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브라질에 사는 알베르티나 씨는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집 앞에서 자신을 보며 꼬리를 흔들고 있는 반려견 핑고를 볼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알베르티나 씨는 집을 나설 때 분명 핑고를 집안에 두고 나왔지만, 핑고는 항상 집 밖에서 그녀를 반겼기 때문이죠. 심지어 어쩔 때는 그녀가 집안에 있고 집 밖에 있던 핑고가 문을 열라고 짖기도 합니다. "너 언제 나갔어? 아니, 어떻게 나갔어?" 알베르티나 씨는 어안이 벙벙하여 문을 열어줍니다. 알베르티나 씨도 처음엔 자신이 집을 나올 때...
아기 고양이 '스펙'은 지난여름, 뉴욕 퀸즈 리지우드의 한 뒷마당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절뚝거리는 아기 고양이 스펙을 자세히 살펴보니 뒷다리가 비틀려 있었는데, 스펙처럼 장애로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은 어미 고양이에게 버림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스펙은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애처롭게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때 스펙은 태어난 지 6주밖에 안 된 몸무게가 500g도 안 나가는 연약한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곧장 지역 동물구조센터로 옮겨진 스펙은 수의사의 검진과 처방을 받은 후, 다시 임시보호 자원봉사자인...
오리건 주에 사는 리차드 씨는 색소폰을 7개월째 배우고 있습니다. 리차드 씨의 실력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으며, 그는 관중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작은 소망이죠. 하지만 초보 연주가에 무대 경험도 없는 그가 관중들 앞에서 연주할 기회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차드 씨는 아내와 함께 조깅하던 중 소들이 모여있는 들판 앞을 달리다 문득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여보, 내가 연주하면 저 소들이 들어줄까?" 그러자 아내가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대답했습니다. "해볼까?" 리차드 씨와 아내는...
1. 난로 쬐며 자는 아기 시바 아기 시바는 너무 따뜻해요! '아 따뜻해' 2. 발바닥 패드 사실, 댕댕이는 발바닥 패드에 강력한 흡착 기능이 있어서 종종 벽에 매달려 낮잠 자곤 해요. 물론 농담이에요. 3. 이륙 중인 댕댕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양력을 받기 위해 팔을 힘껏 벌렸어요. 자 이제 날기만 하면 돼요! 4. 반반 왠지 피로가 반만 풀릴 것 같은 포즈에요. 5. 만세! 엄마가 산책을 가자고 한 걸까요? 그거 정말 달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에서 17세 소녀 페이지 윈터 양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상어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페이지 윈터 양은 한쪽 다리와 손가락을 잃었으며 허벅지에도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페이지 윈터 양은 헬리콥터로 메디컬 센터로 긴급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그녀는 농담을 던지며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또한, 페이지 윈터 양은 자신의 사고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자, '사람들이 상어를 미워하지 않고 계속 존중...
페로제도는 2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덴마크령 제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곳에는 끔찍한 전통이 있는데, 바로 매년 7~ 8월에 열리는 고래 사냥입니다. 해변에는 끔찍하게 상처를 입은 고래 사체가 즐비하고, 사람들은 작살을 들고 다니며 고래를 찌르고 있습니다. 그중 임신한 돌고래의 뱃속에서 어린 돌고래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냥은 5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포획한 94마리의 고래를 죽이는 데, 12분이 걸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동물학대 신고 건수와 유기동물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매년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법과 행정 또는 펫티켓이 결여된 채 반려동물 입양이 유행처럼 번지며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과연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지, 나는 동물을 입양할 준비가 되었는지, 다 함께 돌아보자는 취지로 가슴 아프고도 화나는 15가지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1. 당신을 사랑한 대가 한 보호자가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반려묘 '토비'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토비는 보호자를 잊지...
도시 길거리에서 사는 동물들에게는 신선한 물을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점을 잘 아는 아흐멧 씨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을 위해 항상 신선한 물을 담은 그릇을 길가에 놓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도시는 우리 같은 사람한테나 살기 좋은 곳이지. 깨끗한 강이나 호수가 없기 때문에 동물들한테는 사막과 같아요. 우리가 챙겨줘야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아흐멧 씨는 자신이 매일 떠주는 물을 어떤 동물이 마시는지, 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는 물그릇 바닥에 방수 카메라...
