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8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도시, 스트랫퍼드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영화 '빌리 엘리엇'을 관람했는데, 이들은 어찌나 조용하고 차분한지 영화 보는 내내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했죠. 심지어 영화가 끝나고 나올 때도 조용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다름 아닌 안내견 훈련 프로그램인 K-9 Country Inn Working Service Dogs에 소속된 댕댕이들입니다. 안내견들에게 '다양한 자극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기...
1. 생쥐보다 작았던 판다 거대한 판다는 갓 태어났을 땐 쥐보다 작다고 해요. 2. 소도 베프가 있어요 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친한 친구가 한 명씩은 있습니다. 연인이 아닌 친구요! 이 둘을 떨어트리면 소들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해요. 3. 해달은 옆친구와 손잡고 자요 해달은 잘 때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잡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돌멩이를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죠. 항상 조개를 들고 다니는 보노보노의 모습을 떠올리면 되겠네요! 4. 호랑이 줄무늬의 ...
최근, 동물원에 다녀온 한 동물 사진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기 미어캣의 사진을 몇 장 올렸는데요. 어찌나 귀여운지 트위터에서 11만 회 리트윗되며 트위터리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심장은 두근두근, 얼굴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기 미어캣의 사진. 보시죠. 카메라를 든 사람을 보자 호기심과 무서움이 동시에 발동한 아기 미어캣. '두 발로 서있는 저 생물체는 뭐지' 사진작가가 무섭고도 궁금한 미어캣. '지켜볼까, 숨을까. 고민이넴.' 태어난 지 몇 주 만에 ...
주말 아침마다 어머니는 제 동생에게 "일어나서 밥 먹어"라고 외칩니다. 마지못해 엉기적 일어나 여물 먹듯 밥을 입 속에 담아넣고 다시 침대로 기어 들어가 턱을 오물거리는 녀석을 보며, 저는 제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동물'인 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여기 제 동생보다 더 게으른 녀석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으른 녀석은 누워서 밥 먹는 피닉스입니다. 피닉스는 매우 짧은 다리와 꼬리가 특징인 귀여운 외모를 지닌 웜뱃입니다. 웜뱃은 풀이나 뿌리를 먹는 초식동물로 오스트레...
스티브 씨는 2010년에 처음으로 다람쥐 놀이동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야생 다람쥐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볍게 만들어 본 놀이기구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놀이동산은 조금씩 거대해졌습니다.. 스티브 씨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새로운 다람쥐 놀이기구를 만드는 데 재미를 붙였고, 만든 놀이기구를 서로 연결하며 하나의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스티브 씨의 뒷마당에는 거대한 롯데월드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는 놀이동산을 뛰노는 다람쥐의 영상을 유튜브...
패리 씨는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멋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 전부터 시간을 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를 배우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악보가 어려워서요? 아니요... 피아노 선생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피아노를 못 치게 방해하기 때문이죠. 녀석의 이름은 재스퍼입니다. 사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패리 씨는 지금의 피아노 선생님에게 배우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고양이 재스퍼였습...
틱톡(TikToc)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15초 댄스 영상'에 배경음악을 삽입하고, 스티커와 각종 영상 효과 등을 적용하여 전 세계 유저들과 공유하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전 세계 사용자가 5억 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자 수가 많다 보니 틱톡에서도 끼가 넘치는 스타(틱톡커)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가장 핫한 틱톡커는 누가 뭐래도 바로 4살 고양이 에드입니다! 격렬한 안무와 액체 같은 몸놀림. 그리고 흐트러짐 없는 평온한 표정까지. 영상을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위 ...
영국 맨스필드에 사는 앤드류 씨와 폴라 씨 부부가 '반려묘 덕분에' 100만 불짜리 복권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앤드류 씨와 폴라 씨 부부는 케이터링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12시간씩 교대로 근무합니다. 온종일 성실하게 근무한 앤드류 씨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짧은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아, 맞다." 부부에게는 6살의 반려묘 숏케이크가 있는데, 사료가 떨어져 퇴근길에 사 온다는 걸 깜빡 잊고 말았습니다. 앤드류 씨는 지친 몸을 이끌고 숏케이크의 밥을 사기 위해 다시 차를 타고 시내로 ...
