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한 달 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자동차 수리점 직원이 창고를 지나던 중 희미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직원이 창고 안으로 들어가자 바닥에 놓여있는 타이어 안에 아기 고양이 6마리가 꼼지락거리고 있었습니다! 수리점 직원들은 사람 손이 타면 안 된다는 걸 알기에 어미 고양이가 나타나길 기다렸으나 며칠이 지나도 어미 고양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직원들은 아기 고양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 그들의 단골손님 중 한 명인 매기 씨에게 연락했습니다. 매기 씨는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
티파니 씨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을 진저(ginger, 주황색 머리)라고 부르는 광팬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에드 시런과 닮은 고양이 퍼디낸드가 있습니다! 2018년 10월, 티파니 씨는 에드 시런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시카고로 향했습니다. 몇 시간 일찍 도착한 그녀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한 고양이 보호소를 우연히 발견했고, 고양이를 좋아해 잠깐 구경할 겸 보호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똥꼬발랄한 아기 고양이가 우글거리는 공간을 지나, 노령묘가 모여있는 캣룸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가끔 바닥에 놓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공양이들이 건드리다가 사진이 찍힐 때가 있습니다. 주로 잠금 해제를 몇 차례 이상 실패할 경우 자동으로 촬영된 사진이거나 우연히 카메라를 실행시킨 것인데요. 고양이들의 셀피와 집사들이 직접 근접 촬영한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01. 집사의 핸드폰이 궁금하당 '냥문인식에 실패하였습니다.' 02. 이게 아니었던가 '패턴을 잘못 입력했습니다.' 03. 으. 집사놈 뭐 숨길 게 있다고 '5회 이상 비밀번호를 잘못입력했습니다.' ...
최근 메인주로 이사 온 파멜라 씨 부부는 얼마 안 돼 뒷마당에 길고양이들이 하나둘씩 찾아오는 걸 눈치챘습니다. 이전 집주인이 돌보던 길고양이거나 혹은 버리고 간 유기묘들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잘 때는 쥐 죽은 듯 조용한 럭스] 파멜라 씨는 지역 구조단체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미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느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다른 보호소에 연락하자니 포획된 고양이들이 안락사 될까 걱정되었습니다. 현재 파멜라 씨가 1년째 이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이유입니다. "배고파하는 모습을 보고만 ...
12월 말, 캐나다 퀘벡 거리 위에 까맣고 주먹만 한 털 뭉치가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검은 아기 길고양이 쵸크입니다. 쵸크는 거리 위를 혼자 아장아장 거닐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포획돼 보호소에 맡겨졌습니다. 녀석은 낯선 사람들과 수의사의 손길에도 긴장하지 않고 또랑또랑한 눈망울과 맑은 표정으로 당당하게 골골송을 흥얼거렸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 진단 결과, 쵸크는 건강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수의사는 '쵸크가 짧으면 몇 달 길어야 ...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스타 고양이 립프로그. 립프로그는 쥐를 사냥할 정도로 터프한 고양이이지만,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것이 있는데요.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꼬리스토리 채널에 재밌는 동물뉴스가 업로드됩니다! ========================Credit======================== 본 영상은 원저작권자인 Jeanine Jackson와 @Leapfrog the Leaping Cat채널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2차 저작물입니다. 유튜브: https://www...
1월 초, 태국에서 스님들이 모여 2020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도를 올리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스님들이 예배 강당에 올라 눈을 감고 경전을 외우고 있을 때, 한 고양이가 무대 위로 난입했습니다. 무대 위로 올라온 고양이는 가장 푹신해 보이는 승려의 무릎 위로 올라가 가슴에 꾹꾹이를 시전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느낌에 눈을 뜬 승려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자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승려는 주지 스님을 의식한 탓인지 다시 눈을 감고 한 손으로 고양이를 뿌리쳤지만, 고양...
