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물이 탁해서 어떤 물고기인지 알 수 없었어요." 그가 보트를 가까이 대고 고개를 숙이고 나서야 이상한 생명체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수면 위로 간신히 삐져나온 아기 코요테의 코였습니다! 저스틴 씨는 즉시 아기 코요테를 보트 위로 끌어올렸지만 이미 고개가 축 늘...
"다녀오겠습... 끼아악!!!" 지난 6월, 템파 씨 가족은 집 앞을 나서던 중 현관문 앞에 누워있는 커다란 악어와 마주쳤습니다. 템파 씨 가족은 악어가 현관에서 비키도록 유인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았지만, 녀석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악어는 8피트(약 243cm)의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었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템파 씨는 정원 입구에 아래와 같은 팻말을 걸었습니다. "현관 앞에 악어가 있습니다. 우편물은 이곳에 두고 가주세요." 결국 템...
얼마 전, 스코틀랜드의 국회의원 존 니콜슨 의원은 방송 위원회와의 화상 회의를 통해 어린이 방송에 자막을 달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진지한 열변에 사람들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화면에 난데없이 고양이 꼬리가 스윽- 나타난 것입니다. "다양한 미디어에서 어린이 방송에 자막을 달아야 하는 데 동의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열변을 토하던 존 니콜슨 의원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제 고양이가 화면을 가려 죄송합니다." ...
닭 우리라고 하면 어떤 그림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대개 낮은 천장에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답답한 곳이 생각날 텐데요. 이러한 사육방식은 닭의 건강은 물론,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지며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풀어 사육하는 방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닭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육자들은 자유로운 사육을 넘어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닭 우리를 짓기 시작했는데요. 전 세계에 퍼져있는 귀여운 닭집들을 소개합니다! 01. 복도식 궁전형 궁전 같은 집 때문일까요? 닭들이 마치 산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