아래 사진 속 귀여운 고양이의 이름은 님버스. 사마귀 권법 자세에서 알 수 있듯 님버스는 무시무시한 파이터입니다. 한 달 반 전, 님버스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어린 아깽이 시절 퇴근하던 샘 씨에게 발견되어 집으로 온 아이입니다. 기름과 먼지로 까맣게 뒤덮인 아기 길고양이를 깨끗하게 씻긴 샘 씨는 녀석이 감기가 걸릴까 바로 히터를 켜서 털을 말려 주었죠. '아니, 어디서 이런 따뜻한 바람이!' 춥고 거친 길거리에서 살아온 님버스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자 꾸벅꾸벅 졸다 커다란 머리를 샘 씨의 손...
버터보이는 올해 3살로 어엿한 어른 고양이이지만 가끔 어린아이처럼 행동합니다. 누워있는 자신의 옆으로 누군가 지나가면, 버터보이는 그 사람의 발목을 붙잡고 자의적으로 끌려다닙니다. 또 상자만 보이면 달려든다거나, 높은 곳에 올라 물건을 떨어트리고, 부엌 싱크대에서 흐르는 물에 날름 대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버터보이의 일상이죠. 버터보이를 모시는 집사 로렌 씨는 버터보이의 성격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쟤는 장난꾸러기예요. 장난꾸러기." 최근에는 로렌 씨가 직장에서 파티하고 남은 헬...
휴가철인 요즘, 꽉 막힌 도로에 답답함이 이만저만 아닐 겁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교통체증 속에서도 미소가 나오는 훈훈한 영상 하나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교통체증을 이용해, 옆 차량의 귀여운 개를 쓰다듬는 남성의 영상입니다. 미시간 주의 고속도로. 도로 위에 빽빽하게 들어선 차량이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 한 남성이 차 문을 열고 도로로 나오더니, 옆에 있는 suv 차량으로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운전자에게 몇 마디 말을 건넨 남성은 활짝 웃으며 suv에 타고 있던 개를 쓰다듬기 시작합니다....
8월 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의 한 건설현장에서 아기 고양이의 힘찬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야옹!!!" 아기 고양이의 답지 않은 힘찬 샤우팅은 빗물을 뚫고 멀리 퍼져나갔고,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한 인부가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빗물에 홀딱 아기 고양이의 주변에 어미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앙상한 몸으로 볼 때 영양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기죽지 않고 자신을 발견한 인부를 바라보며 힘차게 외쳤습니다. "야...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말 잘 듣는 아이도 있고 남을 괴롭히는 아이도 있기 마련인데요. 뉴질랜드 아쿠아리움(National Aquarium of New Zealand)은 매달 펭귄들을 꼼꼼히 관찰하며 생활기록부를 작성하여, 매달 이달의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를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디 누가 착한 펭귄이고 나쁜 펭귄인지 한번 기록부를 살벼볼까요! 1. 맥 & 도라 이달의 나쁜 애: 맥 나쁜 남자 맥, 여자친구 루루의 입에 있던 생선을 힘으로 빼앗아 먹음. 여자친구는 시력을 잃은 장...
크리스틴 씨와 반려견 펜웨이가 함께한 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갑니다. 크리스틴 씨는 펜웨이를 껴안는 것을 좋아하며, 펜웨이도 엉덩이를 엄마 옆에 붙이고 체온을 나눌 때야 편안함을 느끼죠. 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한 가지 걱정이 있었다면, 아침마다 침대 구석에서 일어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이죠. 크리스틴 씨는 예전과 달리 온몸이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펜웨이를 의심했습니다. '이 녀석이 날 구석으로 밀어낸 게 아닐까?' 결국, 크리스틴 씨는 카메라를 침실에 ...
"핵원자 토스터야, 닭국수야, 두부야, 케첩아!" 위 단어를 외치자 귀여운 고양이들이 얼굴을 빼꼼 내밉니다. 맞습니다. 위 단어는 고양이들의 이름입니다! 오스틴 펫스 얼라이브 보호소(Austin Pets Alive)는 귀엽고 특이한 이름의 고양이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보호소에 찾아오거나 봉사하는 사람들은 고양이 이름을 듣고 온종일 웃고는 하죠. 보호소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SNS로 홍보하였고 언론과 각종 SNS에서 보호소의 고양이 프로필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그럼, 특이한 이름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