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01. 닭느님은 숫자를 다섯까지 셀 수 있어요! 브리스톨 대학의 크리스틴 니콜 교수에 의하면, 닭은 숫자를 다섯까지 세는 게 가능하다고 해요. 또, A 닭이 B 닭보다 크고, B 닭이 C 닭보다 크면, A 닭은 C 닭보다 크다는 추론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02. 1살 아기보다 똑똑 닭느님은 물체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아도 해당 물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고요? 이 간단한 사실을 우리 인간들은 1살까지 전혀 이해 못 한다고 해요....
네덜란드에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맞이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살인 미소 '날라'입니다. 보호소에서 지내는 날라는 보호소 문을 주시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면 잇몸을 활짝 만개하며 미소를 보입니다. 미 사람도 있지만 그때마다 자원봉사자 이네키 씨는 '날라가 미소를 짓는 것'이라고 설명해줍니다. 선천적 기형인 구순구개열을 가진 날라의 외모가 웃는 모습처럼 보여서 그러는 걸까요. 이네케 씨는 이에 대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답했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7년간 동물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켈시 홉킨스 씨는 주로 댕댕이들의 귀여운 면을 강조하는 밝은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보기만 해도 무섭고 으슬으슬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할로윈데이니까 말이죠! 01. 말레피센트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입니다. 조심하세요. 어둠의 마법으로 저주를 내릴 수 있으니까요! 02. 가위손 마을 외딴곳에 외롭게 혼자 사는 한 댕댕이가 있습니다. 댕댕이는 상처 가득한 창백한 얼굴과...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캐시 씨는 몇 번이나 반려견을 입양하고자 했지만, 남편 마이클 씨의 반대로 무산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남편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바꿔보려 애써도 논리적인 반박으로 철벽을 치는 남편을 말로 설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세뇌 작전입니다! 어느 날, 퇴근한 마이클 씨가 집에 들어왔을 때 그의 눈앞에 가족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귀여운 강아지 얼굴 사진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고개...
태어난 지 5주밖에 안 된 아기 고양이 블라썸은 매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 울고 있는 자신과 친구들을 발견하고 걱정해준 마음씨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갈 곳 없는 자신을 돌봐주는 임보자 로렌 씨에게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라썸은 로렌 씨가 카메라를 들고 가까이 다가왔을 때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씨익- 미소 짓는 귀염둥이 블라썸의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21만 회 공유되며 미국 전역을 미소로 물 들였고, 아기 고양이의 정체에 대한 문의가 빗발...
사샤 씨는 핼러윈 의상을 고르는 철칙이 있습니다. 단지 재밌거나 무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게 아니라, 가족들과 의상 콘셉트를 통일하고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가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그녀에게는 7마리의 댕댕이 가족이 있습니다. 사샤 씨는 7마리의 댕댕이들이 모두 하나의 콘셉트에 조화롭게 어울릴만한 의상을 고민했지만, 그 많은 녀석들의 콘셉트를 통일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반려견들에게 라푼젤,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각각 디즈니 공주 옷을 입혀보았지만, 하나로 통일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고양이 신더는 보호자에게 버림받은 아이로 최근 동네 주민이 신고해 워싱턴에 있는 한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녀석이 보호소가 아닌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이유는 녀석의 거대한 몸집 때문이었습니다. 건장한 남성이 헬스장에서 드는 아령보다 훨씬 무거운 11kg입니다. 병원에서 신더의 담당의인 브리타 씨는 신더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그때 신더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신더는 잘 움직이진 않았어요. 숨만 쉬고 눈동자만 굴리는 게으른 아이였죠. 하하하." 신더는 육중한 무게를...
3살 소녀 에밀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미녀와 야수'입니다. 지금까지 100번 넘게 봤을 정도라고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에밀리와 함께 미녀와 야수를 100번이나 함께 지켜본 아이가 또 있습니다. 바로 반려견 루디입니다. 에밀리는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벨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에밀리의 엄마 케일리 씨는 마침 다가오는 핼러윈에 맞추어 벨의 드레스를 주문해 딸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선물을 받은 에밀리는 뛸 듯이 기뻐하다가도 루디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루디가 입을 야수 의상은요?" ...
