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올해 10살인 벨라는 동물과 퍼즐을 좋아하는 소녀입니다. 수수께끼와 퍼즐을 보면 온종일 매달려 단서를 찾아내고, 또 그 단서로 답을 찾아내는 데 재능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다빈치 코드'의 로버트 랭턴 교수처럼 말이죠! 어느 날, 벨라는 집으로 오던 중 '실종된 고양이 알프레드를 찾습니다'라고 적힌 전단지를 발견했습니다. 알프레드는 동네에 사는 주민이 키우는 고양이로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가출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벨라는 알프레드와 만난 적은 없었지만,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벨라는 실종 전단지에 ...
최근,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은 산토스 씨는 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입원해 몇 주 동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는 정신적으로 지치기 시작했죠. 그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암이 아닌,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반려견 아가디르였습니다. 간호사들은 산토스 씨가 반려견을 무척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의 가족에게 연락해 아가디르를 무척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간호사는 휠체어 앉은 산토스 씨와 함께 병원 밖으로 산책 나왔습니다. 사실, 밖에서...
브라질에서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던 고양이 한 마리가 한 건물에 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은 브라질의 역사와 전통이 깊은 브라질 변호사 협회 OAB(Order of Attorneys of Brazil)가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길고양이가 건물에 드나드는 횟수가 잦아지자 건물 사람들은 녀석에게 레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반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레옹을 반기는 건 아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건물에 고양이가 출입하지 못하게 하라며 불평하기 시작하며, 건물 관계자에게 레옹을 내쫓으라고 말했습니...
얼마 전, 영국 런던에 사는 애치슨 씨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비행기에 탔습니다. 애치슨 씨는 좌석을 추가로 예약해야 했는데, 바로 반려견 헉슬리와 처음으로 떠나는 동반 여행이었기 때문이죠! 애치슨 씨는 아무리 똥꼬발랄한 헉슬리라도 첫 비행에 꽤 긴장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비행기를 타도 헉슬리의 똥꼬발랄함은 여전했습니다. 헉슬리는 장시간 비행에 지겨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고개를 돌려 주변 승객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앞자리에 멋진 남자가 앉아 있는 걸 발견한 헉슬리는 애치슨 씨...
지난 7월, 워싱턴 주에 사는 커플 캐롤 씨와 킹 씨는 반려견 보더콜리 '케이티'와과 함께 몬태나 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캐롤 씨와 킹 씨가 몬태나에 있는 한 호텔에서 저녁을 먹는 사이, 케이티가 눈 깜짝할 새 사라졌습니다. 당황한 커플은 케이티의 이름을 외치며 호텔 주변을 샅샅이 찾았지만, 케이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 날이 되자, 그들은 전단지를 만들고 호텔과 근처 주택가 문을 두드리며 케이트를 봤는지 물어보며 며칠을 보냈습니다. 호텔과 주변 마을에 500개의...
무대 위로 난입해 한 소절 뽑은 댕댕이 '오우예'유명 가수나 연주가들이 공연할 때면 극성팬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공연을 방해하는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아래 공연 영상에는 예기치 못한 관객이 무대 위로 난입했지만 관객들이 미소를 짓고 웃음을 터트리며 행복해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콜롬비아 파스토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교의 초대로 학생들 앞에서 한 색소폰 연주자가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때, 뮤지션의 뒤에서 누군가 느릿느릿 등장합니다. 바로 근...
10대 소녀 플로레스가 반려견 마샬을 처음 만났을 때, 마샬은 플로레스의 손바닥 위에 다소곳이 앉아 있을 수 있을 만큼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그러나 마샬은 알래스칸 말라뮤트로 최대 45kg까지 자라는 대형견입니다. 마샬이 지금은 작은 강아지일지는 몰라도 곧 엄청난 속도로 자라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로레스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플로레스는 작고 어린 마샬이 커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로 결심했죠. "알래스칸 말라뮤트인 마샬은 하루하루 빠르게 커갔어요. 눈 깜짝할 새 2배로 커...
