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지난주 월요일, 영국 데번주 돌리시에 있는 한 농장에서 하룻밤 새 생후 5주의 강아지 7마리가 유괴되었습니다. 에이미 씨가 잠에서 깼을 때 끙끙거리고 짖는 소리로 시끄러워야 할 집안은 매우 조용했고, 강아지들이 있어야 할 켄넬은 모두 열려있었습니다. 도둑이 강아지들이 전부 훔쳐 간 것입니다. 에이미 씨는 페이스북에 강아지들의 사진과 납치 소식을 공유하며, 아이들을 찾아주는 사람에겐 3,000파운드(약 440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유괴된 지 5일 후, 에이미 씨의 집에 한...
벨기에에 사는 쿠엔틴 씨는 오토바이 여행을 하며 캠 카메라로 촬영한 짧은 영상을 편집하는 게 취미입니다. 8월 29일, 여느 날처럼 쿠엔틴 씨는 한적한 도로를 시속 90km로 달리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죠. 쿠엔틴 씨가 빠르게 달리고 있을 때 순간 그는 도로 앞에 무언가 웅크려 있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쿠엔틴 씨는 오토바이가 정체 모를 무언가와 충돌하기 직전에서야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죠. 바로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안돼!!!" 깜짝 놀란 그는 순간적으로 핸들을 ...
남아프리카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지프에 탑승한 관광객들이 사파리 투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관광객들에게 표범을 보여주기 위해 점점 더 깊은 곳으로 이동했지만, 그날따라 야생동물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관광객들이 조금씩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육중한 덩치의 야생동물이 나타났습니다. 두꺼운 다리와 커다란 뿔, 공룡처럼 생긴 장엄한 모습. 바로 코뿔소였죠! 관광객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으나, 코뿔소는 사람들을 잠시 노려보고는 전속력으로 달려왔습니다...
"와당탕! 쿵!" 호주 글라스하우스 마운틴 국립공원에 사는 한 가정집에서 묵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실에 모여있던 가족들은 집안에 울려 퍼진 소리에 서로를 쳐다보다 조심스레 소리가 난 방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침대 위에는 엄청난 크기의 비단뱀이 가족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집안에 울려 퍼졌던 큰소리는 바로, 거대한 뱀이 천장에서 침대로 떨어지며 난 소리였습니다. 뱀이 천장 중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쉬고 있었는데, 천장의 연약한 부분인 조명 공간이 뱀의 무게...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맬린다 씨는 몇 년 전부터 야외 비상계단에 까마귀들이 날아와 쉬었다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똥이나 소음을 걱정하며 쫓아버리지만, 맬린다 씨는 까마귀들이 비상계단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까마귀들이 이리저리 쫓겨 다니다 제 집 앞에서 간신히 자리 잡고 쉬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쓰러웠어요." 맬린다 씨는 까마귀들이 쉴 수 있도록 하는 것뿐 아니라 물과 먹이를 담은 그릇을 야외 비상계단에 놓기 시작했습니다. ...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10대 소년 쥬리는 학교에 제출할 영상 과제로 비를 찍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당이 나오도록 카메라를 바닥에 놓아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쥬리가 돌아왔을 때 카메라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어? 방금까지 있던 카메라가 어디 갔지?" 무거운 카메라가 바람에 날릴 일도 없었고, 가족들도 카메라의 행방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눈치였죠. 쥬리는 카메라를 찾기 위해 마당을 1시간이나 찾아 돌아다녔지만 아무리 샅샅이 뒤져보아도 카메라...
*움짤을 클릭하면 원본 영상이 재생돼요! *재생이 안 되면 캡션의 '출처' 참고하세요! 1. 침략자들 읏차! 승리의 깃발을 펄럭! 2. 왜 이러세요 말로 하세요. (말 잘들을 테니깐) 3. 치키치키 차카차카 춉. 춉. 춉! 4. 거기 섯! 서라고 했잖아요! 똥꼬가 더욱 발랄해진 아기 허스키. 5. 응 왔니 여유가 느껴지는 댕댕이. 6. 문밖에 소리가 문밖에 누구 왔나요? (이크) 7. 서러워...
