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최근 대만에 사는 한 트위터 유저가 자신이 방문한 가게의 독특한 인테리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가게에서는 고양이들의 배꼽을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가게에 방문한 그는 다른 손님들이 천장을 보며 낄낄 거리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손님들을 따라 고개를 든 그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투명한 유리 천장 위에 통통한 배를 드러낸 고양이들은 아무 말 없이 그를 빤히 내려다보았습니다. 그는 고양이들을 애써 무시하며 물건을 집어 들었습니...
집을 나서던 에린 씨는 누군가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에 고개를 돌립니다. 그녀의 시선이 멈춘 곳에는 작은 3개의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요. 그 구멍으로 그녀를 지켜보는 두 변태가 있습니다. 바로 에린 씨의 반려견 빌리와 시모어입니다. 두 댕댕이는 에린 씨가 집을 떠날 때마다 항상 이런 식으로 인사를 건네는데요. 그녀 역시 말없이 쳐다보는 두 변태를 바라보다 푸흡- 하고 웃음이 터지곤 합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멍은 1개밖에 없었습니다. 두 녀석은 하나밖에 없는 구멍을 향해 서로 경쟁적으로 코를 들...
영국 남부지역에 사는 필 헤겔스(Phil Heckels) 씨는 노숙자를 돕기 위해 동물 그림을 그려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는데요. 놀라운 점은 그가 그림을 따로 배운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필 헤겔스 씨가 이 정도로 못 그릴 줄은 몰랐기 때문이죠.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는 그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형편없는 재능'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필 헤겔스 씨가 그린 그림은 현재 1만 파운드(약 1,480만 원)를 모금했으며, 이 금액...
페이스북 계정@iispumpkincat)에 가면 인상을 잔뜩 찌푸린 고양이 사진과 함께 아래와 같은 프로필이 적혀있습니다. '안녕. 내 이름은 호박이야. 나는 소뇌 저형성증(cerebellar hypoplasia)을 앓고 있어. 쉽게 말해 내 엔진에 살짝 이상이 있는 거야. 하지만 난 누구보다 빠르지. 아 참. 난 바람을 아주 혐오해.' 미리 말하자면, 현재 4만 명의 팬을 보유한 펌킨은 바람을 혐오하는 표정으로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냥으로 떠오른 고양이입니다. 바로 위 사진이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심술 가...
화분이 깨지는 소리에 달려 나와 보니 다들 저를 보며 왜 깨트렸느냐고 화를 냅니다. 방귀를 뀐 적도 없는데 주변 다들 코를 막고 저를 바라봅니다. 억울합니다. 분합니다! 더 이상 이 부당함을 참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1댕 시위에 나섰습니다. 01. 모든 개는 착하다 '방귀 네가 꼈잖아. 화분 네가 깼잖아.' 02. 나도 감정이 있다 '네가 느끼는 그 감정 나도 느낀다. 그러니 인간적인 대우를 해달라.' 03. 드뢉 더 풋 '인심 쓰는 척하며 간식을...
누군가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떡하실 건가요? 실제로 반려동물의 얼굴을 10초만 바라봐도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는 사실! 오늘은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꼬리스토리가 재밌는 고양이 사진을 모아보았는데요. 웃다가 콧물이 나올 수도 있으니 휴지로 코 막고 감상하시죠! 01. 에이스 침대 경찰이 명령에 불응하고 도망가는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손에 수갑이 채워진 채로 바닥에 엎드려 있는데요. 지나가던 길고양이가 용의자 등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흔들...
브로드니 씨는 매일 반려견 카이로와 함께 동네를 산책합니다. 그런데 한 가정집 앞에 발걸음을 멈춘 카이로가 애타는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릅니다. "오우오우-" 그러자 잠시 후, 열린 창문으로 인상을 잔뜩 찌푸린 시베리안 허스키가 고개를 내밉니다. 바로 카이로의 단짝 친구 도미노입니다! 이 모습을 본 브로드니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친구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 때까지 이렇게 불러요." 도미노와 인사를 나눈 카이로는 다시 어딘가로 발걸음을 바삐 움직입니다. 마치 가야 할 길이 정해져...
두 아이의 엄마인 래니 씨는 종종 어린 딸 타샤에게 집안일을 부탁하곤 합니다. 그녀가 설거지하는 동안 타샤는 뒷마당에 널린 빨래를 걷어오곤 했는데요. 어느 날, 래니 씨는 일을 끝마쳤다고 말하는 딸의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 했어요." 손이 작은 타샤는 한 손에 옷감을 든 상태로 빨랫줄에 걸린 다른 옷감을 거두지 못합니다. 그래서 옷감을 한 장 거둘 때마다 집안으로 옮기는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항상 오랜 시간이 걸리곤 했죠. 그런데 그날은 타샤가 빨래를 순식간에 걷고 ...
