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미셸 씨는 그녀의 집 앞에 두고 온 물건을 찾으러 잠시 세워둘 때마다 문을 열어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차 안에 비싼 물건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차를 노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그것은 미셸 씨의 착각이었습니다. 얼마 전, 미셸 씨는 깜빡한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집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차로 돌아온 그녀가 시동을 걸려고 할 때 뒷좌석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악...하악..." 동시에 뜨거운 입김이 그녀의 목덜미에 와닿았습니다. 하지만 백미러로 뒷좌석을 확인...
한 소녀가 트위터에 몇 장의 사진을 올리며 아빠에 대해 불평했습니다. 그녀의 아빠가 기괴한 양말을 신고 인증샷을 보낸 것인데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빠 때문에 우리 집 고양이가 트라우마에 걸렸어요.' 며칠 전, 스마트폰 앱으로 쇼핑을 하던 아빠가 혼자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던 적이 있습니다. 딸은 그때를 회상하며 아버지가 아마 그때 이 괴상한 양말을 샀을 거라 말합니다. '누가 우리 아빠 폰에 깔린 쇼핑 앱 좀 삭제해 주세요.' 아빠는 그때부터 고양이 양말을 신고 집...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각오해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멋대로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곤 하는데요.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꼬리스토리가 부정적인 생각을 쫓아낼 고양이 사연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아래 사연을 꼼꼼히 읽기만 하면 됩니다! 01.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 '나의 10대를, 나의 대학 시절을, 그리고 나의 결혼생활까지 함께한 소중한 친구야. 어느...
베키 씨네 집 블라인드가 여기저기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녀가 소중히 키우는 화초는 납작하게 눌려 양쪽으로 벌어져 있습니다. "하. 호프 이 냥아치..." 모두 그녀의 냥아치, 호프가 저지른 짓입니다. 결국, 베키 씨는 망가진 블라인드와 화초를 보며 호프에게 복수를 결심합니다. 어떻게 해야 호프에게 제대로 골탕 먹였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던 베키 씨는 이내 고개를 들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흐흐흐." 빅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이었죠! 베키 씨는 거실에 커다란 스피커를 갖다 놓...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공사 현장. 철근을 나르던 한 인부가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들러보았습니다. 그가 고개를 갸웃하고 다시 걸음을 떼려던 찰나, 분명 어디선가 희미한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애오-" 공사 현장 구석에 있는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현장 인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동물구조대 사라 씨는 콘크리트 먼지로 뒤덮인 아기 고양이를 안고 곧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따듯한 아기 고양이용 분유가 들어있는 젖병을 고양이게 건넸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처음에 주위를 둘러보며 경계를 하는 듯싶더...
숄더 캣. 즉, 어깨 위에 올린 고양이는 집사들이 자신의 고양이와 기념사진을 찍을 때 흔히 취하는 포즈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숄더 캣은 집사들만이 가능한 포즈라는 인식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런데 누군가 레딧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꼭 고양이어야 하냐고 말이죠. 01. 어깨 위에 라쿤 '말 잘 나왔다. 라쿤은 안 되나요.' 아빠 어깨에 누워 잠든 아기 라쿤입니다. 어쩜 코가 저렇게 새까말 수 있을까요? 마치 블랙홀 같네요! 02. 어깨 위에 라따뚜이 '제 반려쥐도 숄더 ...
"안녕, 엘라? 우리 집 고양이 엘라를 소개합니다. 엘라의 취미는 영화 보기예요. 엘라, 카메라에 인사 좀 해줄래? 엘라! 엘라?"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그린치이죠. 몰입하고 있는 이 귀여운 뒤통수 좀 보세요." "엘라가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냐고요?" 삣- TV를 끈 집사. "오. 미안해. 끄윽...끅." 웃음을 참는 집사를 째려보는 엘라. "사실, 엘라가 영화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왜냐면 실제로 ...
부모님들은 우리가 반려동물을 입양하자고 조를 때마다 단호하고 절도 있게 "안돼"라고 거절하십니다. 반려동물을 키워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만 같은데요. 부모님에게 거절당한 여러분을 위해 존재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고양이를 키워야 하는 이유'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인데요. 이곳에는 귀엽고 엉뚱한 고양이들의 사진이 매일 올라옵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을 보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 마련이죠.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이곳에 올라오는 사진을 부...
