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거리에서 젖도 떼지 못한 아기 고양이 삼 남매가 발견되었습니다. 눈도 뜬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들은 배고 고픈지 하늘을 향해 애타게 소리 질렀습니다. 마치 "엄마, 나도 밥~" 하고 조르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어미 고양이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고, 지역 구조대 미니 캣타운은 아기 고양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보호소로 이송했습니다. 미니 캣타운의 직원인 로라 씨는 세 아기 고양이들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행복하게 살라는 의미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이름을 따 각각...
해외에서는 한번 사진이 잘못 유출되면 영원히 악몽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짓궂은 네티즌들이 곧장 새로운 밈으로 활용하기 때문인데요.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밈에 굶주린 네티즌들에게 위 고양이 사진을 던져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01. 서양미술사 수업 '바로크 양식... 바...바....' 바 뭐요. 수업 시작한 지 5분밖에 안 됐는데 이러기예요. 02. 뽕에 취해쏘 크오 정신 차려요. 정신 차리시라고요! (찰싹찰싹) 오 이런....
최근 조한나 씨는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조금 답답하긴 해도 그녀는 나름 견딜 만했지만, 반려견 머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머피에겐 산책이 필요했습니다. 조한나 씨는 그런 머피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뒷마당을 열어 주며, 머피가 바깥공기와 햇볕을 쐴 수 있도록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허전했습니다. 바로 바깥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죠. 머피는 느릿느릿 한 발걸음으로 마당을 한 바퀴 돌고 돌아오기 일쑤였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
큰맘 먹고 값비싼 고양이 집을 구매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녀석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니 이 정도 돈은 아깝지 않은데요. 어? 녀석이 집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천 원짜리 화분 속으로 들어가네요. 뭐야. 너네 집 고르는 기준이 뭐야. 01. 숨구멍 '집은 역시 창이 많고 구멍이 숭숭 뚫려야죠.' 02. 입식 주거 '난 앉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좁은 집이 좋아오. 아잇. 손 저리 안 치워.' 03. 삼성 갤럭시 하우스 '요즘 삼성에서 만든 집이 좋다고 하...
쿠웨이트에 사는 바실 씨는 종종 노트북을 들고 단골 카페에의 테라스에서 일하곤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카페 중에서도 그가 이 카페를 즐겨 찾는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이곳에 오면 매일 아리따운 두 여성이 찾아와 애교를 부리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기 고양이 소피와 소피의 언니입니다! 바실 씨가 노트북을 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두 아기 고양이가 나타나 옆좌석에 앉아 그의 얼굴을 쳐다봅니다. 하도 뚫어지게 쳐다보느라 외면하기도 힘들 정도이죠. 바실 씨는 카페에 올 때마다 소피 자매에게 줄 고양이 간식을 ...
집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 하면 딱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산책과 목욕인데요. 여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일본에 사는 집 고양이, 미루찬입니다! 16시간의 오랜 수면 끝에 미루찬이 잠에서 깼습니다. 키가 1mm라도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힘껏 기지개를 켜봅니다. '엇차' 창밖을 내다보는 미루찬. '거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 창밖만 바라보는 일반 고양이들과는 달리, 미루찬은 직접 산책을 나가는 고양입니다. '가자 집...
알렉스 씨 가족은 수년 전부터 반려견 입양을 준비했지만, 한 생명을 한평생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입양을 오랫동안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이 녀석이다' 하고 확신이 드는 초콜릿 래브라도를 입양하게 되었고, 가족은 수년간 쌓아오기만 했던 사랑을 녀석에게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알렉스 씨와 가족의 반려견 올리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올리를 막내딸처럼 대하세요." 올리의 뺨에 키스한 알렉스 씨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올리는 저에게도 예쁜 막내 동생이죠." ...