셰린 스밀렌은 사우스 플로리다에 있는 각종 고양이 보호 단체나 모임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녀는 매일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배고픈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어왔으며, 그중 구조한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 돌보며 봉사자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어왔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최악의 고양이 학대범으로 재판에 섰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구조한 길고양이 30마리를 가두고 의도적으로 굶겨 죽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봉사자들 몇몇이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관들이 셰린 스밀렌의 집에 조사를 나왔고, 그녀의 집에...
앗. 큰일났습니다. 7마리의 불량배들이 고양이 선생님을 괴롭히고 있네요. 절대 달려들지 않을 것만 같은 평온한 긴장감. 고양이 선생님은 불량배들을 좌우로 스윽- 훑어봅니다. '예끼 이놈들. 해산!' 고양이 선생님의 페이크 동작 한번에 화면 밖까지 밀려나는 댕댕이들ㅋㅋㅋㅋㅋ 댕댕이들은 쫄고나서 생각해보니 자존심이 너무 상했나봅니다. '뭐라 그랬어' '이리와봐' 하지만 고양이 선생님은 조용한 곳을 찾아 자리를 옮기는데. '도망간다 잡아' ...
경계심 많은 길고양이 '타이거'는 약 3년 전부터 캐롤 씨 뒷마당에 처음 나타났습니다. 타이거는 어찌나 경계심이 많은지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멀리 도망쳐버리곤 했습니다. 뉴욕 더치스 카운티의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캐롤 씨는 경계심 많은 동물과 신뢰를 쌓는 게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거에게 밥을 주고 멀리서 지켜보며, 녀석이 조금씩 마음을 열기만을 바랐습니다. 무려 3년의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타이거는 캐롤 씨가 다가가거나 쓰다듬어도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캐롤...
야생 치타 보존재단(CCF)은 야생 치타들이 중동에서 부의 상징으로 불법 포획, 사육되며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CCF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는 약 7,500마리의 치타만이 남아있는 데 반해, 중동에서 거래되는 불법 야생 치타는 무려 1,000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 자연보호생물학자이자 CCF의 설립자인 로리 마커 씨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간단한 수학만 할 줄 알아도, 이 추세로는 몇 년 후 야생 치타가 멸종할 거란 사실을 알 겁니다!" ...
캐나다 몬트리올 거리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엄마 없이 돌아다니다 발견된 아기 고양이는 탈수와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였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했던 녀석의 몸집은 또래 친구들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보호소로 옮겨진 이 꼬맹이는 밤비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밤비는 보호소에서 정성 어린 관심과 보살핌을 받았지만, 좀처럼 살이 찌거나 몸이 자라질 않았습니다. 몸집이 얼마나 작던지, 생후 6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몸의 크기는 생후 3주 아기 고양이보다 작았을 정도였죠. 또한, 워낙...
*놀라는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아픈 척 하는 댕댕이의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반전 영화를 거론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인데요. 다리를 절던 케빈 스페이시가 멀쩡하게 걸어가는 게 압권이었죠! 여기에도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 연기를 편치는 댕댕이가 있습니다. 8월 초, 태국에서 방콕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개 한 마리가 하반신이 마비된 듯 두 다리를 땅에 질질 끌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아픈 장면. 응? 그런데 사람이 가까이 다가...
찌는 듯한 어느 더운 날, 멕시코 북부 지역 마을에 사는 아돌포 씨는 집에 우유가 다 떨어진 걸 알게 되고 근처 마트로 향했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더위. 비 오듯 땀을 흘리며 그가 시원한 마트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는 드디어 살 것만 같은 기분이었죠. 그런데 그건 아돌포 씨만이 아니었습니다. 마트 한가운데 댕댕이 한 마리가 바닥에 누워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마트 직원이 녀석에게 약간의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쓰다듬고 있었고, 아돌포 씨는 호기심에 점원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마트에서 키...