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최근 한 트위터 유저(@slimyhipster)가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여성 캐릭터로 의인화한 동물 그림에서 이상한 특징을 발견했다'는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여성의 신체적 요소를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예시 사진을 올리며,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애니메이션은 여성의 신체를 과장해서 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자와 여성 캐릭터를 구분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왜 굳이 여자 동물 캐릭터를 그리는데 커다란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뒤로 튀어나온 엉덩이를 강조하느냐는 것이죠...
세계는 넓고, 귀여운 댕댕이는 많습니다. 또한 댕댕이들의 귀여움은 감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요. 하지만 표정 연기력 만큼은 한 댕댕이가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표정이 풍부한 댕댕이 콘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댕댕이, 웰시코기 '젠'입니다! 표정만 봐도 음성 지원이 되는 젠은 항상 풍부한 표정으로 주변에 큰 웃음을 안겨주는 행복한 댕댕이입니다. 보호자가 젠의 성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젠은 사람을 무척 좋아해요. 처음 보는 사람도, 지나가다 잠깐 만나는 사람도요. 그리고 집에...
보통 경찰견을 떠올리면 저먼 셰퍼드가 떠오를 겁니다. 매서운 눈매와 강인한 턱 그리고 길쭉한 다리로 빠르게 범인을 추격하는 용맹함을 자랑하는데요. 여기 짜리몽땅한 다리로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흔들며 공항을 누비는 웰시코기가 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레드헤드. 레드헤드는 올가 씨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자 러시아의 경찰견입니다! 레드헤드는 순찰을 돌 때마다 시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위엄있는 경찰 옆에서 길쭉한 저먼 셰퍼드와 걷는 모습이 낯설어서인데요.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에...
히라타 유카 씨는 어느 날 텅 빈 햄스터 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랑하는 햄스터가 집을 탈출한 것인데요. 걱정스러운 그의 표정은 곧 웃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을 탈출한 햄스터가 바로 근처 벽에 붙어있었던 것이죠! 히라타 유카 씨는 "나쁜 햄스터 같으니라고"라는 설명과 함께 녀석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데요. 녀석의 포즈는 곧 수많은 명짤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스모 선수와 대결하는 햄스터. 그리고 유명한 광고죠? 액션 배우 '장클로 반담'이 출연한 볼보 광고 패러디...
앞발을 흔드는 고양이 인형을 마네키네코라고 합니다. 손님이나 재물을 부른다고 해서 식당이나 카운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뉴욕의 동물 보호소 롤리팝 팜에도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입양을 간청하는 고양이 메이헴입니다. 지난 6월, 보호자에게 버림받은 2살의 고양이가 보호소에 입소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메이헴. 메이헴은 첫날부터 보호소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옹냥냥냥 오애오에오" 메이헴은 유리문 앞에 앉아 옹알이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심을 조르곤 했습니다. ...
꼬리스토리는 종종 문 뒤에 숨은 뒤 반려견의 이름을 크게 부릅니다. 그러면 둔한 말티푸 한 마리가 들어와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는데요. 코앞까지 왔다가 그대로 되돌아가는 그 미련한 뒤통수가 너무 귀여워 웃음을 참지 못하곤 합니다. 그런데 댕댕이와 숨바꼭질을 하는 것은 전 세계 댕댕이 집사들의 특징인가 봅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사는 셰인 씨가 화장실 문 뒤에 숨어 반려견 무스를 부릅니다. 그러자 우다다 소리와 함께 똥꼬발랄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화장실로 뛰어들어옵니다. 하지만 욕조 안을 살펴본 무스는...
미국 최대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는 '살인마 고양이'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들의 무시무시한 발톱을 올리는 곳인데요. 14만 명의 집사들이 활동하는 이곳엔 악명 높은 고양이들의 발톱 사진과 소름 돋는 제보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킬러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01. 머리가 부들부들, 발톱이 뿅 비겁한 집사가 손가락 다섯 개로 공격하자, 결국 아기 고양이가 수적 열세에 무기를 빼 들었어요! 02. 이건 함정이야 뽀송뽀송한 머리털, 포도 같은 눈망울, 꽃봉오리...