한때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고양이가 이상한 곳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고양이는 어디에든 앉을 수 있다'라는 밈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밈을 보며 '고양이가 앉는 곳에는 녀석들의 똥꼬도 닿을까'라는 궁금증을 품은 호기심 대장이 있었으니, 바로 테네시에 사는 초등학생 케덴입니다. 마침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할 주제를 찾던 케덴은 '고양이의 똥꼬가 실제로 닿는가'를 실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케덴은 어머니의 철저한 감독 아래 2마리의 고양이에게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바로 고양이의 엉덩이에 ...
주택가가 많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택배기사와 댕댕이들이 인사를 나눌 기회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정기적으로 드나들면 서로 정이 쌓이기 마련이죠. 고객의 반려견이 죽었을 땐 자신의 반려견이 죽은 것처럼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하고, 마지막 근무 날에는 댕댕이들에게 이별 선물을 건네는 기사분들도 생겨났습니다. 결국, UPS의 한 택배기사가 고객의 댕댕이들을 공개적으로 추모할 수 있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는데요. 미국 전역의 UPS 기사들은 사랑하는 친구들의 사진을 이곳에 매일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 01....
얼마 전, 사만다 씨는 출근하며 반려견 터커를 강아지 유치원에 맡겼습니다. 그녀가 직장에 있을 동안 집에 홀로 남아 외로워하는 터커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출근 후에도 터커가 유치원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만다 씨가 다니는 강아지 유치원은 자신의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아이들의 사진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터커가 자꾸 마음에 걸렸던 사만다 씨는 터커를 돌보는 유치원 직원에게 문자로 연락했습니다....
얼마 전, 미시간주에 있는 농장 마구간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지역 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안나 씨가 출동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다소곳이 앉아 똘망똘망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다른 아기 고양이와 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체격에 비해 몸이 너무 뚱뚱해 팔다리가 매우 짧아 보였으며, 엉덩이는 꼬리 없이 매끈했습니다. 동물병원 검진 결과, 척추가 뒤로 휘어진 척추후만증(Kyphosis)과 선천적으로 꼬리가...
세계적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그 안에서도 수많은 하위 커뮤니티가 존재하는데요. 가령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다양한 집단의 커뮤니티가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밀수한 대형 고양잇과 동물'이라는 커뮤니티인데요. 제목만 보면 불법 야생동물과 관련된 곳인가 싶어 깜짝 놀라지만,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웃음이 나올 겁니다. 이곳은 집사들이 덩치가 너무 커져 버린 반려묘의 사진을 공유하는 곳이거든요! 01. 웁푸후 살려주세요. 숨이 안 쉬어져요. 02. 날아라 꽃돼지...
댕댕이 도라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테디베어 인형과 녀석의 침대입니다. 그리고 도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물어다 주곤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재미난 게임이 시작됩니다. 도라의 보호자 루비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 놀러 오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 분류돼요." 바로 테디베어 인형을 받는 사람과 침대를 받는 사람입니다. 도라네 집에 놀러 오는 대부분의 손님은 테디베어를 받습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녀석의 침대를 받는 손님도 있습니다. ...
시베리안 허스키 애본은 도저히 말리려야 말릴 수가 없는 천방지축 댕댕이입니다. 번개처럼 집안을 뛰어다니며, 꼬리는 잘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녀석이 언젠가부터 사뿐히 걸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소파에 오를 땐 멀리서부터 도움닫기를 하던 애본이 제자리에서 살포시 올랐고, 반가운 사람에겐 두 발로 거칠게 껴안던 녀석이 머리만 살포시 비볐습니다. 특히 보호자인 쉐이 씨에겐 더욱 조심히 대했습니다. 쉐이 씨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침대 끄트머리로 오른 후 조용히 다가와 그녀의 배에 머리를 기댑니다. ...
최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로 이사 온 평범한 여성 아만다 씨는 거리를 산책하던 중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마술쇼를 목격했습니다. 바로 허공에 떠다니는 댕댕이 머리입니다. 아만다 씨가 도르를 건너 막 인도로 올라왔을 때였습니다. 그녀 옆에서 갑작스럽게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워프!"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발끝을 들고 몸을 움츠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댕댕이 머리가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허공에 떠다니는 머리는 담장 구멍으로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