뉴욕 브루클린 거리 한켠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냐하"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자동차에 가까이 다가가 주변을 살펴보자 다시 한 번 "냐하-학" 하는 소리가 들여왔습니다. 소리를 따라가 보니 자동차 바퀴 안에서 아기 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으아 가만두지 않겠따 인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양이 구조대(리틀 원더러스)는 아기 고양이를 꺼내고 싶었지만, 손을 가까이 댈 때마다 온갖 성질을 부리며 하악거리는 통에 쉽지 않았습니다. 구조대는 간식과 친절한 말투로 녀석을 한참 동안 설득한 ...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시위하는 댕댕이(@DogWithSign)의 계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댕댕이가 묵직한 메시지를 입에 물고 사람들에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댕댕이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그리고 메시지를 접한 사람들은 뭐라고 답변했는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01. 얼굴에 방귀 좀 끼지 마요 '뭐래. 너네도 우리 얼굴에 자주 끼잖아' 02. 공 던지는 척 좀 제발 그만 '그게 삶이다 애송아' 03. 잘게 자른 간식 여러 번 주면서 생색내지 마세요 ...
미국 LA에서 생후 6주의 아기 길고양이가 거리 위를 스웩있게 배회하다 포획되었습니다. 외로운 거리의 고양이 핀입니다. 핀을 구조한 지역 동물보호소는 앨리 씨에게 임시보호를 부탁했고, 보호소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한 그녀는 핀을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앨리 씨는 이미 또 다른 고양이 제퍼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핀과 제퍼의 사이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앨리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제퍼도 임보 봉사자예요. 아기 고양이를 데려올 때마다 제퍼가 꼬옥- 껴안고 따뜻하게 품어줘요. 녀석...
지난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아기 고양이들이 무더기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대가 순찰 중 어미가 없는 아기 고양이 무리를 각각 다른 지역에서 같은 날 발견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 두 아기 고양이의 체격이 너무 왜소해 눈에 띄었는데, 두 녀석 모두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기 고양이를 구조한 고양이 구조대(Chatons Orphelins Montréal)의 셀린 씨가 말했습니다. "어미가 없는 아기 고양이들, 즉 젖을 먹지 못한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취약해요....
지난 12월, 태국의 한 피규어 가게에 수집가들을 위한 새로운 컬렉션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2,432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도라에몽 피규어입니다! 하지만 도라에몽 피규어는 조립되지 않은 채 입고되었고, 가게 점원은 '새해가 오기 전까지 도라에몽을 전시하라'는 사장님의 지시에 따라 피규어를 조립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점원이 수천 개의 퍼즐을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일주일이었죠! 거대한 도라에몽을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두고 손님을 기다리던 어느 날. "와장창" 하는 불길한 소...
며칠 전, 클레어 씨는 집 안을 청소하고 짐을 나르며 마당과 집을 쉼 없이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갑자기 문 손잡이고 똑- 하고 떨어져 나갔습니다. 뒷마당에 꼼짝없이 갇히고 만 것이죠. [집사 너 안 들어오고 뭐해?] 그녀가 손잡이가 없는 문을 흔들며 어쩔 줄 몰라 하자, 집안에서 호기심 많은 고양이 진지가 다가와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진지는 자꾸 문을 흔드는 클레어 씨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클레어 씨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창문을 똑똑 두...
얼마 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턱이 부러진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홀로 거리 위를 돌아다니다 행인에게 발견돼 동물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습니다. 아기 고양이 클라크의 이야기입니다. 사설 동물 구조대를 함께 운영하는 케이티 씨가 턱이 부러진 아기 고양이가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녀석을 만나보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케이티 씨는 크게 다친 아기 고양이가 몹시 기운이 없을 거로 생각했으나, 클라크는 케이지 밖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그녀를 발견하자 뚜벅뚜벅 다가와 창살에 얼굴을 문지르며 손길을 갈구했습니...
지역 고양이 구조대 회장인 바바라 씨는 최근 동네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매력적인 회색 털을 지니고 있어 실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아기 고양이 실버는 바바라 씨나 그녀의 남편이 누워있으면 목과 어깨 사이에 자신의 똥배를 맞댄 후 잠이 들곤 했습니다. 바바라 씨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사람을 그토록 좋아하는 애는 처음 봤어요. 마치 강아지처럼 살과 살이 맞닿아야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타입 같더라고요. 푸후훗!"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실버의 건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