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WHO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한 1m의 거리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거리 두기 권고를 따르지 않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이들을 본받자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 쳐다보지도 말자 우리 5마리의 고양이들이 지붕 위에서 1m씩 떨어져 앉아 있으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한 마리는 등 돌리고 혼자 떨어져 있네요! ...
최근 세계의 많은 동물원이 코로나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관람객이 줄자 동물원 수입이 줄고, 수입이 없으면 동물의 먹이와 치료 등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독일의 한 동물원은 식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다른 동물을 살처분해 북극곰의 먹이로 활용할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야생국립공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4월 16일, BBC는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의 야생 동물들은 코로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
케냐 국립공원 마사이 마라에서 나무에 매달려있는 아기 사자의 모습이 야생동물 사진가 소니아 씨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소니아 씨는 공원을 돌아다니던 중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아기 사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기 사자가 발을 헛디뎠습니다! 추락 직전 나뭇가지를 붙잡은 아기 사자는 대롱대롱 매달려 애처롭게 버티기 시작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높이였지만 아기 사자는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앞발에 힘이 빠진 아기 사자가 땅으로 추락하지만 워낙 낮은 높이였기 때문에 큰...
얼마 전, LA에서 지역 동물구조대로 활동하는 패트리샤 씨는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해 돌보고 있습니다. 그녀가 아기 고양이의 입가에 우유 한 방울 떨어트리자 녀석의 입가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촵촵촵촵-" 홀쭉했던 아기 고양이의 배는 귀여운 옥수수빵처럼 부풀었고, 입맛을 다시다 코- 잠들었습니다. 2시간 후, 패트리샤 씨가 녀석의 입가에 우유를 떨어트리자 마치 스펀지에 물을 떨어트린 것처럼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촵촵-" 세상에서 제일 키우기 쉬운 아...
유럽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원이나 동물원같이 사람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곳을 임시 폐쇄 조치했습니다. 그런데 폐쇄 기간이 길어지자 독일의 한 동물원이 어려움을 토로하며 "최악의 경우 동물을 살처분해 다른 동물의 먹이로 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노이뮌스터의 동물원 소장 베레나 씨는 독일 현지 매체인 웰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폐쇄 조치가 이번 봄 내내 이어질 경우, 175,000유로(약 2억 3400만 원) 상당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동물들의...
킁킁. 멋진 꽃 그림에서 향기가 풍겨져 나옵니다. 얼마나 잘 그렸으면 그림에 향기까지 담을 수 있었을까요? 킁킁. 다시 맡아보니 살짝 꼬순내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네? 아니 이 그림들을 댕댕이가 그렸다고요? 천재 댕댕이 화가님.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01. 기초 수업 발바닥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붓 터치의 크기를 섬세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해요. 역시 기본이 중요하군요 선생님. 02. 응용작 크기 조절이 익숙해지면 양발을 이용해 큰 ...
그림 작가 Chow Hon Lam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flyingmouse365)을 통해 새로운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니, 근데... 너무 귀엽고 재밌습니다! 01. 토끼와 거북 너구리: 앗.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에서 토끼를 또 이겼어? 대단하네. 닌자 거북이. 너네 되게 치사하구나. 02. 풍선 좋아하니? 엄마 돌고래: 아이가 울음을 그치질 않네 복어: 내게 맡겨. 흡! ...
캐나다 오크빌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 테레나 황 씨는 거리를 걷다 개를 만나면 손이 떨리고 가슴이 콩닥거려 멀리 돌아가곤 합니다. 그녀는 개 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가 저를 공격할 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그런 그녀 앞에 사람 공포증을 가진 개가 나타났습니다. 테레나 황 씨는 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보호소를 드나들던 중 우연히 유기견 부를 만났습니다. 부는 그녀와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는 개였습니다. 자원봉사자의 뒤에 숨어 나타난 부는 흰자위를 드러내며 여기저기 눈치를 보는 둥 ...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제스 씨와 숀 씨 커플은 평소 자원봉사하던 보호소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잠시만 돌봐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죠. 커플은 아기 고양이가 건강해질 때까지만 돌보기로 하고,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제스 씨는 롤라와의 첫 만남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다. "수건에 쌓여 얼굴만 내밀고 말없이 저를 바라봤어요. 첫날 집에서도 꼼짝하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것은 롤라의 페이크였습니다. 다음 날이 되자, 롤라는...
지난 4월 10일, 한 트위터 유저가 "댕청한 강아지들 이야기 좀 공유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본 사람들은 하나둘씩 자신의 반려견 이야기를 태그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중 가장 훈훈하고 미소가 나오는 사연 12가지를 모아보았습니다. 01. 글쎄 초능력이 생긴 줄 알았지 뭐야 '강아지가 집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현관문 아래에 작은 반려견용 출입구를 만들어주었거든. 근데 하도 녀석이 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걸 이해 못 해서 몇 시간 동안이나 교육해야 했어. 오랜 노력 끝에 녀석이 문을 통과...
해외에서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퍼즐이 다시금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퍼즐 맞추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고양이들이 퍼즐에 몰두하는 집사를 방해하고 훼방하기 때문인데요. 퍼즐을 지키려는 집사와 퍼즐을 망가트리려는 냥아치의 사연을 모아보았습니다! 01. 마지막 퍼즐 조각 놓치지 않을 거애오. 크오- 02. 괴도 냥팡 일찍 일어나는 고양이가 퍼즐을 훔칠 수 있어오. 03. 질투 나잖아! 퍼즐만 들여다보고. 난 보는 척도 ...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 한 남성이 개를 훔친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를 읽은 많은 사람이 그에게 잘했다며 박수를 보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일까요? 남미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해안가를 따라 운전하던 중 한 가정집 울타리 너머로 개가 묶여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려는 찰나, 그의 눈에 개의 앙상한 갈비뼈가 들어왔습니다. 글쓴이는 차를 세우고 앙상하게 마른 개를 보며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개는 안쓰러울 정도로 삐쩍 말라...
지난 4월 초, LA에서 활동하는 사설 구조단체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의 귀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뾰족하지 않고 동그랬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녀석은 마치 아기 곰처럼 보였습니다. 곰 닮은 아기 고양이 퀼입니다. 그런데 퀼은 듬직한 곰과 달리, 작은 체구와 불편한 다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앞발의 힘줄이 수축해 발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것이었죠. 임시보호자 멜 씨는 그런 퀼을 위해 매일 물리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손난로를 이용해 퀼의...
피넛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강아지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듣기 싫은 말은 안 듣는 능력입니다. 피넛은 이 능력을 이용해 자기가 하고 싶은 건 다 합니다. 특히 더러운 웅덩이를 발견했을 때 말이죠. 타미 씨가 피넛을 데리고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을 때, 눈앞에 진흙 웅덩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웅덩이를 피해 돌아가고 싶었지만, 피넛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피넛은 크고 아름다운 웅덩이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갔습니다. "피넛! 안돼!!!" 타미 씨는 피넛에게 돌아오라고 ...
평생 그릇에 담긴 물만 마셔왔던 고양이 써니는 어느 날,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맛이 왠지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겠어요? 결국, 써니는 그날부터 물그릇에 담긴 물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써니의 집사 제시카 씨는 화장실에 들어가는 써니를 보고 후다닥 뒤따라 갔습니다. "써니 님께서 갈증이 나나 보네요." 그녀는 써니가 목을 충분히 축인 후 자리를 뜰 때까지 수도꼭지를 붙잡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여러분은 고양이가 사람을 조련시킨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