"꺄루루룩" 데이비스 씨가 이상한 웃음소리를 처음 들은 것은 지난 5월입니다. 그리고 2달이 지난 지금, 그의 뒷마당은 여우 가족들이 즐겨 찾는 놀이공원이 되었습니다. 이 마을에 여우들이 자주 나타나거나, 데이비스 씨가 여우 전문가인 걸까요? 그러자 데이비스 씨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네? 저도 태어나서 여우 처음 봤는데요." 게다가 데이비스 씨의 집은 동네 중앙에 위치해있어, 여우들이 그의 집에 오려면 수많은 집을 지나쳐야 합니다. 여우들이 데이비스 씨의 집으로 오는...
영국 서남부의 해안 도시 플리머스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두고 갈매기와 말다툼을 하다 갈매기를 깨물었습니다. 사건은 7월 9일, 플리머스 시내의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의 야외 테이블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햄버거를 막 먹으려고 할 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그의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남성이 갈매기에게 큰소리로 욕을 퍼부으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는데요. 목격자들은 곧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성이 갈매기를 깨물고는 바닥에 내팽개친 것입...
몇 년 전, 야생동물보호소에서 일하는 사라 씨는 가족과 함께 텍사스로 이사하며 일에서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써왔던 그녀가 가족에게 좀 더 집중하기로 한 것이죠. 하지만 아무리 은퇴한 그녀라 해도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못 본 척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 한 인부가 철거 현장에서 새 둥지를 발견했다는 글을 올리며 도움을 청했고, 게시물을 본 사라 씨가 고민 끝에 그에게 연락했습니다. "새라면 집에서 돌보면서도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얼마 전, 엘킹 씨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메모리 카드를 환불하기 위해 택배사에 상품 회수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곤 상품이 담긴 우편봉투를 현관문 앞에 내놓았는데요. 약 두세 시간이 흐른 후, 문을 연 엘킹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우편봉투의 위치가 처음 내려놓았던 장소로부터 몇 발자국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기 때문이었죠. 그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본 후 편지를 주워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도둑이 물건을 훔치려다 현관에 설치된 홈카메라를 발견하고 도망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녹화 ...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나무랄 수는 없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람들이 청설모에 대해 호불호가 강하다는 것에 주목하며 마지막 설득에 나섰습니다. 청설모도 참 귀엽다고 말이죠! 01. 아기 청설모 이렇게 작은 청설모를 본 적 있나요? 머리는 왜 이렇게 크고 몸뚱이는 조막만 한지. 앗. 아기 사진은 반칙이라고요? 그래요. 아직 여러분을 설득할 사진이 9장이나 더 남았으니까요. 02. 지금 ...
얼마 전, 영국 켄트주 시팅번 타운 외곽,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은 횅한 곳에 15살의 늙은 블랙 래브라도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목에는 비겁하고도 잔인한 내용의 쪽지가 꼽혀 있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좀 데려가 주실래요? 제 보호자가 저를 잘 돌보는 법을 몰라 10년 만에 이곳으로 다시 데려다주었어요. 절 돌봐주세요. 고마워요.' 개를 버린 이전 보호자는 편지를 통해 '이 개는 원래 유기견이었으며, 이 개를 입양한 것이 자신이었다'라는 점을 언급...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헤더 씨는 언젠가부터 자신의 집 현관에 널브러진 속옷가지를 발견했습니다. '변태인가? 연쇄살인마의 경고인가? 어떡하지?' 며칠간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리던 그녀는 결국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의 조언에 따라 현관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녀의 현관 앞에는 속옷이 벗어져 있었습니다. 머릿속에 오만가지 걱정이 든 그녀는 긴장된 표정으로 방범 카메라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빵 터졌습니다. 범인은 헤더 씨의 반려묘, 갤럭티캣이었습니다! 집...
"또롱 또롱" 지난 6월 영국의 한 공원, 작은 강아지가 목줄의 방울 소리와 함께 짧은 보폭으로 거리를 거닐자 사람들이 옆으로 비켜서며 앞길을 터줍니다. 녀석의 입에는 사람 키만 한 기다란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기다란 나뭇가지를 나르는 것에 방해되지 않도록 사람들이 길을 터주는 것이죠. 그런 녀석을 보며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쟤 좀 봐봐" "너무 귀여워!" "재능이 많은 아이네" 녀석의 이름은 보스코. 사람들의 시선과 사랑을 즐기는 핵인싸견으로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