지난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쇼핑몰에 방문한 그레텔 씨는 경비원이 지저분한 개를 쓰다듬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경비원이 키우는 개는 분명 아니어 보였죠. 호기심이 든 그레텔 씨는 경비원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아저씨가 키우는 거예요?" 그러자 경비원이 멋쩍은듯 대답했습니다. "아뇨. 유기견이에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가능한데 쇼핑몰에선 유기견은 들이지 말라고 해요. 그런데 불쌍해서 제가 돌보고 있어요." 경비원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은 그레텔 씨는 그와 유기...
사랑스러운 개 '다저'의 하루는 제시 씨의 아기 '에버렛'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의 우정은 1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다저는 아기 옆을 지키고 아기가 깨면 울지 않도록 키스를 해줍니다. 사실, 다저는 에버렛이 제시 씨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세상 밖으로 나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배속의 기간까지 더하면 이들의 우정은 더욱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죠! 제시 씨는 다저가 가만히 엎드려 아기를 쳐다보고 모습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다져는 제가 임신했을 때부터 제 배만 한참 쳐다봤어요. ...
마리 씨는 두 마리의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바로 루벤과 말콤이죠! 루벤과 말콤은 커다란 덩치와 늠름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어쩔 땐 오히려 바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리 씨는 바보 같은 루벤과 말콤의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전 개들의 코를 가장 좋아해요. 이 세상의 귀여움이 아니에요." 마리 씨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루벤의 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남자친구에게 농담을 건넸습니다. "내 생일 선물은 '강아...
지난주,시드니에있는미디캣커뮨이라는동물보호센터는고양이사진한장을SNS에올리며'세상에서가장불행한고양이'라고소개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의 이름은 데이지. 데이지는 센터 안에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직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호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입양을 가장 꺼려하는 고양이이기도 합니다. 바로 데이지의 얼굴에 난 털 때문인데, 많은 사람은 데이지의 얼굴을 보며 '성기'같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데이지를 신기하게 쳐다만 볼 뿐, 평생 반려자로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58세의 토마스 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70달러(약 8만 4천 원)짜리 성인 채널을 가입했다"며 케이블사에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토마스 씨는 자신의 반려견 마리노가 침대에 뛰어오르는 과정에서 리모컨을 밟아 성인 채널을 구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노가 침대 위로 올라오는 순간, TV에 살색으로 가득 찬 장면이 나오자 당황한 그는 '곧장' 케이블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서비스 중단'과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상담원은 토마스 씨의 사정 듣고 환불을 약속했지만, 그...
브라질에 사는 안나 씨는 몇 달 전 거리에서 구조된 강아지 '루나'를 입양했습니다. 루나는 길거리 출신이지만 사람을 무서워하긴커녕 사람을 무척 따랐으며 밝은 성격으로 안나 씨의 마음을 금세 사로잡았죠. 안나 씨가 할머니 집에 놀러 가던 날, 그녀는 루나도 함께 데려갔습니다. 할머니는 손녀와 루나를 반갑게 반겨주었죠. 그리고 안나 씨가 잠깐 볼일이 있어 외출한 사이, 할머니는 루나를 품에 안고 잠시 잠이 들었고, 루나는 할머니 품을 벗어나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탐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 후...
현재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는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리케인 도리안은 바하마를 휩쓸며 주택 1만 3000여 채를 파괴하였고, 엄청난 폭우로 인해 물은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세상에 종말이 온 줄 알았다'라는 현지 취재기자의 말처럼 허리케인 도리안이 지나간 자리에는 유례없는 파괴 현장만이 남아 있습니다. 허리케인 도리안은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바하마를 지나 미국 남동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자연재해가 닥칠 때마다 수많은 동물은 제대...
엘리자베스 씨는 현재 임신 36주입니다. 심한 메스꺼움과 산통을 겪는 시기이죠. 엘리자베스 씨는 산통을 느낄 때마다 화장실 욕조에 누워 안정을 취하는데, 가끔 참을 수없이 괴로울 때는 절로 신음이 나옵니다. 그럴 때마다 달려오는 가족이 있습니다! 남편이요? 아니요. 반려견 비스킷입니다. 언젠가부터 엘리자베스 씨가 아팠던 순간마다 그 옆에는 항상 비스킷 있었습니다. 비스킷은 괴로워하는 엘리자베스 씨가 어찌나 걱정되었던지 밥도 먹지 않고, 옆에 꼭 붙어 괴로워하는 그녀를 안쓰러운 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