2020년, 영국에 사는 로라 씨는 농장 근처를 거닐던 중 나무 아래에 쌓인 낙엽들이 들썩거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낙엽을 파헤쳐 보았고, 그곳에는 눈을 게슴츠레 뜬 아기 고양이가 낙엽에 파묻혀 어디로 갈지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생후 5주의 아기 고양이는 염증으로 두 눈도 뜨기 힘들어하였고, 로라 씨는 고민 끝에 녀석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때 아기 고양이의 몸통을 감싸 안은 그녀의 손에 녀석의 갈비뼈가 느껴졌습니다. 어미 고양이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가 굶주림 끝에 둥지를 나섰지만, 염...
현재 페이스북에서 'Model Challenge'라고 검색하면 예비 모델들의 매혹적인 13,000장 이상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외커뮤니티 보어드판다는 그중 가장 뇌쇄적인 57장의 사진을 엄선했는데요. 꼬리스토리는 그중에서도 원빈보다 멋있는 8장의 사진을 골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 오해할까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람은 아닙니다. 01. 지큐는 이 남자를 주목하라, 탱크 강하지만 부드러운 남자. 현대 남성의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그대로 담은 모델의 이름은 탱크. GQ는 이 모델을 주목해야 한다....
런던에 사는 올가 씨는 집에 들어오면 언제나 그녀의 고양이 빌리를 가장 먼저 찾습니다. 그리곤 빌리의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들어 올린 후 목덜미를 살핍니다. "오늘은 편지 안 왔나? 여기있군." 빌리의 목덜미에는 돌돌 말은 편지 한 장이 고무줄에 묶여 껴있었는데요. 편지에는 '와사비 샐러드를 만드는 법'이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어딘가에 사는 이웃이 그녀에게 알려주는 요리법이었죠. 올가 씨는 웃으며 편지를 읽은 후, 공책 모퉁이를 찢어 작성한 답장을 다시 빌리의 목걸이에 꽂아 넣습니다. 이 편지는 내일 오전...
작년 가을, 쿠웨이트의 사설 동물보호소 윈스턴 기념 재단에 생후 4주의 아기 고양이가 입소했습니다. 녀석의 열로 펄펄 끓었으며 몸에는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당시 보호소 설립자인 라일라 씨가 몹시 화가 났던 점은 녀석이 집고양이였다는 점입니다. 즉, 어린 나이에 학대를 받은 것입니다. 라일라 씨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어미젖을 먹으며 최소 3개월 이상 지내야 면역력이 강해져요. 브리더는 3개월 이상의 아기만 분양해야 할 책임이 있죠." 하지만 그녀의 품에 안겨있던...
'페르시아의 왕자'는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1990년대를 풍미한 고전 PC 게임으로도 더 유명합니다. 당시에는 도스 게임의 혁신이라 불릴 정도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요. 게임 페르시아 왕자를 귀여운 실사로 구사한 유튜버가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그의 반려동물이자 귀여운 조수, 햄스터가 보여줄 것입니다! ㅣ감옥에 빠진 공주 이런! 공주가 바닥에 놓여있던 해바라기 씨앗을 주워 먹다 함정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공주. 그러게 제발 아무거나 막 주워 먹지 말라고 했잖아요. ㅣ모...
최근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고양이 보호소(One Cat At a Time)에 7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입소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입소 하루 만에 5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세상을 떴습니다. 보호소의 설립자, 마리 씨는 살아남은 아기 고양이 2마리를 곧장 수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두 아기 고양이를 살펴보던 수의사는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수의사는 아기 고양이들이 곧 죽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마리 씨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수의사에게 아기 고양이들이...
9년 전, 캐서린 씨는 당시 5살이던 스파이크를 입양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개를 침대에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스파이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합의였습니다. 캐서린 씨가 가족들과 어떤 약속을 했든 말든, 그런 말도 안 되는 약속 따위 스파이크가 알 바 아니었습니다. 스파이크는 첫날부터 함께 자자고 끙끙 울어댔고, 결국 캐서린 씨 가족은 녀석을 달래기 위해 침대 위에서 함께 자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스파이크는 현재까지 9년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쭉 가족들과 함께 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