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최근 한 여성이 수풀에서 튀어나온 맹수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캐시 씨의 이야기입니다. 농장에서 일하던 캐시 씨가 마구간을 청소하고 있을 때 수풀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애써 드는 불길한 느낌을 뒤로하고 청소를 이어가고 있을 때 수풀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다시 들려왔습니다. 그녀가 침을 삼키고 수풀로 다가가자...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뿅- 하고 튀어나왔습니다. 뛰쳐나온 아기 고양이는 거침없이 달려와 캐시 씨를 습격했고, 순식간에 그녀의 어깨 위로 올라...
맥레인 씨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마늘빵입니다. 그리고 마늘빵(Garlic Bread)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이름이기도 하죠. 그런데 마늘빵이 갑자기 보이질 않습니다. 맥레인 씨는 집안 곳곳을 뒤지며 마늘빵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마늘빵아!" 그때 소파에서 작은 늘빵이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묭-" 소파로 다가간 맥레인 씨는 지름이 손가락만 한 길이의 작은 구멍이 뚫려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마늘빵이 찢어놓은 것으로 보인 그 구멍은 녀석이 안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작아 보...
고양이 한 마리가 먹이를 먹다 말고 살기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아니 왜요... 그렇게 맛이 없나요? 그러나 고양이의 표정을 본 집사가 말합니다. "안녕 키치아. 오늘도 기분이 좋은가 보네?" 녀석의 이름은 키치아. 언제나 화난 표정을 가진 고양이로 인스타그램에서 47,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스타입니다. 키치아는 집사 빅토리아 씨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플로리다에 정착해 6년째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녀는 틈날 때마다 카메라로 키치아의 심술궂은 얼굴을 ...
'다시는 먹다 만 뼈다귀를 침대 위에 올려 집사의 등짝을 테러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글을 쓸 수 있다면, 꼬리스토리는 반려견에게 위와 같은 내용의 반성문을 쓰게 할 건데요.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반려동물의 실수를 스스로 진술한 메모를 모아 인증하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01. 냥이의 대모험 '나는 오늘 엄마 차 안에 몰래 숨어 3시간 동안 먼 거리를 달려왔다. 엄마는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날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나저나 호텔 완전 좋다.' 02. 개뿌듯 '...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마을, 알링턴에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거리에서 구조되었습니다. 태어난 지 8일밖에 안 된 두 아기 고양이는 앞은 보지 못했지만,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정전기가 일어나 꼭 붙어있는 두 솜털 덩어리처럼 말이죠! 어두운 줄무늬를 가진 든든한 고양이는 오빠 헤이든 그리고 오빠 품에 안겨있는 하얀 고양이는 여동생 하퍼입니다. 구조대원 로렌 씨가 말했습니다. "이 두 고양이의 유대감은 정말 특별해요. 보세요." 헤이든과 하퍼는 주머니 속에 넣었...
LA의 한 가정집 정원에 웬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뿅- 하고 나타났습니다. 갑작스러운 아기 고양이의 성난 사자후에 깜짝 놀란 주민은 지역 구조대(Wrenn Rescues)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 고양이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남들과 달랐죠! 당시 녀석을 구조한 자원봉사자인 애슐리 씨가 말했습니다. "검지에 두 갈래의 콧바람이 느껴졌어요." 그제야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본 애슐리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녀석의 콧구멍이 두 갈래...
"띵동-" 이른 아침,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아기 고양이 타조가 우다다 뛰쳐나옵니다. 오늘은 타조가 제일 좋아하는 날, 바로 식료품이 배달 오는 날입니다! 타조의 집사 크리스티나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식료품을 주문하는데, 식료품을 꺼내고 나면 여러 개의 빈 박스가 생깁니다. 그리고 바닥에 널브러진 빈 박스들과 함께 타조의 광란의 파티가 이어지죠. 그런데 그때 로봇청소기가 나타났습니다. 순간 장난기가 발동한 크리스티나 씨는 타조가 들어있는 박스를 로봇 청소기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
카미 씨에게는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녀의 반려묘 '수라시'의 블랙홀 같은 식탐 때문입니다. 수라시의 특기는 '방금 먹은 밥, 안 먹은척하기'입니다. 밥그릇의 구석구석을 핥아 밥을 안 먹은 것처럼 속이는 고급 기술이죠. 가족 중 한 명이 수라시의 깨끗한 밥그릇에 사료를 붓자 카미 씨가 외쳤습니다. "안돼!"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수라시가 밥그릇에 얼굴을 박고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말았죠. 수라시는 카미 씨의 눈앞에서 밥그릇을 싹- 비우고도 태연한 표정으로 올려...