똥꼬발랄한 댕댕이 루크가 캐나다에 사는 베카 씨의 가족이 된 지 어느덧 몇 달이 흘렀습니다. "루크는 우리가 입양한 첫날부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했어요." 베카 씨의 집에는 루크가 씹다 만 나무 도마와 뜯어진 소파 그리고 지저분한 공구가 나뒹굴었습니다. 루크의 할 일은 바로 사고 치기입니다. "루크는 가리지 않아요. 자기 입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면 우선 씹고 보죠." 그리고 10월 12일,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 다가왔습니다. 베카 씨와 가족들은 함께 칠면조와 감자...
트위터는 참 기발하고도 요상한 곳 같습니다. 나날이 새로운 밈과 놀이가 탄생하는 곳이 트위터인데요. 이번에 다가오는 할로윈에 맞춰 새롭게 유행하는 놀이는 '집사가 갑자기 죽었다'입니다. 이 놀이는 한 트위터 유저(@ajlobster)가 '내가 죽어서 해골이 된다면'이라는 가상의 설정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죽는다면 우리 집 고양이는 어떻게 반응할까?' '최고의 무릎베개가 된다ㅠㅠ' 이 사진을 접한 트위터 유저들은 해골 인형을 어디서 구매하는지 문의...
학창 시절, 자다 깬 꼬리스토리가 물을 마시기 위해 부엌으로 향할 때였습니다. 거실을 지나던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제자리에 굳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어둠 속에서 웬 여성이 저를 향해 정면으로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안 나오고 심장은 배꼽 아래로 철렁 떨어졌죠. 3초가 흐른 뒤 그 귀신이 말했습니다. "어휴. 깜짝이야." 꼬리스토리의 엄마였습니다. 마침 자다 깬 어머니도 어둠 속에서 튀어나온 저를 보고 심장이 철렁하신 것이죠. 이처럼 세상에는 깜짝 놀랐지만 다시 보면 별거 아닐 때가 많습니다....
정말 못 찍은 사진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치르는 사진 카페가 있습니다. 그동안 꼬리스토리 뉴스를 꾸준히 보신 분은 금방 떠올리실 텐데요. 바로 페이스북 그룹 Crap wildlife photography입니다. 카페엔 어느덧 3탄을 소개할 만큼 망한 사진이 잔뜩 쌓였습니다. 01. 내 거 작가는 내 거라는 제목 외에 아무런 작품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는데요. 작품을 본 한 네티즌이 "강아지가 특이하게 생겼네요"라는 댓글을 달자 작가가 직접 답변했습니다. '희귀 품종이거든요.' 02. 네가 잘...
만세 부르는 양팔, 살짝 벌어진 입 그리고 새근새근 나오는 콧바람. 낮잠에 빠진 귀여운 고양이들의 얼굴을 본 집사들은 이 완벽한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냅니다. 그런데 잠에서 깬 녀석이 카메라를 든 집사를 보고 깜짝 놀라 이상한 사진이 찍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집사는 어쩔 수 없이 삭제 버튼으로 손이 향하는데요. 앗 잠깐만요. 트위터엔 망한 고양이 사진에 환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대로 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해시태그 #Unflattering Cat Photo Challenge만 붙이면 되거든요! 0...
01. 라댕 커플 사랑에 빠진 라쿤이 댕댕이를 꼭 껴안고 정수리에 뽀뽀를 날리고 있습니다. 살포시 포갠 손과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 뒷발이 댕댕이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데요. 서로 하루라도 못 보면 애탈 때이죠. 사귄 지 30일쯤 되었을까요? 02. 여댕 커플 댕댕이와 함께 숲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야생 여우를 만났어요. 아니, 그런데 글쎄 두 녀석이 한눈에 서로 반했지 뭐예요? 03. 비댕 커플 이들은 과거에도 꽤 유명했던 커플인데요. 날지 못하는 비둘기 헤르만과 걷지...
2012년 11월에 만들어진 레딧 커뮤니티 게시판 "Awducational"은 귀여움의 감탄사인 aww! 와 교육을 의미하는 education의 합성어입니다. 이곳엔 작명 그대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귀여워서 감탄사가 나오는 정보가 넘치는 곳인데요. 여러분의 입가를 씰룩거릴 귀여운 정보를 모아 보았습니다. 01. 자네 놀랍구먼! 평소 동물뉴스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일부 국가에서 아프리카 주머니쥐를 이용해 불발탄과 지뢰를 탐지한다는 소식을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쥐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