지난달, 일리노이주에 사는 작은 거인 레보스키 씨의 몸무게가 13.6kg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13kg밖에 안 되는 그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뚱뚱한 고양이 레보스키입니다!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The Big Lebowski)의 주인공 이름을 딴 이 고양이는 현재 일리노이주 지역 보호소에서 밥 먹고 눈알만 때록때록 굴리며 나날이 살쪄 가고 있습니다. 보호소 관계자 안드레아 씨는 레보스키를 들어 올리며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으읏차! 살이 더 쪘구나 레보스키!" ...
지난 해인 2018년, 델피나 씨와 그녀의 남편은 반려견 타코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타코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녀석은 온종일 뛰어다녀도 에너지가 넘쳐났습니다. 델피나 씨는 타코의 넘치는 에너지를 위해 산책을 자주 나가야 했습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델피나 씨가 에너지 넘치는 타코를 데리고 산책을 나와 건물 사이의 골목을 지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차량 아래에서 작은 아기 고양이가 기어 나오더니 타코를 향해 도발적인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묘-"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적수가...
몇 달 전,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사는 니키 씨는 스톨리를 세 번째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니키 씨는 곧 다가오는 스톨리와의 첫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녀석에게 어떤 옷을 입힐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때 스톨리가 니키 씨의 고민을 마치 아는 것처럼 우다다다 뛰어오더니 커다란 공룡 뼈다귀 모형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평소 다른 두 강아지와 곧잘 장난을 치던 스톨리가 도망갈 때는 항상 소파나 구석 등의 숨을 곳을 찾는데, 니키 씨가 할로윈을 맞이해 집안에 장식해둔 뼈다귀 공룡 모형 안으로 뛰어들어 간 것이...
지난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을 지나던 남성이 공사장 인근 도로 옆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한 뼘도 안 되는 작은 고양이가 오들오들 떨며 엄마를 찾아 구슬피 울었지만 어디에서도 엄마 고양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고양이는 엉금엉금 기어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 쪽으로 걸어갔고, 이 모습에 놀란 남성은 급하게 달려와 아기 고양이가 도로에 뛰어들기 전에 가까스로 품에 안았습니다. 남성은 차도에 뛰어들어 스스로 죽을 뻔한 아기 고양이를 Sparkle Cat Rescue ...
에릭 씨에게는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야기의 주인공은 에릭 씨의 여자친구의 반려견 첼시입니다. 에릭 씨와 첼시의 첫 만남은 꽤 어색했습니다. 에릭 씨는 첼시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쓰다듬으며 친해지려 노력했지만, 첼시는 그에게 무관심한 듯 자리를 떴습니다. "첼시는 저를 없는 사람 취급했어요. 투명인간 취급하며 못 본 척하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몇 번의 시도에도 첼시는 에릭 씨를 무시했고, 상심한 그는 비디오 게임을 하며 첼시에게 받은 상처를 위로했습니다. ...
올여름, 일리노이에 사는 마크 씨와 비에타 씨 부부는 뒷마당을 가로질러 굴러오는 까만색 비닐봉지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눈코입이 달려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워낙 조용히 스멀스멀 기어 와서 비닐봉지인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몹시 겁먹고 배고픈 아기 고양이였어요." 비에타 씨는 아기 고양이에게 물과 먹을 것을 가져다주었으나, 사람을 경계하는 아기 고양이는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부부가 그릇을 마당에 내놓고 집으로 들어가 창문을 닫은 후에야 조심스럽게 다가와 ...
9월 초의 매우 무더운 어느 날,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저스틴 씨는 그의 고양이 그리즐리가 무언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즐리가 바라보는 곳엔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습니다. 저스틴 씨는 그리즐리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던 중 아기 고양이의 거뭇거뭇 한 발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때가 묻은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페인트로 뒤덮여 있었어요. 심각한 상황처럼 보였죠." 저스틴 씨는 가게 밖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