화단을 예쁘게 가꾸었는데 댕댕이가 나타나 마구 파헤친다면? 이런! 상상만 해도 골치 아픈 일인데요. 한 네티즌이 오히려 댕댕이의 땅굴파기 능력을 이용해 화단을 가꾸는 법을 공유했습니다. 한 남성이 화단에 화초 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성의 손에 삽이 보이지 않습니다. 손으로 팔 작정인가요? 그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댕댕이. 그런데 남성이 화단을 손으로 툭툭- 두드리자, 기다렸다는 듯 앞발로 흙을 마구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눈 깜짝할 새 깊은 구멍이 만들어지자, 남...
최근 생일을 맞이한 카타리나 씨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친구들과 함께 화상 통화로 온라인 파티를 즐겼습니다. 그녀는 생일 케이크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친구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죠. 카타리나 씨가 케이크 한 조각을 자른 후,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얘들아. 경비 아저씨에게 케이크 좀 드리고 올게." 말을 마친 그녀는 케이크 한 조각을 들고 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녀가 사라진 지 1분도 안 돼 누군가 카메라 앞에 스윽- 등장했습니다. 카타리나 씨의 ...
집에서 일하는 집사들에겐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일을 방해하는 고양이이죠. 관심 없는 척 키보드 위를 걸어가며 온갖 자음 모음을 다 눌러놓거나, 마우스 위에 얼굴을 대고 누워 작업을 방해하는 것이죠. 이에 일본에서 DJ로 활동하는 한 집사(DJ KOMORI)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는데요. 바로 책상 위에 바구니를 놓아두는 것입니다. 기발하다고 하기엔 너무나 쉽고 간단한 아이디어인데요. 놀랍게도 이를 따라 해본 집사들은 "책상이 깨끗해졌다"라며 디제이 코...
최근 필리핀의 언론사 리포터 도리스 씨는 자신의 집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끝마친 후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도리스 씨의 동공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합니다. 방송을 시작한 지 10초 만에 고양이들이 사고를 쳤습니다. 도리스 씨의 반려묘 벨라와 날라가 무섭게 치고받으며 싸우기 시작한 것이죠. 벨라가 무언가에 기분이 상했는지 날라에게 사정없이 냥냥펀치를 날립니다. 날라가 어깨(숄더롤)를 이용해 벨라의 주먹을 흘려보지만, 속사포...
'겁이 많지 않으며 단아한 사냥개' 네이버에 '바셋 하운드'를 검색하면 뜨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조만간 설명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오트밀 통만 보면 벌벌 떠는 댕댕이'라고 말이죠! 보호자 에디 씨는 오팔과 놀아주기 위해 오트밀 깡통을 오팔을 향해 굴렸습니다. 그런데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팔이 흰자위가 드러날 정도로 두 눈을 크게 뜨더니 기겁하며 반대편으로 도망간 것입니다. 오팔은 오트밀 통이 있는 부엌에는 가까이 오지도 않았고, 부엌 근처로 올 때마다 오트밀 통...
소닉은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개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소닉은 자신에게 초능력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투명 댕댕이가 되는 능력이었죠. 소닉의 보호자 알바라도 씨가 웃음을 참으며 말했습니다. "쉿! 안 보이는 척하세요. 소닉은 자기가 정말 안 보이는 줄 압니다. 크크큭." 그의 말에 따르면, 소닉은 언젠가부터 커튼 뒤에 숨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장난으로 못 찾는 척을 하자 자신이 정말 투명 댕댕이가 된 줄 착각했다는 것이죠. 조금 ...
뉴저지에 사는 제니퍼 씨는 한 가지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녀의 얌전한 두 고양이가 무척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두 고양이가 서로 딱히 친하지도 않다는 것이죠. 5개월 동안 말없이 등을 돌리고 사는 녀석들, 헨리와 올리버입니다. 제니퍼 씨가 둘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5개월 전, 길 잃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는데 그게 올리버예요." 그녀는 '헨리가 올리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지만, 녀석은 올리버를 보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