결혼식 들러리는 보통 신랑이나 신부를 보조하며 함께 다니는 사람을 말합니다. 나라와 문화에 따라 역할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들러리보다는 꽃을 뿌리는 화동으로 많이 알려져있죠! 그런데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의 결혼식에 반려묘 '마이클 왕자'를 들러리로 초대했습니다. 수년 전, 아론 씨는 마이클 왕자를 반려묘로 입양했고 아론 왕자를 너무 예뻐하고 귀여워하며 영상을 촬영하다보니 유튜브 채널 'Aaron's Animals'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Aaron's A...
한국 미 군사기지에서 복무하는 다나 씨는 점심을 먹고 돌아오던 중 다른 군인들이 커다란 하수구 뚜껑을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으로 간 그녀가 다른 군인에게 어떤 일인지 물어보자, 배수구 아래에 아기 고양이가 빠져 울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나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건장한 남자 군인들이 모여 아기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쇠살대를 들어 올리고 있었어요." 다나 씨는 즉시 아기 고양이 구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배수구 안이 무척 어두운 탓에 아기 고양이는 ...
산호세 동물보호센터는 한 아기 고양이가 어미 없이 홀로 방치되어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장소에는 노란 아기 고양이가 꼬물거리며 눈도 뜨지 못한 채 울고 있었습니다. 보호센터 직원들은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 고양이를 센터로 조심스럽게 이송했습니다. 아기 고양이 프리토의 이야기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보호소에서도 돌보기 어려운 이유는 24시간 내내 옆에서 지켜보며 2시간마다 급여를 해야 하고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을 땐 트림을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7월 19일, 경기 안산시 부곡동있는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분홍색 목줄을 한 흑백 털을 가진 강아지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그런데 한눈에 봐도 배가 유난히 불룩했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강아지에게 '차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차차가 순산을 할 수 있도록 캔과 육포 등을 먹이며 정성스레 돌봤습니다. 그리고 입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망졸망 예쁜 다섯 마리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힘들어하던 ...
온라인에서 워터캐틀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아멜리아 리즈키 씨는 수채화로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그려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려왔습니다. 혹시 그녀의 작품 속 고양이들이 익숙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아멜리아 리즈키 씨는 온라인에서 유명한 고양이 사진과 짤을 수집해 수채화로 그리고 있죠! 여러분이 알고 있는 짤이 있는지 한번 살펴봐요! 01. 밭일은 다 끝냈느냥? 시작부터 친숙한 '모자를 쓴 시골 고양이' 짤이군요! 02. 으엇 처음 보는 이 생명체는 뭐죠. ...
지난 7월, 수중 영상 촬영 전문가이자 다이버인 보브 씨는 아나콘다를 수중에서 촬영하기 위해 브라질 포모소 강으로 떠났습니다. 거대한 포식자 아나콘다는 남아메리카의 습지와 늪에서 사는데, 그중 브라질의 포모소 강은 아나콘다 서식지 중 맑은 수질을 가지고 있어 수중에서 아나콘다를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보브 씨와 파트너인 이가라페 씨가 잠수한지 얼마 안 돼 물속을 떠다니는 거대한 밧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녀석은 몸길이 약 7m에 무게 90kg의 암컷 아나콘다였습니다. 아나콘다 ...
앤서니 씨는 테네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입니다.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잠시 길에서 노숙하고 있지만 그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항상 그의 곁에서 미소 짓게 하는 반려견 보보가 있기 때문이죠. 앤서니 씨는 가진 재산이 많지는 않았지만, 보보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열정과 다시 일어날 용기가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앤서니 씨는 보보가 사라진 것을 깨닫고 큰소리로 이름을 외쳤지만 보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앤서니 씨는 며칠이 지나도록 주변을 돌아다니며 보보를 찾았...
며칠 전, 플로리다에 사는 버틀러 씨 가족의 집에 큰불이 났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집을 가득 채우고 불은 빠르게 번져갔지만, 버틀러 씨 가족은 모두 깊게 잠들어 불이 난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냄새에 예민한 반려견 지피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집안을 뛰어다니며 큰소리를 짖기 시작했습니다. 지피는 온 가족이 깰 때까지 방안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을 깨웠고, 잠에서 깬 버틀러 씨는 그제야 집안에 큰불이 난 것을 알고 가족을 집 밖으로 허겁지겁 대피시켰습니다. 그런데 지피가 보이지 않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